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사업예산안 규모 4천271억원

중구, 2017 당초예산 3천961억 원 보다 7.83%인 310억원 증가

/ 2017. 12. 6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3천961억원보다 7.83%인 310억원이 증가된 4천271억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41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순우 기획재정국장이 2018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3천762억원으로 2017년 당초예산 3천380억원 대비 11.3%인 382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509억원으로 전년대비 72억원 감소했으며, 의료급여기금 2억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지원자금 18억원, 주차장특별회계 479억원, 기반시설 1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증가사유로는 공시지가 인상 등에 따른 재산세 75억원, 부동산 교부세 가내시액 10억원, 서울시 일반조정교부금 가내시액 98억원, 2017년도 예산 내부유보금 등 불용액 증가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240억원이 증가했다.

 

감소사유로는 법인출자 및 자본증자 감소에 따른 등록면허세 19억원과 황학동 지적재조사 조정금 등 특수요인 소멸로 세외수입 22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에 대한 세부내역은 지방세 1천290억원, 세외수입 781억원, 지방교부세 40억원, 일반조정교부금 247억원, 재정보전금 5억원, 국·시비보조금 1천88억원, 순세계 잉여금 373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행정운영경비 1천137억원으로 인력운영비 1천62억원, 부서 기본경비 75억원으로 전년대비 58억원 증액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보조사업 1천408억원, 자체사업 1천105억원, 예비비 99억원 등 총 2천612억원으로, 전년대비 보조사업 136억원, 자체사업 185억원, 예비비 4억원 등 총 325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사업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분야는 31.7%인 1천193억원으로 아동수당 등의 신설과 맞춤형 복지급여의 증가로 전년대비 14.2%가 증가했다.

 

행정운영경비는 30.2%인 1천137억원으로, 직원 현원 증가 및 인건비 상승분이 반영,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역개발분야는 9.4%인 355억원, 환경보호 분야 7.2%인 273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6.3%인 236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5.1%인 194억원 등 13개 분야로 각각 편성했다.

2018년도 중구 기금운용계획(안)은 체육진흥기금 등 총 11개 기금으로 규모는 30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