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에 민방위 훈련이 2017년 8월 이후 6년만에 중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에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오후 2시 훈련 공급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대피 및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주민드은 가까운 대피로로 대패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고, 통제되는 일부구간에서는 운전중인 차량은 경찰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차량 이동통제는 공습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군 차량 등 비상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2시 20분 경보가가 해제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비상시 대피장소는 가장 가깝고 안전한 정부지정 대피소나 지하철역, 지하 주차장, 큰 건물 지하실, 아파트 주차장등을 활용하면 된다. 비상시 팔수 대비 물품은 식량, 식수, 상비약품, 라디오, 손전등, 성냥, 양초, 침구, 의류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화학무기나 생물학무기, 핵무기 대피방법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돌출간판을 전수 조사키로 했다. 불법 돌출간판의 난립을 막아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돌출간판은 건물의 벽면에 튀어나오게 설치한 광고물을 말한다. 모든 광고물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상 허가 또는 신고의 대상이며 특히 돌출간판은 도로를 사용한다고 보아 도로점용료도 납부해야 한다. 무단으로 설치된 돌출간판은 도시 미관과 보행 안전을 해칠 수 있다. 이에 구는 매년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해 자진 정비를 유도한다. 허가된 도로점용료를 납부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한 업주에게는 도로점용료보다 20% 가산된 금액의 ‘도로변상금’도 부과한다. 조사는 지역 상황에 밝은 관내 거주 구민을 조사원으로 선발해 진행한다. 돌출간판 사용 업소에 직접 방문해 업주들에게 사전 안내문을 배부하고 사용기간·점용 면적·사유지 여부 등의 기초자료를 조사한다. 해당 간판이 불법 광고물로 판단되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허가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6,781개의 돌출간판을 조사했다. 업주의 자진신고를 유도해 152개를 양성화했고 225개를 철거했다. 또한 3천526개의 불법 간판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8일부터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를 실시한다. 공원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 안내문을 부착하고 정비기한, 담당자 연락처 등 시설물 보수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비교적 가벼운 고장이어서 2~3일 내로 조치가 가능한 경우에는 입간판이나 안내 걸개를 부착한다. 바닥 포장, 운동기구 교체, 수경시설 조성 등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이용해 공사 정보를 게시한다. 그간 공원 시설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정비시기 및 내용 안내가 충분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을지 알려달라’, ‘빨리 고쳐달라’는 민원도 이어졌다. 이번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를 시행해 주민과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는 지난 8월 4일 불법 주·정차된 이륜차를 대상으로 중구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퇴계로∼을지로 일대를 돌며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불법주·정차 계도, 과태료 부과를 실시했다. 상습민원 지역에 불법 주·정차된 이륜차량에 경고장 스티커를 부착해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중부경찰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불법 주·정차된 이륜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최근 증가하는 PM·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과 동영상 QR코드가 포함된 전단지도 배포하기도 했다.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고자 불법주정차 이륜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합동단속으로 운전자의 올바른 교통질서 의식을 함양시키고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사 특강을 열어 구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구는 오는 8월 10일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신당누리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연을 펼친다. 서경덕 교수는 독립기념관 명예 홍보대사,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알리미’로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활약했던 경험담과 일화를 들려주고 한국에 대한 왜곡된 역사 인식을 어떻게 바로 잡아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의 ‘우리아이 범죄에서 지키기’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아동을 대상으로 어떤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지, 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지켜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강의는 오는 8월 17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중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지키고 우리나라의 바른 역사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며 “방학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8월 3일부터 세 차례 의료지원팀을 긴급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장인 황춘하 해외의료지원팀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을 비롯한 의사·간호사·약사·행정 등으로 구성된 총 14명의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지원팀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장에 첫 도착을 시작으로, 잼버리 폐회 시 까지 현장에서 온열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지원팀은 잼버리 병원운영 총괄관리 업무를 배정받아 잼버리병원 및 5개소의 클리닉을 지원한다. 약품 및 기타 물류 등 재난자원의 전수 관리,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 담당, 인력 및 물자 수송 관리, 연계 대학병원 환자 후송관리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재난 시 의료시설인 이동형병원의 일부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현장 진료의 연속성을 높였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우리의 임무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낡은 옹벽, 담장 등 4곳을 안전하고 튼튼하게 보수했다. 올해 1월부터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택가 옹벽과 담장을 찾아내 지난달 말 공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5동의 담장과 옹벽은 구 예산 3천만 원을 들여서 고쳤다. 균열이 보이는 담장은 단단하게 다시 쌓고, 계단 가장자리에는 울타리를 쳐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옹벽은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부분을 제거하고 회반죽(모르타르)을 보강해 강도를 높였다. 약수동 옹벽과 명동 주택가 담장은 서울시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공모사업에 신청해 받은 6천300만 원의 예산으로 작업을 시행했다. 약수동의 옹벽은 기존의 낡은 울타리(펜스)와 얼기설기 얽혀있는 나무를 철거하고 낙석방지망과 새 울타리를 설치했다. 명동 주택가 보행로의 담장은 탄소섬유시트로 보강하고 깨끗하게 새로 칠했다. 필동에서도 균열 위험이 있는 담장을 발견해 지난달 말 긴급하게 철거하고 울타리를 둘렀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구의 모든 옹벽과 담장이 안전한지 꼼꼼히 살펴 폭우나 태풍에도 끄떡없도록 지속적인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8월 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 조례안에 대해 재의요구를 제기한 중구청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이 함께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하는 고위공무원 및 지방 공단의 장에 대해 지방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올해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와 함께 법제처에서 조례 입법모델을 송부받아 길기영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6월 28일 의회 운영위원회를 거쳐 7월 3일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것이다. 공사·공단은 주민 생활과 직결돼 있고 자치단체 재정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공사·공단의 장에 대한 임용 행위는 그간 제도의 미비로 공개적인 검증이 불가했다. 이번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의 도덕성과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주민의 복리증진과 구정 운영의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중구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