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옥재은 시의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19일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한강경찰대의 노후 순찰정 2대(105호, 106호)의 신형 순찰정 건조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마련됨에 따라 30여명의 참석자들은 순찰정에 탑승, 망원 계류장을 출발해 마포대교를 돌아보는 순찰정 시승식도 가졌다. 순찰정은 한강 내 수난사고 골든타임 사수의 요체임에도 평균 선령이 13년을 경과, 교체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서울시의회는 연식이 경과한 소형순찰정 2정을 중형으로 우선 교체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6억(1정당 6.3억)의 예산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교체된 순찰정은 길이 9.5m, 무게 4.2t으로 엔진출력은 기존 순찰정(500마력)보다 20% 강화된 600마력이다. 각종 구조장비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1.6배 확대하고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건조를 끝낸 신형 순찰정 2정은 각각 망원·이촌센터에 배치돼 내달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신형 순찰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강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행정 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와 원데이 산책교실 ‘산책할개’를 운영한다. 반려견에 문제행동이 있어 고민이라면 찾아가는 행동 교정 프로그램인 ‘찾아갈개’에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갈개’는 동물행동 교정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배변 등 상황별 맞춤 행동 교정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6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행동 교정전문가가 유선 면담 후 각 가정을 방문해 두 차례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문제행동 및 원인 진단 △행동 교정을 위한 보호자의 행동 규칙 알기 △전문가의 문제행동 교정 시연 및 보호자 실 습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후에는 메신저로 1:1 피드백을 제공해 행동 교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책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산책 교실 ‘산책할개’를 추천한다. ‘산책할개’는 오는 4월 13일 장충단 공원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며, 선착순 20가구를 모집한다. 전문가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편안하게 걷는 방법을 배운다. 현장에서는 산책 활동 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봄을 맞아 거리를 꽃으로 두르고 가로수의 묵은 먼지와 가지를 털어낸다.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기쁨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직장인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가로변엔 곧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구가 미리 땅속에 알알이 심어놓은 뿌리와 줄기들이 봄 공기를 감지하는 시간이 왔다. 추운 땅속에서 겨울을 견뎌낸 튤립, 수선화 등 12만6천700여본이 3월 말 마침내 그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단장’이 한창이다. 으아리, 백합, 불두화도 4월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3월 28일 오전 10시에는 배제학당 옆 576년 된 향나무(1972.10.12. 지정일 기준 525년)가 봄맞이 목욕을 한다. 중구는 소나무 가로수로 유명하다. 구는 소나무 2천200주와 보호수 13주의 겨울 먼지를 시원하게 씻어내는 중이다. 나무에 활력이 돌고 싱싱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묵은 가지도 가다듬고 있다. 구는 2월부터 3월까지 웃자란 가로수의 가지를 솎아내고 있다. 한층 가벼워진 나무들은 올 한해도 도시에 녹음과 그늘을 드리우고 탄소 저감에도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철 눈을 녹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역회의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경비지원에 관한 사항 규정 △시와 지역회의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 규정 △지역회의의 공공시설 이용 협조에 관한 사항을 규정 △지역회의 자문위원 포상에 관한 사항 규정등을 담고 있다. 옥재은 의원은 조례로서 이러한 사항을 규정해 서울시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옥 의원은 “우리나라의 안전과 안보는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다”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 등으로 안보와 평화가 위협받는 가운데 민주평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번 조례안의 제정을 시작으로 더욱 견고해져 서울시민과 함께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의 문화예술 중심지,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 총 3개 관으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시각 예술 전시 공간으로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75평 규모의 갤러리에 컨벤션홀을 연결해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G1, G2, G3, 3개관으로 구성됐다.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기획 및 대관 전시를 추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365일 항상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갤러리 신당'이라는 명칭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리의 위치와 목적,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신당'이라는 지역적인 이름을 채택,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인 유산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신(新)'이라는 글자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억하기 쉽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갤러리 신당’은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는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 ‘보·따·리 민화’, ‘아트 디스커버리’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이 ㈜마인드프린트(대표 우수한)와 손잡고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열며 미래 패션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뷰티·패션전공은 지난 3월 13일, 주식회사 마인드프린트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패션디자인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인드프린트는 세종대학교 빅데이터・인공지능 MBA 출신 연구원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정화예대 학생들이 최첨단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혁신적인 패션 디자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Sketch to Image’ 기술을 제공한다. 뷰티·패션전공 재학생들은 마인드프린트의 ‘Sketch to Image’ 기술을 패션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본 아이디어나 스케치를 바탕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타일, 색상, 패턴을 적용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력이 반영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래의 패션 교육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AI 기술의 발전은 패션 디자인의 기법과 접근 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산동 일대 남산 고도제한 추가 완화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다산동 주민 4천449명의 염원이 담긴 연명부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9일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포함된 서울시 고도지구 재정비(안)을 재열람공고했다. 중구는 지난 3월 14일까지 이를 주민 공람하고 의견을 접수했다. 이후 구는 자체 의견과 주민 의견을 합쳐 총 9건을 지난 15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번 재정비(안)에는 서울시 중심지 체계에서 지구중심 이상인 지역의 역세권(승강장 경계 250m)에서 정비사업을 할 경우, 경관 가이드라인과 심의를 통해 높이 규제를 45m까지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구중심 이상이란 자치구나 생활권의 중심지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이대로라면 약수역과 버티고개역은 제외돼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과는 달리 다산동은 혜택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다. 중구는 조정을 통해 약수역과 버티고개역을 해당 역세권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산동 주거환경이 '비교 불가'로 열악하고 신당9구역, 신당동 432번지 일대 등 정비사업 의지가 매우 강한 지역인만큼 이번 기회에 숨통을 틔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의견을 받아
