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을지로4가 산림동 일대에서 중구문화재단이 마련한 ‘을지판타지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을지로는 낮과 밤, 안과 밖을 아우르며 일상 속 도시 공간이자 무대가 펼쳐지는 극장의 판타지아로 변신한다. 중구문화재단은 ‘을지판타지아展’을 통해 도심 산업 현장과 예술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2020년의 을지로를 조명한다. 산림동 일대는 여전히 크고 작은 철공소가 자리잡은 도심산업의 최전선이지만, 이 기간만큼은 좁은 골목 사이를 거닐며 우연히 마주치는 예술 작품들로 하여금 관객들은 을지로의 일상을 새로운 모습으로 기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관객들은 ‘을지판타지아展’ 기간 동안 을지예술센터에서 ‘을지 드라마’와 ‘을지산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을지예술센터는 창고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이 곳에서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을지로, 각양각색의 시각과 사고방식을 포용하게 된 동시대 모습을 여러 작가들이 미술로 표현한 ‘을지 드라마’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그리고 을지로 도심의 문화와 풍경을 재해석해 건물의 외벽을 14점의 회화작품으로 둘러싸는 ‘을지산수’는
한국영화의 상징적 공간 충무로를 품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다시 영화산업 부흥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중구가 장충동 영화창작공간의 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에 입주한 영화사들의 작품이 잇따라 크랭크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가 운영을 맡은 영화창작공간은 관내 기업인 ㈜파라다이스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구에 제공한 공가를 이용한 곳이다.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장소인 충무로의 영화산업 복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고와 심사를 통해 모집된 4개의 영화사가 지난 6월 무상으로 영화창작공간 프로덕션 오피스에 입주했으며, 이 공간에서는 영화제작을 위한 프로덕션 작업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충무아트센터 공간을 추가로 지원받아 대본리딩과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어린 의뢰인' 제작사 이스트드림의 ‘디코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균’(김상경, 이선빈 주연), 독립예술영화 ‘낭만적 공장’,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의 신작 ‘복무하라’가 본격적인 촬영 시작을 알리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가장 먼저 ‘복무하라’를 시작으로 ‘낭만적 공장’, ‘균’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11월 1일 오후 4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클래식 판타지아’ 2020년 두 번째 시리즈 ‘금난새 해피클래식’을 개최한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올해 9년째를 맞아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금난새 해피클래식’은 지휘자 금난새의 친근하고 위트 있는 해설과 함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격조 높은 연주로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유재아(플루트), 김혜지(바이올린), 백양지(클라리넷), 김태현(색소폰), 이윤석(하모니카)의 협연으로 펼쳐지며 네이버TV와 중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또한 클래식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관람료는 6천원, 서울시 중구 거주민은 3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중구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버스정류장에 스마트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중림스마트쉼터’. 손기정체육공원 버스정류장은 중림동 주민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곳으로 기존에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ㄱ자형 가림막과 의자로 구성된 비가림형(유개형)이었다. 지난해 가을 주민들의 제안으로, 버스 이용 시 미세먼지와 한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쉼터 조성사업이 중림동 동정부 예산에 편성됐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해부터 동정부 사업을 추진, 각 동에 예산편성권을 부여해 주민들의 제안과 참여를 바탕으로 동정부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내가 낸 세금, 쓸 곳은 내가 정한다!’는 취지로 각 동의 사업은 주민들의 사업제안, 온라인투표, 주민총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편성하는 것이다. 이에 중림동주민센터가 7월부터 본격 조성사업에 착수,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중구만의 ‘중림스마트쉼터’를 탄생시켰다. 쉼터에는 미세먼지 감지기와 공기청청 순환시스템, 천장형 냉·난방기를 설치해, 앞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은 매연,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은 피하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쉼터 외벽은 투명유리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구문화재단(윤진호 사장), 한국영화감독조합(민규동, 윤제균 공동대표)과 함께 9월 29일 영화 및 문화콘텐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계의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화문화 확산 및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충무로를 중심으로 중구의 영화산업 허브 기능을 복원할 관련 산업, 시설, 정보 등의 대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는 중구문화재단, 한국영화감독조합과 문화 동반자로서 영화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충무로의 기능 복원을 위해 서로 돕게 된다. 앞으로 세 기관은 △한국영화산업에서 충무로의 실질적인 기능 복원과 재생 △영화제 및 영화창작지원, 기타 영화 관련 프로젝트의 기획과 운영 △사업 홍보와 마케팅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사업 교류를 통해 향후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민규동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는 “오늘의 협약이
문화예술의 중심지 ‘명동예술극장’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세종대왕기념관’, 동요작가 윤극영의 숨결이 살아 있는 ‘윤극영 가옥’을 서울시가 10월의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 10월에 ‘명치좌’(明治座, 메이지좌)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주로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사용됐다. 광복 이후에는 국제극장, 국립극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우리나라 근현대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일제강점기에 최초 개관한 ‘명동예술극장’은 당시 1천1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영화관으로 사용됐다. 해방이후에는 공연장으로 사용돼 가수 현인이 ‘신라의 달밤’을 처음 부르기도 했고, 2009년에 리모델링 후 연극 전문 공연장으로 재개관하는 등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종대왕기념관은 세종대왕의 업적을 추모하고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된 ‘세종대왕기념관’은 1973년 10월에 개관했다. 건축가 송민구가 한국 고전 건축의 모습이 잘 표출되도록 설계했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대민 접촉 생활체육지도를 대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민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건강 유지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제작된 동영상을 활용해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집에서 시청하면서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영상을 시청하려면 유튜브에(youtube.com) 들어가서 ‘서울시중구체육회’를 검색하면 ‘서울시중구체육회’가 뜨게 된다. 영상내용은 율동, 홈트레이닝 및 다양한 생활체육을 주제로 제작돼 있다. (URL : https://www.youtube.com/channel/UC7TGm26qVMNnxmt6VF5kLlA)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비대면 테마 봉사활동인 ‘안녕! 함께할게’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매회 특정 테마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월 1회) 진행되며, 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개인 심리방역, 성장스토리 공유를 통한 이웃 간 소통, 나눔 활동을 통한 이웃 간 사랑 실천, 그리고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형태로 추진이 된다. 첫 번째 9월 테마 봉사활동 ‘안녕! 대파랑 함께할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파 키트(화분/흙/대파)를 수령한 후, 참여한 봉사자들이 한 달간 오픈 카카오톡을 통해 대파를 직접 키우는 성장 사진과 글을 공유하고, 대파를 활용한 음식과 키운 대파를 이웃과 나눠주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10월 중에 진행될 두 번째 테마 봉사활동 ‘안녕! 반짝반짝 마스크랑 함께할게’는 비즈로 마스크 줄을 직접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