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곱게 물든 남산 걸으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보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월 4일 오전 8시 30분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가을 남산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운동에 관심 있는 중구민, 시민,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시 30분부터 준비운동을 통해 충분히 몸을 풀고 나면, 9시부터 본격적인 걷기 행사가 시작된다. 사회는 조영구씨가 맡는다.걷기코스는 국립극장 문화마당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목멱산방식당(신약수배드민턴장)에서 반환하여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로 7km 구간이다. 이날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중구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맞춤형 운동처방, 소화기 사용법, 건강마일리지, 어르신교통비 사업, 생명존중문화 캠페인 등 풍성한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하고 돌아오면 흥을 돋울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중구편(10월 29일 (일) 방송분)에서 상을 받은 두 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반환점에서 배부한 경품권을 추첨해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호텔 숙박권, 자전거, 가정용 혈압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경품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11월 1일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0월 27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막을 알린 영화제는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서울시 중구 일대에서 6일간 진행됐다. 고전 영화부터 최근 화제작까지 36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무려 4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지역연계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을극장’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영화관 콘셉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집 근처에서 야외 상영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탔고, 모든 좌석이 매진을 이루며 영화제 열기를 한층 높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신작 개봉을 앞둔 김성수 감독과 양윤호 감독, 송해성 감독, 가성문 감독, 정용기 감독, 안지환 감독, 신정균 감독, 이마리오 감독이 참여했다. 또한 이윤지 배우, 손병호 배우, 김지영 배우, 성지루 배우, 이한위 배우, 이승준 배우가 게스트로 방문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마스터스 노트 - 김한민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스포츠의 날(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공단 전체 체육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10월 19일까지 3일간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체력100 서울중구체력인증센터(충무스포츠센터 4층)에서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포함한 총 28명의 체육센터 회원들이 참여해 체력왕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성인기(만 19∼64세), 어르신기(만 65세 이상)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한 해당 대회에서는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측정할 수 있는 6개 운동 종목에 관한 체력테스트가 진행됐다. 이후 6개 종목 측정 점수 합산 결과에 따라 연령대별 남녀 각 1명씩 총 20명의 체력왕을 선발하고, 부상으로 공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지급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체력관리와 맞춤형 운동 처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펼쳐진다. 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는 오는 11월 4일 신당동 마을마당(청구역 1번 출구 앞)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문화가족 300여 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이하 다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민은행 왕십리지점이 이번 행사에 후원의 손길을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사전에 중구가족센터(02-2279-3891)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한 가족에겐 경품이 지급된다. 다문화 한마당은 오후 1시 몽골의 전통춤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만들기, 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태국 코끼리 가면, 러시아 춤추는 나무 인형, 일본 소리 피리 등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길 위에 대형 종이를 부착해 함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바닥 색칠 놀이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다. 세계 여러 나라 국기가 그려진 보물 종이 찾기, OX 퀴즈대회도 큰 관심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이 밖에 가정에서 실천하는 성평등, 지구 환경 지키기 등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10월 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관객 및 공연 관계자 2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드는 경연에 오른 세 작품 ‘니에블라(Niebla)’, ‘죽거나, 죽이거나’,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을 모두 감상한 뒤, 배부받은 QR코드를 이용해 다시 만나고 싶은 하나의 작품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우승작은 현장에서 관객심사단과 일반 관객, 관계자와 전문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작·작사 김한솔, 작곡 강소연)’이 선정됐다. 1인극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한 이번 공연은 ‘아담 이래 가장 고독했던 남자’ 마이클 콜린스가 아폴로 11호에 탑승했지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에 착륙하지 못하고,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이야기를 담았다. 전문심사위원단은 “시대와 인물을 넘나드는 서사와 더불어 고상호 배우의 열연, 그리고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에 높은 점수를 줬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를 공개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는 이번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를 기념해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로 한국 영화의 발상지이자 메카인 충무로라는 공간에 주목한다. 한국 영화인들의 낭만과 애환이 깃든 충무로에서, 그들의 서러움과 눈물이 깊게 배어 있는 곳 ‘잡집’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오랜 세월 굳건히 간판을 지키고 있는 충무로의 노포를 돌며 원로 영화인과 중견, 신인 영화인의 만남을 주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한다. 자문으로는 송길한 작가, 연출로는 영화 ‘버블아트’, ‘징후’를 연출한 조재민 감독이 참여했다. 구성으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각색하고 ‘간신’ 각본을 쓴 이윤성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했다.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감독 이장호, 그가 추억하는 충무로’라는 제목으로 지금의 명보아트센터로 바뀐 80년대 명보극장을 바라보며 신승수 감독과 함께 충무로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보는 에피소드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충무로의 마지막 세대’로 양윤호 감독과 이상우 감독이 앞으로의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이 10월 27일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과 함께 받은 이 감사패는 서울시체육회와 재호주대한체육회 MOU 체결을 위한 가교역할을 한 유승철 회장에게 재호주대한체육회가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은 “유승철 회장이 남다른 헌신과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재호주대한체육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기에 체육인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10월 27일 6일간의 일정으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 했다. 10월 27일 개막식에 앞선 레드카펫에는 배우 박성웅, 배우 오지호, 배우 함은정, 배우 공현주 그리고 배우 기주봉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이순재, 배우 장광, 배우 조미녀, 배우 송지우, 배우 조재룡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는 노희영 중구문화재단 이사가 맡았으며 레트로 앤 시크를 테마로 연출했다.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김성경 아나운서의 오프닝으로 개막식이 시작됐다. 조세현 조직위원장(중구문화재단 사장)의 개막선언으로 서울충무로영화제의 문의 열고, 김길성(중구청장) 명예조직위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충무로영화제에서 기획 및 제작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 개막 영상으로 상영됐다. 개막공연으로는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안개’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 정훈희가 무대를 꾸몄다.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개막식 1부 폐회 후 2부로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됐고 최영준 변사 공연을 끝으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편,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