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10월 24일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대형 복합건축물 화재를 가정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초기상황 판단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현장지휘대가 설치돼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의료·전력 및 가스 차단·교통 통제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전 수준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구급팀의 다수사상자 대응훈련이 함께 이뤄졌다. 현장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중증도 분류(Triage)와 응급처치, 후송체계 운영을 수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시 DMAT(재난의료지원팀), 중구보건소가 협업해 부상자 분류 및 응급이송, 응급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 의료대응 능력과 협조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에는 △신라호텔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구보건소 △서울특별시 DMAT △서울대학교병원 △도시가스(예스코) △한국전력공사 △군 제3537부대 △KT △삼성 3119구조단 등 총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으로 실전형 재난대응훈련을 펼쳤다. 김준철 서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원앤원(주)(대표이사 박준표)의 후원으로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8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제20회를 맞이한 ‘청계천 은빛 사랑나눔’행사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2006년부터 이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원앤원(주) 임직원들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총 24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쌀과 양갱, 김 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정선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변함없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 어르신분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원앤원(주)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익활동형 홈헬퍼파견사업은 참여 어르신들이 중구 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배달 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홈헬퍼파견사업 수요자 이 모 어르신(여, 90세)은 “일자리 참여자가 도시락을 전달해 주면서 건강을 물어봐 주고, 대화를 해줘서 고맙다. 혼자 지내기 때문에 대화할 사람이 없는데, 도시락 전달해주는 참여자들이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걸어주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라며 홈헬퍼파견 활동에 만족감을 표했다. 홈헬퍼파견사업은 중구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연중 상시 진행되고 있다. 신청 후 선발 절차를 거쳐 참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윤동인 관장은 “앞으로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및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 23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아 19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인형극 ‘층간소음 예방 대작전!’ 공연을 펼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인형극은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 갈등을 일으켜 지구를 차지하려는 악당 마법사에 맞서, 어린이들이 힘을 모아 평화를 지켜낸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흥겨운 노래와 춤이 어린이들의 웃음과 어우러졌다. 어린이들은 극 중 등장인물에 집중하며 ‘실내에서는 뛰지 않기’, ‘슬리퍼 신기’ 등 층간소음 예방 수칙을 배웠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는 “공동주택에 사는 아이들이 많아 층간소음이 늘 현실적인 문제인데, 인형극으로 친숙하게 전달해줘서 좋았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는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해, 갈등 없는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웃 간 갈등 상담 창구인 ‘갈등소통방’을 비롯해, 주민 대상 갈등 예방 교육과 갈등해결 사례 웹툰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명동주민센터(동장 김양심)는 지난 10월 28일, 명동채움한정식에서 ‘2025년 명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 및 경로당 소속 어르신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손주하 의원, 소화지 중구노인회장, 이형복 명동경로당 회장, 최오규 명동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우쿨렐레 및 민요 축하공연 △모범어르신 표창 수여 △장수 어르신에 사랑의 코사지 전달 △기념식 및 후원자 소개 △어르신 식사 대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남덕 어르신이 모범어르신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으며, 이복동 장수 어르신에게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사랑의 코사지’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동 지역 발전의 주역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약수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 신체 조건, 장애 유무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계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실제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적극 디자인에 담았다. 구는 설명회와 워크숍, 그룹별 인터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개선 요구를 수렴했고, 이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공사를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입구 개선이다. 기존의 어두운 철창형 현관은 사라지고, 화이트와 우드톤이 조화를 이루는 밝고 화사한 입구로 변신했다. 또한, 외부에서도 해당 시설이 경로당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도 높였다. 특히, 도로와 맞닿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개방감을 높이고 시인성을 확보했다. 도로변에서 계단을 오르는 어르신의 모습이 잘 보이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노후된 계단은 새로 도색해 쾌적함도 더했다. 실내는 어르신들의 생활 패턴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업무와 생활·식사가 함께 이뤄지는 공간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어르신 신체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배식대를 새로
제44대 서울지방보훈청장에 이승우(李承雨, 56) 국가보훈부 보상정책국장이 임명돼 10월 29일 공식 취임, 업무에 돌입했다. 이승우 청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추념탑·위패봉안관 참배 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국가보훈부의 중추기관인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실현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보훈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신임청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처 운영지원과장, 보훈단체협력관,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보상예우국장 및 제40대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을 역임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서울시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42명은 10월 26일 천혜의 자연 해안국립공원 충남 태안 안면도 비경 속에서 ‘가을동행 해안생태계 탐방 및 자연환경 현장체험’으로 자연환경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방문의 해를 맞은 태안을 방문, 해안 국립공원 안면도 비경 영목항과 네이처월드 가을 꽃 박람회장을 찾아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며 힐링하므로서 자연환경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과 다양한 꽃 박람화장 탐방을 마치고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지역특산물인 반지락쌈밥으로 식사를 마친후 지역 전통 특산물을 구매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안국립공원 신비의 비경인 다양한 가을 꽃의 향기 속에서 우리 자연환경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는학습에 좋은 계기 돼 좋았다”고 말하고 "특히 이 날은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 국회 통과로 설립 48년만에 자연보호중앙연맹이 법정단체로 지정되므로서 참가 회원모두의 기쁨은 한결 더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