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1. 15 '근현대문화 콘텐츠 확산 프로젝트' 추진 사드 갈등으로 냉랭했던 한중 관계에 온기가 돌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인관광객이 제일 선호하는 명동이 포함된 중구(구청장 최창식)도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분주하다. 명동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 10명 중 8명이 찾는 곳이다. 중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명동 근현대문화 콘텐츠 확산 프로젝트'를 전격 추진하고 있다. 단지 쇼핑명소만이 아닌 우리나라의 예술문화를 꽃피운 중심지로써 명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콘텐츠 개발이 골자다. 명동은 조선시대 주류에서 소외된 양반이 많이 살았다는 '명례방'에서 출발한다. 조선말 열강들이 침투할 때는 일본인들이 주로 터를 잡았다. 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 금융·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밀집하면서 소비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굳혔다. 7 0년대 국립극장, 방송사, 금융사가 다른 곳으로 이전할 때까지 최고 전성기를 누리면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유행을 좇는 젊은이들로 들끓었다. 중구는 이러한 명동의 과거 스토리에 착안해 1920∼70년대 예술,
/ 2017. 11. 15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 정책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다. 구의 정책제안 분야 외부평가 수상은 사상 처음이다. 중구는 제안접수, 채택, 제안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서 지난해보다 월등한 성과를 올리며 수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특히 다양한 접수채널과 제도를 마련해 제안 수를 대폭 늘리고 채택되지 못한 제안들을 재검토해 일부 실현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구는 올해부터 각종 구정 현장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기존 온라인 접수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제안 시스템을 잘 모르거나 절차가 번거롭다는 의견도 변화에 한몫했다. 이에 누구나 무엇이든 간편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프로포즈 레터'라는 제안엽서를 제작해 행사, 교육, 소모임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출동했다. 또한 관광해설사, 물가모니터요원, 통계조사원, 공무원 체험교실 학생,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구정에 참여하는 그룹에서도 자유롭게 제안을 수집했다. 그 결과 지난해 96건에 불과하던 제안건수는 올해 290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직원들의 잠재된 아이디어를 이
/ 2017. 11. 15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달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107억4천200만원을 거둬들였다. 올해 목표로 정한 108억9천300만원의 98.6%에 달하는 액수다. 이는 구가 지난 7월부터 '세외수입 체납징수 특별대책반'을 구성하면서 세외수입 체납 해소에 발 벗고 나선 효과다. 특별대책반은 세외수입 체납에 맞서 보다 실효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기 위해 구성했다. 징수활동은 건축이행강제금과 같은 고액체납자에 우선 초점을 맞췄다. 전화와 현장조사는 물론 다각적인 방법으로 채권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그 결과, 1천170여건에 걸쳐 20억원을 징수했다. 이중 1천만원 이상인 고액체납이 41건으로 15억원을 차지했다. 여기에 정확한 부과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납세의무자를 밝혀 징수율을 높였다. 전용 상담창구(☎3396-5250)를 설치해 체납액을 일시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분할 납부를 허용하는 등 법 테두리 안에서의 유연한 대처도 징수 증가에 한 몫 했다. 중구는 내친 김에 올해 목표를 20% 상향 조정해 체납 척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지다. 세외수입은 지자체가 자체 조달할 수 있는 재원으로 지방세 외의 수입을 말한다. 도서관이나 체
/ 2017. 11. 15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4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취업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된다. 모집인원은 110명으로 서비스 지원(청년), 복지시설 운영지원, 환경정비 등 5개 분야 39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1일 6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임금은 하루 4만6천원이다. 매일 5천원 간식비도 별도 지급된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중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이 돼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행정기관이나 행정기관에서 공신력을 보증한 기관에서 인정한 노숙자도 가능하다. 보유재산은 본인과 가족을 합쳐 2억원 이하여야 한다. 하지만 참여제한 조건도 잘 살펴야 한다.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가족, 대학(원)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한 세대에서 2명 이상 신청해도 제외되나 청년 미취업자인 경우는 허용한다. 특히 최근 2년 간 10개월 이상 공공근로사업에 참