서울 중구가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지방세 선정 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서울시가 위촉한 세무사들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금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중구에는 9명의 마을세무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마을세무사의 상담 분야는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증여세 등 국세와 지방세를 가리지 않는다. 세금 신고 방법, 세금 절약 팁도 알려주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이득이 된다.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로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중구는 관내 1천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올해 첫 찾아가는 세무상담은 오는 29일(금) 힐스테이트 세운센트럴 1,2단지에서 진행한다. 상담예약을 한 주민들은“구청이나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가는 수고를 덜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향후 사전 수요조사와 신청을 받아 분기별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고 신청이 증가하면 상담 운영을 늘릴 계획이다. 또 구는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지만, 경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3월 1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명동캠퍼스에서 미용예술학부 뷰티이용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23만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 헤어디자이너 엘쌤(이미영)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엘쌤은 ‘트렌드 남성 커트 룩앤런’을 주제로 트렌디한 남성 커트와 미용인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남성 전문 헤어숍 ‘어헤즈맨(AHEADSMAN)’, 헤어살롱 ‘아티스타(ARTISTA)’를 론칭하기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어 학생들의 높은 주목도를 이끌어 냈다. 국내 최초 이용 전문 독립 학과인 정화예대 뷰티이용전공 재학생들에게 남성 헤어 분야에 대한 비전에 대해 들려주며, 기술뿐만 아니라 미용인으로서의 마인드와 자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더불어, 모든 미용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명을 ‘해피니언’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화예대 뷰티이용전공은 산업체 전문가들의 비교과 특강을 비롯해 작품전시회 등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예술성, 기술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중구에 위치한 광희초등학교의 통학로가 더욱 안전해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광희초등학교(교장 김문숙) 바로 앞 통학로에 위치한 따릉이 주차장 이전을 추진해 어린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해졌다. 옥재은 의원은 지난 3월 18일 광희초 김문숙 교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울중앙지역협의회 김수왕 운영실장 그리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팀장(김해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통학로에 위치한 따릉이 주차장을 확인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옥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서울의 도심에 위치한 광희초의 통학로는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 설명했다. 광희초 교문에서 불과 50m도 떨어지지 않은 교문 바로 앞 신당역 10번 출구와 학교 사이에 따릉이 주차장이 설치돼 있어 일부 이용객들의 흡연으로 인한 담배연기를 비롯 담배꽁초를 학교 담장 너머로 버리는 경우가 발생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옥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따릉이 주차장을 건너편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조만간 학교 건너편으로의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지난 3월 16일 많은 내외빈들과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규백 정필모 전현희 후보,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 김경술 윤승호 박복수 박순규 전 시의원등 많은 내빈과 주민들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웠다. 박성준 후보는 “일류도시 중구성동을 완성하고, 정권을 심판할 필승카드는 역시 박성준 밖에 없다”며 “민생, 경제, 국민안전, 민주주의의 위기 등 대한민국에 경로등이 켜졌다. 정권의 폭주를 막기위해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정부와 대통령은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 국가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책 우선순위인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무적, 전략적, 전사적 기질이 필요한 만큼 오는 4월 10일 강력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제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고,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질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 달라. 삶의 의지,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지난 3월 14∼15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 뮤직퍼레이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새롭게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유현준 건축가의 토크 콘서트와 비올라 이신규·반도네온 고상지·피아노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로 양일간 꾸려졌다. 첫째 날(14일)은 구독자 119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셜록현준’의 유현준 건축가가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에 대한 비전,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간 변화의 방향과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튿날(15일) 진행한 ‘오후의 탱고’ 공연은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 트리오가 함께했다. 폭넓은 관객층을 고려해 전통 탱고부터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편곡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탱고 음악은 깊이 있는 연주와 화려한 선율로 관객을 압도하며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예매 오픈 1주일 만에 매진돼 구민의 높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