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산 자생식물 보호 외래풀 제거작업

자연보호 중구협, 토종식물 YES, 생태교란 외래풀 OUT
25년간 외래풀 제거 남산자생식물과 동물공존 생태환경조성

 

(사)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80여명은 10월 15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남산 국립극장 주변 일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등골식물인 가시박등 외래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오늘은 남산일대에서 외래종인 가시박 등골식물이 번식력이 왕성해 매우 빨리 주변을 다 차지하고 다른 식물들을 뒤덮어 죽게하므로 이를 중점 제거해 남산의 토종 자생식물이 자유롭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금년은 사전 답사를 통해 남산 중턱일대는 수년간 작업으로 외래풀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느낄수 있었지만 남산입구의 국립극장주변에 가시박이 무성히 자라 군락지를 형성한 것을 발견, 집중적 제거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지난 25여년간 지속적으로 외래풀을 제거함으로써 남산자생식물의 생육을 도와 사람과 식물 그리고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외래종 가시박이 번성한 남산 국립극장 주변 군락지를 발견하게 돼 작업량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그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이 휴일에도 가시에 긁히고 모기에 쏘이며 외래 덩쿨 제거 작업에 참여해 정말 수고 많았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