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서울 중구 곳곳의 시장 골목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친구,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시장을 거닐며 맛과 흥, 소소한 즐거움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겨보자. ◆ 필동 제4회 서울 남산도깨비 축제(9.26) 오는 9월 26일, 충무로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필동 골목에 ‘남산 도깨비’가 찾아온다. 동국대 학생들과 인근 인쇄업체, 직장인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필동 골목형 상점가에 이날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남산도깨비 축제’가 열린다. 상인들과 청년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소원부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 등 풍성한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도깨비를 이겨라’ 게임과 포토 인증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후 5시에부터 본격적 개막식과 함께 지역 뮤지션과 청년 아티스트가 꾸미는 무대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22일부터 26일까지는 필동 골목형 상점가 구매 영수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교차하는 9월, 중구의 시
신노년 세대가 자신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퍼스널 브랜딩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오는 9월 2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신노년 퍼스널 브랜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퍼스널 브랜딩 아카데미 ‘이리 온(ON)’의 참여자 30명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발견한 가치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리 온(ON)’ 신노년 세대의 자기 발견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6개월간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게 된다. 페스티벌에서는 수강생들의 △퍼스널 브랜딩 발표 △모델워킹 △단체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예술로 동행」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백효은 트리오의 ’영화 속 재즈 OST’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리 온(ON)’ 프로그램을 수강한 전O영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월 10일 오후 3시 30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복지 유공자 등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온 노고를 격려하고, 종사자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점등식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2인조 혼성 밴드 ‘올옷’과 뮤지컬 갈라팀 ‘쇼페라 더 뮤지컬’의 공연을 펼쳤다. 이날 표창을 받은 사회복지 유공자는 후원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28명이다. 중구 내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심세정 베이커리, 12년 간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직접 빵을 만들어 무료 나눔을 실천한 재능키움동아리 빵사랑,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 봉사활동을 이어 온 이말순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복지업무 종사자에게도 표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새롭게 선포될 도시브랜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17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방송인 서경석의 진행으로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 공론장이 열린다. 주민패널 100명과 함께 도시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고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로서 중구의 가치를 조명하는 역사 콘서트와 주민 토론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난 5월부터 공모와 투표로 결정된 이순신 도시브랜드가 패널들에게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구는 지난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주간 중구청 공식 인스타그램(@jungguseoul)에서 ‘충무공 탄생지, 중구를 응원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긴 뒤, 인증 화면을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충무공과 중구의 가치를 담아낸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메시지를 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 대표 전통예술 공연장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이하 남산국악당)과 손잡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구는 지난 4일, 남산국악당과 구민 대상‘객석나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도심 속에서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산국악당은 공연에 중구민을 초대하고, 중구는 대상자 모집과 참여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연·교육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첫 객석나눔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젊은국악 단장’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인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석을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 신청은‘AI 내편중구’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만 19세부터 40세 미만의 청년 전통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국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장 아티스트로 선정된 소리꾼 강나현과
“남산 케이블카에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덕수궁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 ‘서울 중구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가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호응을 얻는 가운데, ‘서울중구 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손잡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3월 출시한 투어패스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1천800매 이상 판매되며 올해 목표치(1천장)를 가뿐히 넘겼다. 이용객들은 “패스만으로 알찬 일정이 완성된다”,“가성비가 뛰어나다”, “남산과 명동 일대를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숨은 골목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투어패스의 인기에 힘입어 중구 전통시장과 특별 가맹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K-시장’의 매력을 알린다. 63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중구의 전통시장 은 저마다 개성있는 전통을 자랑한다. 상권발전소는 시장별 대표 가맹점을 선정해 시장별 특색을 담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9월‘신중부시장’에서 시작한다. 서울시 건어물 가게 최초로 ‘100년 가게’에 선정된 대유수산이 신중부시장 대표 가맹점으로 참여해 방문객에게 미역김자반
제20회 중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9월 6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학봉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중구탁구협회(회장 박란주)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윤판오 중구의 의장, 길기영 의원, 옥재은 시의원, 이정미 길기영 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과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남자단식 7∼8부 우승에는 박해영(개인), 준우승에는 김현민(개인), 3위에는 김경배(현탁구), 박남일(황학동), 희망부 우승에는 채민규(동국대), 준우승 이재택(동화동), 3위에는 임찬영(동국대), 김경환(개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단식에서는 5∼6부 우승에는 정윤아(황남숙 탁구), 준우승에는 박강희(현탁구), 3위에는 최인우(윤한미클럽), 최유영(새마을금고)에 돌아갔다. 7∼8부 우승은 나몬(동화동), 준우승 김영미(현탁구), 3위 최경란(약수동), 김진임(약수동)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희망부 우승에는 이채원(동국대), 준우승 김경아(현탁구), 3위 이예진(개인), 박민서(동국대) 선수에 돌아갔다. 이에 앞서 무학봉 클럽 송해숙 회원이 생활체육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청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약수동 클럽 김준현 회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9월 3일,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단장 이인복)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창단한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배구 인재 발굴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휴시간대 공공체육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배구단에서는 ‘찾아가는 배구교실’ 등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 종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클럽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