/ 2017. 11. 15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전력투구한 지식행정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지식행정은 조직 구성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을 모아 공유해 이를 토대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정책으로 실현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최근에는 4차 산업의 접목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식로드 12스텝'을 마련해 체계적인 지식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식로드 12스텝은 각종 지식을 수집·공유하기 쉽게 유·무형의 공간을 활성화하고 성과로 연결 짓도록 단계별 목표를 제시한 중구의 지식기반활동이다. △활동 △성과 △4차 산업의 세 줄기로 나눠 공간, 시스템, 협업, 개선, 혁신, 창출, 활용, 출동 등 12단계를 분류해놓고 있다.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지식활동을 사례 중심으로 단순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활동 부문에서는 지식을 얻고 공유하기 위한 방법과 환경 조성에 관한 사례로 구청 북카페, 창의코인, 몽땅오픈, 찾아가는 주민 아이디어, 무한상상 청춘클럽, 직장의 신, 1인 방송 등을 담고 있다. 구청 1층 로비에 자리한 북카페는 별관에 있던 작은도서관에 커피전문점을 결합해 확장한 복합 지식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1만3천여권의 도서와
지난달 28일 덕수중에서 열린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에서 공동종합우승을 차지한 청구동 주민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11. 1 '2017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에서 청구동과 중림동이 종합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3위는 황학동, 단합상은 필동에 각각 돌아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8일 덕수중에서 관내 15개동 주민 약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별 대항 체육경기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체험, 추억의 놀이, 이웃모델 사진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문화축제가 펼쳐져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오전 11시 주민 선수단 입장과 주민 시상식으로 막을 올린 시상식에서는 중구 구민상 및 모범구민 표창과 올해 새로 발굴된 중구토박이들에 대한 토박이패를 증정했다. 오후 1시부터는 각 동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체육한마당'이 펼쳐졌다. 한마음줄넘기, 신발양궁, 큰 공 굴리기, 바구니 공 넣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4개 종목들로 승부를 자극했다. 또한 다문화
지난 19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기래 의장이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 2017. 11. 1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지난달 19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청이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추경사업예산안(이하 추경안) 106억4천만원(추경 32억9천만원, 내부유보금 76억1천700만원)을 제출했지만 77억566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예산 51억7천만원과 중구문화재단 출연금 4억7천561만원, 신당동 130-20 일대 도로개설 공사 5억원 등의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하지만 제1회 추경에서 삭감됐던 직원 급량비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다른 기본경비 증가분 1억8천600만원, 약수동 346번지 일대 재개발정비계획 수립 1억8천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3억2천700만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9천200만원, 폐기물 안정적 처리 4억7천200만원, 신당동 떡볶이골목 지중화사업 6억원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재활용처리장 상시가동체계 유지비용은 8억을 삭감하고 8천만원만 반영했다. 제2차 본회의 예산안 의결에 앞서 정희창
/ 2017. 11. 1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9년 연속 자치회관 우수구에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 8월 서면평가와 9월 현장평가 등을 통해 진행된 서울시 주관 '2017 자치회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해 2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2009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자치회관 우수구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중구는 지역 장점을 잘 살린 마을사업과 활발한 참여를 토대로 한 운영 방식으로 남다른 자치회관 수준을 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현장평가를 받은 을지로동과 청구동은 이러한 구의 특색을 잘 보여줬다. 을지로동은 마을 스토리 공간 '을지다움'을 조성해 7∼80년대 산업 전성기에 형성된 을지로의 역사·문화·산업·관광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이곳은 주민 모임과 휴식 공간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을지로 청년예술가들의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해 갤러리도 운영된다. 공구, 타일, 미싱 등 전문도매상가가 밀집된 지역 특색과 접목해 실용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동공구 강좌, 크리스마스 캔들 특강 등 홈 DIY교실은 꾸준한 인기를 끌어 오고 있다. 점포의 낡은 셔터에 갖가지 그림을 입히는 '셔터아트'를 비롯해 골목에서 예술 향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