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충동과 쌍림동 일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장충1구역 도심복합개발 주민설명회’가 지난 5월 30일 장충단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장충1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표춘자)가 주관했으며, 도심복합개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절차, 감정평가 및 권리가액 산정, 설계방안, 재개발·재건축 관련 세금, 질의응답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민간도심복합개발 특별법은 서울시가 지정한 지역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를 의미한다. 이에따라 사업기간은 단축하고, 사업비는 절감하며, 개발이익은 높이고, 사업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 자산신탁회사가 사업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사업기간 단축, 자금 운용의 안정성 확보, 사업의 투명성 제고 등의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표춘자 추진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쌍림동과 장충동은 서울 도심의 오랜 역사와 삶의 기억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남산의 자연환경과 도심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지역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위원장은 “6월 중순
서울 중구(권한대행 배형우)가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3만2천60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중구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약 4.6%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개별 토지의 단위면적(㎡) 당 가격으로,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표다. 이 가격은 재산세·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지방세는 물론,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기준시가로 활용된다. 또한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재산 사용료 산정의 기초자료로도 쓰인다.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중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realty price.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중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5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신보 명동센터)와 협력해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를 미식과 관광이 결합된 글로컬 특화상권으로 육성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총 10억의 재원이 투입된다.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을지로42길과 44길 일대로, 약 2만3천㎡ 규모에 25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우즈베키스탄·러시아·몽골 등 현지 음식점과 식자재점이 모여있고, 한국 노포·맛집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와 로컬 감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뿜는다. 또한 DDP, 청계천, 장충단길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 잠재력이 높다. 이 거리는 지난 1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공모가 아닌 ‘지정’방식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대문 K-컬처 창조타운’조성 사업과 연계해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갖춘 특색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은 2단계로 추진된다. 중구와 서울신보 명동센터, 서울시가 역할을 분담해 협업한다. 거리 환경개선부터 브랜딩, 콘텐츠 개발, 상인 역량 강화까지 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21일 남산타운 아파트의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조합 측에 인가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시범단지 지정 이후 8년 만에 중구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조합 설립 이후에는 △1차 안전진단 △시공사 선정 △도시계획 및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차례로 진행된다. 구는 전 과정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산타운은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과 주차 공간을 넓히는 한편,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확충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의 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인가는 분양·임대주택이 혼재된 ‘혼합단지’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선례다. 2002년 준공된 총 5천150세대의 남산타운은 2018년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조합 설립 과정에서 임대주택을 포함한 ‘단지 전체 3분의 2 이상 동의’라는 법정 요건 등에 가로막혀 최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중구와 서울시는 단일 필지 내 임대단지 소유주인 서울시의 권리변동이 없도록 필지를 분할,
남산 숲세권이자 6호선 버티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신당9구역(조합장 윤태권)에 최고 15층, 500세대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제출한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이 4월 16일 서울특별시 고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구역 면적 2만73㎡)다. 이번 변경은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반영해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당초 이곳에는 공동주택 등 건물 8개동, 315세대와 부대시설 건립이 계획돼 있었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시공사 선정이 네 차례 유찰되는 등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최고 높이는 기존 7층(28m)에서 15층(45m)으로, 상한 용적률은 182%에서 250%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세대수도 기존 315세대에서 약 504세대로 늘어났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조성될 예정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신당9구역에 ‘정비사업 내편즈’ 전문가 5명을 원팀(One-Team)으로 꾸려 지원한다. 감정평가, 건축설계, 도시계획, 공사비·원가관리, 시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를 단계마다 효율적으로 밟는 방법 24가지를 담은 ‘신속통합기획 2.0 정비사업 인허가 단축 공정관리 매뉴얼’을 공개했다. 평균 18.5년이던 정비사업 기간을 12년 이내로 줄이기 위해 조합과 자치구가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만든 실무 지침서다. 신속통합기획으로 서울시 정비사업의 구역지정 기간은 5년에서 2년 내외로 줄었지만, 구역지정 이후 인허가 단계에서 복잡한 행정절차와 반복되는 보완 요구로 인해 그간 사업이 수년씩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사업 기간이 늘어나면 각종 금융비용, 공사비 등 사업비가 증가해 결국 주민 분담금 부담이 커지게 돼 사업 지연은 조합과 주민들이 가장 신경 써서 방지해야 할 사안이다. 이에 시는 구역지정 이후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공급 촉진방안 △신속통합기획 2.0 정비사업 인허가 혁신방안 등 전체 정비사업 기간을 평균 18.5년에서 12년 이내로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과 규제완화를 적극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한 매뉴얼에는 이러한 서울시의 제도개선 사항과 공정관리 원칙을 활용할 수 있는 24개의 기간 단축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매뉴얼에는 △인허가에 필요한 각종 업무 ‘사전이행’ 방
서울시는 ‘대표소유자 선임동의서’를 입안요청 단계에서 최초 1회만 내면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등 이후 모든 단계에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서식을 일원화해 주민의 반복 부담을 없애고, 자치구와 추진 주체의 실무처리 효율도 높인다. 대표소유자 선임동의서는 정비사업에서 토지·건축물을 여러 명이 공동 소유할 때 권리행사를 한 명에게 위임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등 법률행위를 대신할 수 있도록 동의하는 문서이다. 그간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는 입안요청,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 단계마다 서식이 달라 토지등소유자가 동의서를 각각 내야 했다. 지난해 6월에는 도시정비법이 개정돼 입안요청동의서(재개발)와 입안제안동의서(재건축)로 추진위원회 동의까지 의제되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으나 현장에서는 대표소유자 선임동의서는 사업 단계별 서식이 달라 여전히 각각 별도 징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대표소유자 선임동의서’ 서식을 정비해 재개발·재건축 과정의 현장 혼선을 줄이고, 서류 징구 절차를 간소화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통일 서식에는 공동소유자가 대표소유자를 선임하고 정비사업 관련 일체의 법률행위를 대표소유자가 수행하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담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월 8일 오전 신중앙시장(중구 황학동 422 일대)을 방문해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7월 디자인·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설계안에 대한 현장기자설명회 성격으로, 시장이 직접 현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이날 신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민생노동국장과 설계를 맡은 건축가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신중앙시장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첫 번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신중앙시장 설계는 ‘작은 골목들을 살려 골목의 새로운 물결이 시장 지붕으로 이어지고 지역 전체를 활성화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신중앙시장만의 고유한 특성과 공간 구조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기존 낡은 아케이드는 구조를 보강한 뒤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물로 개선하고 채광을 강화해 관광객을 환영하는 따뜻하고 개방적인 시장 이미지를 구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