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일곱을 낳아 화제가 된 서울 중구의 젊은 부부에게 금호석유화학그룹이 1억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부는 지난 2월 5일 일곱째 아이를 출산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처음으로 출산양육지원금 1천만원을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22일이 부부에게 축하를 전하고“다둥이 키우기에 어려움이 없는지” 묻자 “더 넓은 집이 필요하다”고 부부는 대답했다. 이 사연을 접한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지난 26일 중구청에 후원 의사를 전해왔다. 박찬구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일곱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후원금으로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후원한 소중한 1억을 이 가족이 좀 더 넓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쓰기로 결정했다. 향후 전세 임대제도 등 보증금 마련을 위한 방법을 안내하고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중구에 새집을 구하는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 가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다둥이 가정 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7일(수) ㈜성원애드피아(대표 정대원)는 성금 1천500만원과 쌀 538포(3천만원 상당)를 기부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전달했다. ㈜성원애드피아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와 중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국투자공사(대표 진승호)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에 3천만원 후원 의사를 밝혀 왔다. 후원금은 식사를 잘 챙겨 먹지 못하는 65세이상 어르신과 64세이하 장애인 50명에게 1년 동안 일주일에 2번 밑반찬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해에도 돌봄SOS사업 식사지원 서비스에 필요한 도시락 용기를 지원하고, 쌀 339포(1천만원 상당)를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남대문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용)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정화조 청소 업체인 ㈜백송기업(대표 정봉현)과 ㈜유진건업(대표 이연숙)은 성금 각 1천만원씩 전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언
서울 중구가 지난 1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했다. 중구보건소, 약수역에 설치된 오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새것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이로써 중구에는 총 3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시청(2대), 중구청, 중구보건소, 중부세무서, 남대문세무서, 중앙우체국, 국립의료원 등 공공기관과 약수역, 을지로입구역, 청구역, 버티고개역, 이마트(청계천점) 등 지하철역에 총 13대가 있다. 15개 동주민센터에도 1∼2개씩 총 17대가 있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에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가 무료다. 민원 서류 121종에 대해 모두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2년 11월 개정했다. 다만 타 법령에 의해 수수료 면제가 불가능한 서류는 제외되는데 부동산등기부등본이 이에 해당한다. 중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중구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월 21일, 필리핀 케손시티 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필리핀 케손시티 시의회 대표단은 지안 카를로 감보아 소토 의장, 도로시 안체타 델라멘테-바그팅 원내대표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서울의 우수 스마트시티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시의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주요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서울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손시티는 필리핀의 옛 수도이자, 메트로 마닐라 도시 중 가장 면적이 크고 부유한 도시다. 필리핀 국회, 국책은행, 주요 정부청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필리핀의 두 번째 대통령이자 독립운동가인 마누엘 L.케손의 이름에서 따왔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도 압축적인 성장을 겪으며 여러 문제에 직면했고, 그 해결책을 고민한 결과가 스마트시티 정책”이라며 “케손시티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그동안 양국 간 교류는 꾸준히 있어 왔지만 지방 정부 간 교류는 미미했다”며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하며 이름 붙인 ‘할미주택’,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다올주택’, 큰 울타리처럼 사람들을 포근히 안아주는 ‘한울주택’ 등. 지난해 서울 중구에서 새롭게 이름이 붙여진 주택들이다. 건축물에 이름을 지어줬을 뿐인데 동네에 얘깃거리와 정겨움을 가져다 줬다. 앞으로 중구에는 이처럼 새 이름이 생긴 건축물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구는 ‘건축물 네이밍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이름이 없거나 명칭이 일치하지 않는 ‘건축물 100개 동’이 대상이다. 지난해엔 주거용 집합 건축물로 대상을 한정했으나 올해부턴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단독 주택까지도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오는 3월까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늦어도 8월까지는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더 많은 건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름에는 지역·역사적 특성 혹은 건축물의 특성을 반영하고 순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8자를 초과하는 긴 이름이나 외국어와 특수문자의 사용은 제한된다. 건물 검색을 돕기 위해 구는 건축물대장과 도로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월부터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37개소에서 올해 27개소를 늘려 총 64개소가 된다.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장소는 △충무로역 △회현역 △청구역사거리 부근 등 관내 주요 역세권과 주민 보행 거점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중에서 시야 방해 없이 보행 안전에 지장이 없는 곳에 설치해 ‘홍보 효과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는 구정 시책이나 행사 등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서 ‘공익 목적의 현수막’을 게시한다. 구는 무분별하게 내걸리는 현수막을 정돈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관내 37개소에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시범 설치했다. 이후 지자체·공공기관의 이용 요청이 많아 현수막 게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게시대는 작년에 설치된 것과 같은 ‘저단형’이다. 저단형 게시대는 지면에서부터 높이가 1m가량으로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안전하다. 현수막이 바람에 흔들려 탈락할 위험 또한 적다. 공공 현수막 게시대에 걸리는 현수막의 완성도에도 공을 들였다. 관내 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 관광특구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위반건축물 점검을 완료했다. 건축법 위반행위가 있으면 인파 밀집도가 높아졌을 때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단 취지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전문가를 건축지도원으로 선정해 433개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보행에 지장을 주는 무단증축 △건축선 침범(문 설치) △피난통로 적정 확보(계단에 물건 적치)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구는 그 중 위반건축물 40곳을 적발해 그 위반 내용에 따라 건축물 소유자 등에게 행정 조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명동‧북창동‧을지로 등에 있는 건축물 1천144동에 대해 무단도로점용, 무단증축, 피난통로 등을 점검해 22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위반건축물은 건축법 등에 위반사항이 있는 건축물을 말한다. 신축 및 증축 시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건폐율이나 용적율을 초과하는 경우, 재축 및 개축 시 종전 규모의 범위를 초과해 건축한 경우 등이 있다. 단속에 적발된 건축물은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평소 구인‧구직 선호도가 높은 청소‧방역 분야의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소‧방역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기본 개념 외에도 현장 안전 수칙, 청소기와 광택기 등 기기 사용법, 청소·소독 약품의 종류와 특성 등 중요한 내용을 쏙쏙 뽑아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교육을 수료하면 즉시 취업까지 주선해준다는 계획이다. ‘청소‧방역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 자격은 40세 이상 70세 미만 주민이다. 오는 2월 19일 (월)부터 3월 14일(목)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및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가 모집 정원 20명을 초과하면 중구 거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3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이뤄진다. 전문강사가 △생애 경력설계(6시간) △소독 및 방역 이론 및 실무(5시간) △청소 도구와 기계 활용 실무 (8시간) 등을 꼼꼼히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3월 22일에는 교육수료자들이 청소·방역분야 구인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이 예정돼 있다. 교육 수료생은 전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