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9월 30일 오후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각각 방문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먼저 을지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연말에 퇴직을 앞둔 고광범 을지지구대 지구대장부터 지난해 12월에 경찰에 임용된 박무성 순경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대통령과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은 추석 명절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으며 참석자들을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을지지구대 7층에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했다.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이상동기 범죄, 흉악 범죄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의 일환으로 설치됐으며, 현장 경찰관들이 실제 사용하는 총기와 같은 크기·무게의 모형 총기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통령은 지구대를 떠나기 전, 경찰 무전망을 통해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매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중구지회(회장 소화지)에서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걸쳐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100여명과 함께 여수, 순천 일대 지역문화 체험하고 지역 명소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동안 갇혀있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인 여수해상케이블카 체험과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의 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했다. 그리고 조선시대 읍성으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낙안읍성의 전통한옥과 성곽 등을 살펴보면서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탁월한 음식맛을 자랑하는 여수와 순천 특산물로 조리된 식단까지 체험하면서 지역의 향기로운 숨결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9월 20일에는 유락복지관 9층 강당에서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리더십 향상을 위해 2시간 동안 경로당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의 경로당 기능개선 방안과 경로당 활성화 방안, 회계, 주요 민원사례 등을 교육했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2일부터 3일간 중구 관내 사회적 약자 물품전달 및 수재민을 위한 성금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추석 명절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관내 전통시장 물품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성금 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기여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에 따른 정부 지원금으로 쌀(10kg)과 라면(1Box)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시각장애인 등 총 60가구의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했했다. 그리고 수해피해 이웃을 돕고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약 6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랑나눔 실천 활동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더욱더 기여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방세 환급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오는 10월 13일부터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경정 및 자동차세 연납 후 이전·말소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미환급금의 약 80%는 자동차세 등 3만 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거나 알고서도 신청과정이 복잡해 그동안 환급률이 저조했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환급 신청은 별도의 서류 없이 간단하게 채팅으로도 가능해 주민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전화, 팩스 및 문자 전송, 민원24 등 기존의 신청 방법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 후 5년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시효로 인해 없어지기 때문에 2018년도 10월 이후 발생한 환급금부터 신청해 받을 수 있다. 환급금 대상 여부는 카카오톡에 연계된 이택스 혹은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서울중구지방세환급’ 검색 후 채팅하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급금을 신청하거나 환급안내문 QR코드를 스캔해 카카오톡 채널 접속 후 대상자의 인적 사항,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후 평일 3일 이내에 환급금이 계좌로 지급된다. 환급금을 어
지난해 9월 출범한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일명 ‘푸른씨앗’)가 도입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에 걸쳐 1만여 사업장에서 5만여 근로자가 가입하고 누적적립금은 3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짧은 기간임에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는 중이다. 푸른씨앗은 사업주가 납부한 근로자의 개별 적립금을 공단이 기금화해 안정적으로 운영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든든히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손잡고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일명 푸른씨앗)’ 홍보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 확산을 위해 한발 더 앞장선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지정·관리하고 있는 서울 소재 전통시장, 상점가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밀집 274개 지역, 약 3만 1천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 소식지를 통해 푸른씨앗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충무로 인쇄문화거리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8월 사업주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하고, 오는 10월부터 연달아 개최되는 국악페스타, 종로한복축제 등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현장 밀착형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중구 다산동 자유총연맹(위원장 장준원)은 지난 9월 26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산동 자유총연맹 회원, 조연희 중구자유총연맹 사무국장, 김준석 다산동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추석부터 다산동 자유총연맹과 다산동 주민센터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30가구에 송편을 전달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장준원 다산동 자유총연맹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여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지난 9월 14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출범식 ‘을 개최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 박영한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과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행기관장인 김길성 중구청장이 이강운 신임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그리고 새로 위촉된 95명의 자문위원들에게도 각각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자문위원을 대표해 고하은 손현우 자문위원이 선서를 했다. 이강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구민들이 현장 통일 여론 수집은 물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세대들이 주도적으로 통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고, 2030세대의 통일문제 인식 및 공감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자문위원님들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이라는 헌법이 부여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대통령 임명으로 선택되신 개척자”라며 “통일에 대한 대통령의 정책을 믿고, 국
서울 중구가 ‘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평화 통일과 국민 대화합을 기원하는 제31회 ‘평화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봉화식은 9월 21일 오후 7시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평화·화합·주인’을 주제로 주민, 관광객, 내빈 등 1천여 명이 함께 하는 평화기원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봉화식은 고증을 거쳐 전통봉화식을 재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장이 임금,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주민자치위원장은 육조판서(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를 맡았다. 이날 행사는 개막공연, 봉수군 열병식,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타종, 봉화점화, 평화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후 6시 30분부터 락드림의 크로스오버 무대와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다. 저녁 7시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봉수군이 입장하며 열병식을 거행하고 평화통일문 낭독이 이어졌다. 김길성 구청장과 이강운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평화통일과 국민대화합의 염원을 담아 31번을 타종했다. 타종이 끝나고 하이라이트인 봉화 점화식이 이어졌다. 육조판서로부터 봉화점화 수를 품달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