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전기차 충전소 2곳에 스마트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소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지난 3월 22일 평소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삼성본관(세종대로 73)과 알리앙스 프랑세즈(회현동1가 63-2) 두 곳에 CCTV, 차량 감지장치 등을 설치했다. 스마트 단속시스템은 차량 진입이 감지되면 서버로 충전소 주변의 영상을 전송한다. 충전은 하지 않은 채 주차만 하는 경우엔 경광등과 방송으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구는 4월 12일까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면서 차량번호판 인식 여부, 단속 장비 설치의 적정 각도 등을 확인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단속시스템이 설치된 충전소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로 적발된 차량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설치로 충전 방해가 줄고 전기차가 더욱 편하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의 세외수입도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는 위급상황 시 ‘공동현관에서 문을 열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칠 일은 없게 될 전망이다. 구는 중부경찰서(서장 이용욱)와 협력해 관내 13개 단지에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도입한다. 공동현관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하는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공동현관문을 신속하게 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적용되는 무선 리모컨 방식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사전 등록해 공유하는 방식에 비해 비밀번호 유출 및 사적 유용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동일 설정값의 수신기를 사용하므로 추후 확대 설치하기에도 효율적이다. 무선 리모컨은 순찰차당 한 개씩 부여된다. 차량 스마트키와 연결해 함께 보관하며 주·야 교대 시 인수인계해 24시간 빈틈없이 관리한다. 개별 소지로 인한 분실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구는 무엇보다도 ‘입주민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신기와 리모컨의 보안까지 꼼꼼히 챙겼다. 복제 및 해킹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캡스와 협업해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경찰과 구청이 손을 맞잡고 이끌어 낸 값진 성과다. 경찰에서 아이디어를 냈고, 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 19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시설종사자, 사회복지관계자 등 400여 명을 초대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인 일자리 안내,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이 만든 공예품 전시 등을 위한 부스도 운영했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중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5천440명이다. 전체 주민의 약 4.5%에 해당하는 수다. 이 중 지체장애인이 43%이고 청각장애인이 16.6%, 시각 장애인이 12%다. 연령대로 보면 65세 이상 장애인의 비율이 60%로 가장 많다. 중구는 장애인 관련 통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장애인 정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구는 지체장애인의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 안으로 약수역 인근에 전동보장구 안심충전부스를 마련한다. 전동보장구를 타고 편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편의점과 약국 등에 맞춤형 경사로도 설치키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전동보장구 배상보험’을 시행했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사용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데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지역 내 공영·부설주차장 24개소 234면에 가족배려 주차구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족배려 주차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기존 여성 단일 대상의 여성행복 주차구역에서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 이동이 불편한 이들과 그 동반자까지 이용범위를 확장한 주차구역으로, 공단은 전체 공영주차장 주차면수의 10%에 해당하는 구역을 가족배려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해당 주차구역은 접근이 용이하도록 주차장 주 출입구인 승강기 또는 계단과 가깝고 CCTV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성이 확보되는 구간에 설치되며 조성설치 공사는 4월 19일 완료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임산부, 유아, 고령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맞춤형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가족배려 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명동이 봄맞이 대청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에 지난 4월 18일 고압 살수차와 노면 청소차가 등장했다. 먼저 거리의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나서 물로 바닥을 싹 씻어냈다. 청소구간은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총 600m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한 시간에 걸친 청소작업을 함께했다. 가로쓰레기통 주변을 물청소하고 오염된 바닥은 비누를 풀어 솔로 닦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주민, 관계자는 총 260여명에 이른다. 복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상인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롯데백화점, 명동파출소,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이 총출동했다. 상인들의 협조로 거리 적치물을 치우고 차량을 통제하는 일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지난 2월 명동은 폭증한 외국인 관광객에 쓰레기 몸살을 앓기도 했다. 이후 중구는 명동에 청소인력을 증원하고 야간과 주말 쓰레기 단속과 수거 횟수를 늘렸다. 무단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가게별로 종량제 쓰레기봉투도 비치했다. 명동에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명동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이 기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대폭 증가할 것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주차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훈련원공원 옆(을지로39길) 무인 노상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차량제어 시스템’을 지난 4월 17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차량제어 시스템’은 주차관리원 없이 주차와 정산이 가능한 주차 서비스로, 차량이 주차면에 진입하면 바닥의 제어 장치가 올라가며 앱과 키오스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요금 정산을 완료했을 때 제어장치가 내려가 차량 출차가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정산과 각종 감면 혜택 적용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중구청에서 민간투자(BOO)를 받아 진행했으며, 주차시간과 요금은 바닥 센서를 통해 계산되고 콜센터에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다자녀‧장애인 등 각종 감면 혜택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이용고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무인 주차 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실·질서·화합을 주창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4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대의원 49명중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표창·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대의원들은 행동강령 낭독에 이어 △2023년도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실적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등을 심의 의결 했다. 2024년도 사업계획으로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효도사랑 경로잔치 △행락질서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광복절 태극기 구입 나눠주기 △조기대청소 △안전문화 정착 홍보교육 및 캠페인등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조걸 회장은 소공동 위원장에 이명기, 필동 위원장에 전옥화 신당동 위원장에 이연희, 다산동 위원장에 양연순씨를 각각 위촉하고, 필동과 을지로동 위원회를 각각 우수동으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그리고 중구청 자치행정과 정유미 민관협력팀장과 민관협력팀 홍혜연 주무관을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으로 시민단체와 민관협력을 통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온 공로로 바르게살기 상훈규정에 따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미숙)은 지난 4월 17일 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에게 중구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활용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최근 고물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서큘레이터를 전달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김미숙 동대문지점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구 지역의 장애인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동대문지점에서 중구 장애인을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중한 마음은 중구 지역의 장애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