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 나라들이 국경을 폐쇄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도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변창윤)와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회장 김재성)의 각동 회원들은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함께 중구 15개동을 누비면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여기에는 통장협, 자연보호, 바르게 회원들도 일부 동참했다. 특히 서양호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구의 민간 방역 영웅들을 소개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16일 현재 15개동에 약 200여명의 민간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2개월 가까이 수고해주고 있다”며 “그 중에서 10회 이상 참여하신분들이 무려 50명이나 되고, 을지경로당 김성식 회장은 91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중부시장 방역에 50회나 참여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올려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서 구청장이 소개한 각동별 방역내용을 살펴보면 소공동 남술진(63세)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문병화(55세), 한춘석(59세) 통장회원 등이 10회의 방역을 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0일 중구청 지하 1층에서 대용량 소독제를 소분해 소형 분무 소독제 5천 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적으로 쓰이는 소독제가 품귀현상을 보이며 가격이 폭등하자 구가 생활방역에 필요한 소형 분무기 형태의 소독제 확보를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소독제 소분 작업에는 구직원들 외에도 평소 안전무시 관행이나 생활속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신고하는 안전보안관 10명, 자원봉사자 11명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대용량 소독제를 600㎖ 소독용 분무기에 일일이 나눠 담고 개인예방수칙이 적힌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구청 직원분들과 합심해 진심을 담아 만들었다.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기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여러분이 함께 제작해 주신 소중한 소독제는 주민들 스스로 일상 속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더불어 구청과 주민이 함께하는 빈틈없는 생활방역망을 구축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간을 할애해 자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지사장 이경선)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구보건소 직원들을 찾아 물품(간식 및 음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경선 지사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가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공단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덕 중구보건소장은 “이경선 건강보험 중구지사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본관의 외래진료, 응급실 및 수술실 운영을 3월 23일부터 재개했다. 지난 3월 8일 입원 중이던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외래, 응급실 및 병동 일부를 폐쇄했으며, 확진환자는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백병원은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2명, 같은 층 및 인접한 층의 모든 환자, 관계된 모든 의료진과 직원 등 25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으며, 추가 감염자는 없다. 또한 모든 접촉자 자가 격리와 코호트 격리는 해제됐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면회객이 제한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해 다행히 접촉자가 많지 않았으며, 환자 본인을 포함해 병동 입원환자,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모든 의료진이 철저한 손위생과 마스크 착용으로 원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대응체계로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입원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에 대해 감염관리를 했으며, 방역 전문업체와 전교직원이 병원 전체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주관한 ‘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부제:대한민국, 재난의료 시스템을 열다)가 실시됐다. 국가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상훈련과 현장 종합훈련에 대한 경연으로, 전국 시?도별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총 15개팀 150여 명이 참여했다. 1일차 경연에서 도상훈련은 주어진 시나리오에 따라 직종별로 역할을 적기에 정확하게 수행하는지를 평가했으며, 현장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 도착한 참가팀이 의료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적절한 물품배치와 인력분배 및 처치 등에 대한 사항을 평가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의 참여로 도상훈련과 현장 종합훈련을 종합평가해 순위를 가렸으며, 총평을 통해 동 대회의 경연 일정을 마무리 했다. 2일차에는 우수팀 시상을 위한 시상식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참가팀을 대상으로 ‘방사선 사고사례 및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설치 및 시연’ 보여 특수재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1월 13일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과제 발표 및 포상’을 위한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연구’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연구는 대상기관 총 7개소로 지역책임의료기관 육성 및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개선을 목표로 역량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대상기관별 자체 혁신을 위해 구성된 25개 TF팀의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활동 지원하고자 역량강화 컨설팅, 활동별 자문회의, 기술지원 등을 추진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시작된 개선과제 발표회는 2019년 운영진단 연구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지역거점공공병원 7개소가 병원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총 25개 TF팀을 구성·운영하며 수행한 활동과 개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우수 TF팀을 포상하기 위해 실시했다. 총 25개 TF팀 중 PPT 발표팀 7개(기관별 1개소), 포스터 발표팀 18개로 선발했으며, PPT 발표부문 대상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지역사회건강팀), 최우수상은 홍성의료원(나 여기있다~팀), 우수상은 김천의료원(C&C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의 정확하고 형평성 있는 보험료 부과를 위해 매년 새로운 부과자료(소득⋅재산)를 행정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11월부터 다음연도 10월 보험료까지 적용한다. 소득금액⋅재산세 과세표준액 변동으로 11월부터 세대별로 보험료가 오르거나 내릴 수도 있으며, 이는 모든 세대에 똑같이 적용되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소득금액이나 재산세과세표준액의 변동이 있는 세대만 해당된다. 사업장 휴⋅폐업 또는 재산 매각 등 보험료 부과자료의 변동 사실을 전화 등으로 알려주면 방문할 필요 없이 공단에서 확인해 조정해 준다. 보험료 부과자료 적용기준은 매년 11월 새로운 부과자료를 적용해 1년간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사업소득 등(2018년도 귀속분)이다. 단, 연금소득은 2020년 1월부터 적용(2019년도 지급분)한다. 재산은 재산세 과세표준액(2019.6.1. 소유기준, 건물⋅주택⋅토지⋅선박⋅항공기)등이다. 수시로 확보되는 부과자료는 공단이 확인한 시점 이후부터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고 다만, 사업소득 등이 경정(증감)된 경우에는 그 사업소득 등의 보험료 산정 반영기간에 소급 적용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에서 난임 부부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Happy Couple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난임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난임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부 정서치료 전문가 박성덕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장의 부부대화법 ‘당신, 힘들었겠다’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김장래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이 ‘난임치료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가장 피해야 할 관계구도로 서로 침묵을 지키며 자의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예측하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화의 끝이 보이지 않고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할지라도 결렬을 거듭하는 협상을 이어 나가야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참가했던 난임 부부들은 “양일 간 캠프 참여를 통해 난임이라는 힘든 여정 가운데 오롯이 자신과 부부를 바라보며 서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