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2020’ 쇼 케이스 개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쇼 케이스 통해 2021년 창작 레퍼토리 개발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는 오는 15일부터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2020’의 쇼 케이스를 개최한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202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운영프로그램으로 신진 창작자를 양성하고 우수 창작 작품 개발을 목표로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7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은 지난 5월 신진 뮤지컬 작가 모집 공고로 6개 작품을 선정해 멘토링과 작품개발을 거쳤다. 지난 9월 비공개 리딩 경연을 치르고 선정된 두 작품 ‘밤을 여는 서점’과 ‘라파치니의 정원’이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각각 1월 15∼16일, 22∼23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밤을 여는 서점’은 신예 임민지 작가와 뮤지컬 ‘테레즈라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한혜신 작곡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음악성을 갖춘 작품으로 ‘스프링 어웨이크닝’ 김민정 연출, ‘차미’, ‘명동로망스’ 조민형 작가, ‘라흐마니노프’ 이진욱 음악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돼 감각적인 작품으로 태어났다.

 

‘라파치니의 정원’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김수민 작가와 이다솜 작곡가가 새롭게 각색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신진작가답지 않은 필력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선정 당시 많은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