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만 65세 이상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60가구를 찾아가 여름철 건강을 위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중구 드림하티 후원금과 푸드마켓의 기부 물품들로 마련됐으며, 보양식과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정성껏 담아 전달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수칙 안내문도 함께 제공했다. 배달에는 라이더 유니온(배달노동조합)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15명의 라이더들은 고지대나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직접 배달에 나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전국 최초로 2021년부터 라이더 유니온과 협약을 맺어 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생업으로 바쁜 소속 라이더들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라이더 유니온 관계자는 “어느덧 봉사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4주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지역사회에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이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단 고유 캠페인 '중구야 시장가자'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야 시장가자' 캠페인은 전통시장이 가장 많이 밀집된 서울 중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공단이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작해 현재는 공단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브랜드로 자리 잡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캠페인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필요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2∼3시간 조기퇴근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원활한 캠페인 운영을 위해 공단은 중앙시장과 약수시장 등 2개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5월 기준 총 16회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657명이 참여하고, 전통시장 내 404개 점포에서 총 1,611만원의 소비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공단은 '중구야 시장가자'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정책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7월 8일(화) 특허청에 상표권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해양재단 주최로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2025년 독도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탐방 기간 동안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독도박물관을 비롯한 울릉도의 여러 명소를 탐방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3대가 덕을 쌓아야 입도할 수 있다’는 말처럼 바람과 파도가 변수인 독도 입도에 성공해 더 의미 있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거센 파도를 정면으로 뚫고 도착해 독도에서 태극기를 높이 흔들던 손길들에 말로 다 담지 못할 마음들이 전해졌다. 참여주민들은 “독도에 발을 딛는 순간 웅장함과 뭉클함이 느껴졌다. 지역자활센터에 와서 이렇게 의미 있는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다. 많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박진수 센터장은 “자활이라는 길 위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시간들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삶의 온기를 더하는 경험이 되기를 바래본다”며 “독도탐방을 주최, 후원해준 한국해양재단, 해양수산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참여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르신, 오후 12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더우니까 이때는 가급적 외출하지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쉬세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철 폭염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7월 한 달간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고령층의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요령과 건강관리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민재난안전교육전문가협회 소속 강사가 △폭염 시 행동수칙 △건강관리 및 허약 예방 △폭염 피해 예방사업 △식중독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특히,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자가진단법을 알려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까지 12회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에는 장충동 주민센터와 다산동 충현경로당, 23일에는 회현동 주민센터 교육과 함께 치매안심센터에서 약 12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교육도 진행된다. 강사는 “어르신들이 폭염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대처법을 몰라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중구지회(회장 민병렬)는 지난 7월 11일 중구 동화동에서 국민통합 및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안면장애가 있는 수혜자의 가정을 동화동 주민센터 복지팀의 추천으로 선정해 진행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사는 거실 도배, 욕실장 교체, 변기 커버 교체, 욕실 거울 및 샤워기·세면대 하수구 교체 수리, 싱크대 문짝 교체 등을 실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오평선 협의회장, 최해숙 여성회장, 송명섭 동화동 위원장을 비롯해 동화동 회원들과 신명철 동화동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민병렬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를 도입해 제일평화시장, 광희패션몰, 광희초등학교 일대 총 20곳에 시범 설치했다. 빗물받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호우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기존 빗물받이와 달리 평소에는 덮개가 닫혀 있어,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차단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막힘을 예방한다. 비가 오면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으로 덮개가 열려 빗물을 하수관로로 흘려보낸다. 덮개를 닫는 일은 주민이 직접 관리해 ‘내 집 앞은 내가 관리한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제품 규격이 자유롭고, 설치 위치 제약도 적어 간선도로는 물론, 경계석이 없는 이면도로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용이하다. 현재 중구에는 약 1만5천600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무단으로 덮개를 씌우는 사례가 많아, 비 예보 시 관리 인력이 일일이 회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하수관로가 막혀 준설 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제 구는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
서울중구 충무로 진양상가 내 신성아파트입주자대표의회(회장 이태영)는 7월 10일 김형남 아파트 관리원(경비원)에게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7월 1일 새벽 2시 30분쯤 철문 열리는 소리에 바로 5층 소리나는 쪽으로 달려가보니 정체불명의 침입자가 승강기 2호기 옆 소화전 문을 열었다 닫는 걸 보고 바로 ‘누구냐’고 소리쳤더니 도주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바로 뒤쫒아 추격해 6층 비상계단으로 올라가는 침입자를 붙잡아서 신분을 확인하려 했지만 신분증이 없다고 하자 신성아파트 1층으로 붙잡고 내려와서 YBM상가 근무자에게 112 신고를 요청했다. 그리고 5분 후쯤 경찰관 2명이 도착, 경찰에게 침입자를 인계하고, 출동한 중부경찰서 이경진 경위와 함께 현장 확인 차 신성아파트 5층으로 올라와서 5층 소화전 문을 열어보니 소화전안에 안약병처럼 보이는 정체불명의 액상(마약 의심)을 발견, 이를 압수했다. 압수한 경찰관이 경찰관을 추가로 지원 요청해 3명의 경찰관이 추가로 출동하기도 했다 경찰관들의 조사 후 침입자를 체포해 파출소로 후송하고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영 회장은 “야근근무 중 아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중구지회(회장 민병렬)는 지난 6월 23일 서울중구 청구역 옆에 있는 신당마을마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사진전 및 전쟁음식 체험을 가졌다. 이날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민병렬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는 전쟁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점을 전시됐다. 그리고 보리 주먹밥, 보리개떡, 쑥개 떡, 옥수수, 감자, 건빵 등 전쟁음식을 직접 준비해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을 롯해 박영한 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 지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해 주셨으며, 전쟁음식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뜻깊은 현장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