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22일 하나은행 본점(중구 을지로35)에서 을지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56사단,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하나은행, 한국전력 서울사업본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교통공사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우선 테러범이 건물에 인화물질을 설치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방화범 체포, 화재 발생 전파 및 신고, 화재 대피, 화재진압 및 구조 순으로 실시됐다.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자 하나은행 본점 직원 2천여 명은 대피 매뉴얼에 따라 비상계단을 통해 지정 장소로 침착하게 이동했다. 화생방 테러를 가정한 훈련도 실시됐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박스가 발견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CRRT팀과 EOD팀은 화생방·폭발물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훈련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철저하게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길성)는 지난 8월 16일 3층 기획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관⋅군⋅경 등 40여개 기관으로 구성된 중구통합방위협의회는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21일부터 열리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을 연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라 군, 경, 교육지원청, 구청 등 각 기관은 원활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위원들은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 위치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방문해 담당 직원으로부터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운영방식, 구성,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에 어떤 위기 상황이 벌어져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힘을 모아 대응한다면 중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훈련과 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 헌혈나눔위원회(위원장 강현미)는 지난 8월 17일 동아약수하이츠아파트 앞에서 ‘헌혈데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세 번째 실시된 ‘헌혈데이’ 행사에는 16명이 헌혈에 참여해 11명이 좋은 일에 활용해 달라며 중구시민연대에 헌혈증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는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했지만 간호사와 문진을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헌혈을 하지 못한 주민들과 포함하면 30여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에서 분기마다 헌혈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은 병원에서는 혈액이 부족해서 수술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봉사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시민연대가 올해부터 '헌혈 나눔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마다 헌혈 봉사를 하고 있고, 헌혈 참여자들을 위해 우유와 두유등 간식과 에코백 등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구시민연대는 층간소음 stop 캠페인은 2015년 10월4일 덕수중에서 열린 중구민 한 가족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9월25일 청구초, 2017년 10월28일 덕수중, 2018년 10월28일 남산골 한옥마을(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 2018년 11월10∼11
시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서울’이 기쁨, 행복, 만족, 즐거움 등 다양한 마음이 모이는 도시로 기억될 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가 탄생했다. 세계인의 마음속에 새겨질 한마디 바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다. 서울시는 8월 16일 신청사(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을 발표했다. 시민 참여로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슬로건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에 디자인과 의미를 부여해 서울만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은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의 가치 찾기’ 단어 공모전을 열고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정체성을 도출해낸 바 있다. 이후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 4가지 안에 대한 1․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63.1%를 차지하며 최종 선정됐다.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 개발과정을 거쳐 올해 5월 디자인 콘셉트 선호도 조사와 브랜드 디자인 공모('23.5.~6.)를 병행,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검토․자문, 디자인을 보완하고 최종 브랜드를 완성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새 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과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복지서비스 증진 및 자비명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8월 17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자비명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자비명상은 서울시 등록 비영리법인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동국대미래융합교육원에서 자비명상지도자, 마인드힐링지도사, 인성지도사, 청소년명상지도사, 차명상지도사 과정을 개설, 다양한 계층을 지도할 수 있는 명상지도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자비명상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이용자, 복지관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과 집단상담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프로그램의 예비 참여자들과 명상프로그램 지도강사도 함께 참석해 자비명상 프로그램의 참여동기, 기대하는 바 등의 의견을 나누었다. 초등학생 참여자는 “명상을 하면서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명상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예전에 명상을 경험하며 큰 도움을 받았었다. 당시에 꾸준히 명상을 하는 습관을 유지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부
명동과 남대문, 남산을 잇는 도심 속 랜드마크, 서울의 대표 분수 중 하나인 한국은행 분수대가 드디어 돌아왔다. 태풍이 지나간 후 다시 찾아온 역대급 폭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소식. 한여름 막바지 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1일 한국은행 분수대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분수대는 이미 가동을 시작해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며 오가는 행인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지난해 안전상의 문제로 작동이 일시 중단된 후 1년여 만이다. 구는 지난해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에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받은 후 ‘선제적으로 분수대 운영을 중단’했다. 분리 설치돼야 할 변압기와 펌프가 같은 공간에 위치해 침수 시 합선이나 감전 등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특히 분수대가 매년 5∼9월에 가동되는 만큼 여름철 폭우 시 감전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역시 공간이 좁아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기계실로 진입하는 공간을 확보해 추락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췄고 변압기를 저압으로 변경했다. 펌프나 배관도 교체했고 이외에도 방수, 도색, 세척 등 노후화된 시설을 전반적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부터 새롭게 바뀐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 기존 종량제 봉투에는 쓰레기 배출법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 한 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번에 출시한 종량제 봉투는 글자 수를 확 줄이고 그림 도안을 활용해 이러한 불편을 개선했다. 이번에 구가 새로 내놓은 봉투 디자인은 일반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3종이다. 봉투 색상은 주민들에게 익숙한 기존 색상(흰색, 분홍색, 노랑색)을 유지하고 그림은 검정으로 통일해 깔끔함을 더했다. 일반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엔 플라스틱류, 병류, 도자기류, 음식물쓰레기, 캔류, 건전지류 그림에 사선을 그은 도안으로 배출법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음식물용 종량제봉투에도 계란껍질, 뼈, 씨앗류, 티백, 생선뼈, 단단한 껍데기에 사선을 그은 그림을 활용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안 되는 품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쓰레기 배출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표기도 병행했다. 새 봉투가 나와도 이미 사둔 기존 종량제봉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같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종량제봉투의 그림을 보면 누구나 쉽게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연일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올해, 주거시설이 열악한 쪽방 주민들은 더욱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 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받아 말복을 앞둔 지난 8월 8일 회현동과 중림동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250명에게 삼계탕을 지원했다. 쪽방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며 김치, 즉석밥, 라면, 파스 등 식료품과 의약품이 담긴 꾸러미 300세트도 함께 전했다. 이번 지원은 명동 새마을금고가 구에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명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겨울 쪽방 주민, 저소득 주민을 위한 건강꾸러미,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써달라며 4천500만원을 후원했다. 구는 이 후원금으로 이번 쪽방주민 지원 외에도 지난 7월 중구 지체장애인협회 급식소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8월에는 추가로 섭식장애·암·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주민 60명에게 ‘영양죽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 쪽방 주민은 “삼계탕을 먹고 나니 몸이 건강해 지는 기분이다. 밥과 김치, 파스가 든 선물 꾸러미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명동 새마을금고 차성용 이사장은 “생활고와 무더위로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