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해 공사장 안전을 점검하고 공동주택에 명절 생활정보와 연휴 기간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배포한다. 중구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느슨해지기 쉬운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이 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9월 21일까지 철거 현장 3곳, 굴토 현장 3곳, 타워크레인 현장 3곳 등 대형 민간 정비사업 공사장 10곳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중·대형 건축공사장의 경우 74곳을 18일부터 22일까지 점검했다. 중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및 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굴토공사장 내 흙막이 적정 시공 여부 △화재,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 여부 △태풍·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장비,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망 등 보강·유지관리 적정 여부 △연휴 중 자체 비상 근무조 편성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 보강·보수 작업을 진행해 철저한 안전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함께 하도급 대금과 자재·장비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여부 등도 함께 파악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소화지)와 구청장실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후원금 전달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중구노인지회가 수해 피해 및 재난 취약 가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이에 관내 42개소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 43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중구노인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라며 “피해 입은 주민들이 다시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로 달고 동네 후미진 곳을 누비며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구는 현재 211대 설치된 공원 내 CCTV를 내년까지 6대 늘려 총 217대를 운영하고, 노후화된 CCTV 6대를 교체한다. 공원 입구에는 안전 수칙을 적은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등산로의 경우 샛길을 폐쇄해 우범지역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율방범대와 경찰서가 오는 11월까지 함께 등산로를 순찰하고 공원 내 설치된 비상벨과 조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확인해 즉시 조치하고 있다. 중구 15개 동을 순회하며 호신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말일까지 운영하며 동별 10∼15명씩 약 200명의 주민이 교육을 신청해 2시간씩 배우고 있다. 9월 26일에는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별도의 호신술 교육도 실시했다. 전문 강사 두 명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접촉 차단법, 공격 방어 등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구는 추가 교육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순찰단을 구성해 경찰과 동행해 주 2회 순찰도 나선다. 지난
서울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는 지난 9월 8일 중구 신당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부서 경찰관 외에도 모범운전자회, 중구 등굣길 안전지킴이, 교통안전지도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과 학폭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 전단지를 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에는 중구청과 협업, 신당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후화된 방호울타리를 노란색 디자인형 울타리로 전면 교체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정 서장은 “어린이들의 보행이 우선되는 교통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추석 명절 가족애 회복과 관내 소비 활성화를 돕고자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영주차장 38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중구민과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단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노외주차장 21개소(2,039면) △노상주차장 15개소(252면) △부설주차장 2개소(165면) 등 총 38개소(2천456면)이다. 다만 남산동, 성동고, 남평화시장, 맑은내길 등 4개소 공영주차장은 교통 혼잡 우려 등의 이유로 유료 운영되며, 새싹마을・중구복지센터 등 2개소는 거주민 전용이거나 기계식 주차설비 공사 등의 사유로 개방하지 않는다. 또한, 공단은 연휴 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CCTV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순회점검(일 4회) 등의 한시적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와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9월 23일 동국대학교에서 지역사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중구시민연대 김재동 이사장, 한경구 사무총장, 김효영 디지털나눔위원장, 동국대학교 산학교육센터 센터장 강주현 교수, 이윤수 교수, 카카토협동조합 김현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 산학교육센터는 중구시민연대, 카카토협동조합과 협업해 중구 시니어 대상 디지털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7차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 시니어들의 학습효과 증대를 위해 동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튜터(보조강사) 양성 과정을 별도 운영, 시니어 대상 본교육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산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상생형 전략적 교육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김미경)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9월 22일 밝혔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키로 했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3년 4월 기준 약 64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기준,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을 의미한다.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개별 안내를 하고 있으며, 명절, 기초연금 인상 등 주요 이슈시기에 맞춰 기초연금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격오지 거주, 거동
“이걸요? 제가요? 왜요?” 업무지시에 ‘3요’로 되묻는 젊은 직원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11일 조직 내 세대 간극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특강을 열었다. 팀장급 이상은 강의에 모두 참석해 리더로서 조직을 어떻게 이끌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먼저 영상 ‘쎄쎄쎄(세대 간 갈등을 새롭게 이해하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관람했다. 25년차 기성세대 공무원이 가상 여행을 통해 MZ세대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2021년 인사혁신처 인적자원 개발 부분 우수사례로도 뽑힌 영상이다. 직원들은 영상 속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세대 간 갈등을 보여준다.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서로에 대해 가진 불만을 들어보고 소통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본다. 또 권위적인 회의 문화, 일하는 방식의 차이, 불합리한 의전·회식 관행에서 불거지는 갈등을 세대별 시각에서 재구성해,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영상 관람 후에는 단국대 응용연극센터 장은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각각의 상황에 대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의 입장만 고수하며 대화에 진전이 없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