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8월 11일, 태풍 카눈 내습에 따라 공사 현장 및 안전 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6호 태풍 카눈이 지난 8월 10일 서울로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졌고 11일 현재, 태풍 특보는 해제되었지만 며칠간 내린 집중적인 강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구의회는 9∼10일 양일간 전담반 편성과 비상 근무체제 운영에 이어 11일에는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은 관내 산사태 위험지대나, 급경사지 및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에 나섰다. 먼저 다산로 47과 다산로 51 일대 공사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건설 현장의 태풍 대비 안전 조치 상황과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의원들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회현동 쪽방촌 골목을 찾았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태풍 피해가 없는지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자 방문했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8월 8일 지역 공공병원에 전문 교육단이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인 ‘지금 지역거점공공병원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방문기관은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으로 선정됐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관이 원하는 내용과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 사업 기획 및 평가의 실제 △기획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사고로 구성됐고, 진료부, 간호부, 관리부, 공공의료본부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직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특성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수료생은 “남원의료원 공공보건의료계획서를 토대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지역 의료 역량 강화가 곧 건강한 지역사회의 밑거름이다.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8월 10일 ‘서울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서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사회적 고립 청년에 대한 용어 정의 명확화 및 실태조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조례 목적을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1년 이상이라는 기간으로 구체화돼 있는 용어 정의를 상태 정의로 변경하고, 실태조사의 정기적 실시(3년)와 의무적 실시를 규정했다. 또한, 지원시설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민간위탁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고립 청년 지원사업·시설의 설치와 기능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박의원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은 다양한 사유에 따라 복합적인 현상과 상태로 나타나기에 전문적이고 중장기적인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8월 28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부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지난 6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차그룹 지정기탁(8차년도) 지원 공모사업’에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건강지원을 주제로 참여해 최근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기 위한 보양식을 지원했으며, 치과 치료가 시급하고 위중한 주민에게 치과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중복(7월 21일)을 맞아 자활사업 참여주민 103명에게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육개장 지원했고 참여주민들은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향후에도 참여주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대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칼부림’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전국 곳곳에 살인 예고가 연일 게시되며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묻지마 범죄 예방 총력전’에 나섰다. 명동·을지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구는 불시에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가시적 순찰 활동의 증대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가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주요 다중시설·공공시설의 순찰 강화’와 ‘CCTV를 통한 집중 관제’ 등을 골자로 한 대비체계를 마련했다. 순찰 강화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8일 ‘민·관·경 합동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 자율방범대원, 구청 직원, 경찰이 지구대·파출소별로 7개 조를 이루어 DDP, 지하철역 주변 등 관내 주요 다중 밀집 구역 일대를 순찰했다. 이후에는 자율방범대가 밀집 시간대에 권역별로 방범 활동을 이어간다. 관내에서 활동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와 ‘내 지역 지킴이’ 사업 참여자들도 힘을 보탠다. 관할 파출소와 협력해 우범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인의 귀가 경로를 실시간으로 지켜본다. 기존에도 365일 24시
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8월 8일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일대에서 폭염 대응 119안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19안전캠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으로 재난취약지역 및 계충에 대한 온열질환을 사전에 대응하고 기초 건강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추진됐다는 것이다. 이날 소방서는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등의 온도를 낮췄다. 또 얼음물 등 음용수를 제공하며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권태미 중부소방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폭염으로부터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8월 9일 ‘서울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올해 2월 개소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의 근거를 마련하고, 전·월세 사기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 부분을 강화해 사기 자체를 예방해야 한다”며 조례 목적을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전·월세에 대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바탕으로 제정안을 구성했다. 특히, 모니터링단이 운영되면 전세사기단의 광고를 미리 탐색하여 관련 기관(경찰, 검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전·월세 사기를 조기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박의원은 “빌라왕같은 사기꾼으로 인해, 전·월세 사기로 피해받은 시민들이 많다”며 “조례안이 통과돼 피해자 지원에만 집중된 사후 대책을 넘어, 사기 자체가 예방되는 수도 서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자치법’제13조 제2항에 의거해 자치사무에 해당해 조례 제정이 가능하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8월 8일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서울역은 일평균 약 6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시내의 교통 중심지임에도 이미지를 저해하는 요소들이 많다”며 조례 목적을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역광장을 정의·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며,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 사업의 지원을 특정했다. 조례안이 제정되면, 서울역광장에서의 금연 및 금주 문화 조성에 관한 사업, 노숙인 주거와 보호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업, 그 밖에 서울역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지원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서울역 광장의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함으로써, 그간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글로벌 역사에 걸맞은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며 “조례안이 통과돼 역사 앞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 홍보활동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이 발의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