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4. 25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각종 도로시설물의 체계적인 정보 및 유지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다. 현재 버스정류대, 가로등, 과속방지시설, 교통안내표지, 분리대 등 다양한 도로시설물과 그에 쓰이는 자재는 같은 구청 관할이어도 관리부서가 다르거나 아예 서울시, 한전 등 다른 기관이 관리권을 갖고 있다. 이렇다보니 시민이 불편신고를 하려해도 어느 곳에 해야 할지 모르기 일쑤고 공무원도 관할 시설이 아니면 혼동하기 마련이다. 시설물 통합이라도 하려면 정확한 관리주체를 파악하는 데만 많은 힘을 빼는 경우도 있다. 중구는 첫 단계로 도로조명시설에 적용키로 하고 먼저 가로등 분전함부터 QR코드 부착을 시작했다. QR코드에는 관리부서, 연락처와 같은 기본사항과 유지관리 필수정보, 위치도 등을 담았다. 이어 신규 구매하는 LED 등기구, 램프, 안정기와 같은 조명시설 부속에도 QR코드를 입혔다. 제조사, 사용기간 등의 내용을 담아 하자관리의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시설 하자가 생겼을 때 담당 공무원이 예전 문서를 뒤지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만 비추면 된다.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보수 및 기관 협의에 시간과 비
/ 2018. 4. 25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5월부터 응봉근린공원(신당동 산36)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하는 '힐링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 치유인자를 받으며 각종 신체활동과 명상을 병행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10만㎡의 응봉근린공원은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천금 같은 휴식처다. 산림치유에도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주 5회로 제공될 힐링숲 프로그램에서는 매봉산과 어우러진 응봉근린공원 구석구석을 거닐면서 치유지도사의 인도로 참가자의 심신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응봉근린공원이 힐링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만큼 좋은 휴식처로 변화한데는 지난해 중구가 시행한 재정비의 역할이 컸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새 단장을 진행했다. 황톳길과 황토볼 풀장을 신설하고 매봉산 정상에 무질서하게 늘어서있던 운동기구는 과감히 제거했다.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파고라형 종합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주민배려형 공원으로 변신시켰다. 현재 공원의 '핫 플레
/ 2018. 4. 25 중구가 관내 노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와 신용카드 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또 한 번 노점관리의 변화를 시도한다. 대상은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관광특구, 중앙시장 등에 있는 노점 981곳이다. 모두 현재 실명제에 참여 중인 노점들이다. 우선 이달까지 중부시장에서 시범 운영키로 했다. 중부시장과는 지난달 상인회, 노점상인들과 가격표시판 및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논의했다. 이후 안내문을 배포하고 대면 설명하는 등 확산에 팔을 걷어 붙였다. 6월부터는 명동, 남대문시장 등 왕래가 더 많은 지역으로 협의와 홍보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중구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노점도 호응하면 부정적 인식도 씻을 수 있고 젊은이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 모으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가격 표시 역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일이 발품 팔지 않고 바가지 염려 없이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노점이 신용카드 가맹점이 되려면 우선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사업자등록증은 노점운영자 신분증, 구에서 발급한 노점실명제 등록증, 도로점용료 납부영수증을 갖고 관할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노점실명제는 그동안 불법이던 노점을 법질서 안
/ 2018. 4. 25 남대문시장 아동복연합회는 지난 19일 상동교회 대 예배실에서 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했다. 상인 5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교육에는 전통시장 상인 의식개혁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혜 강사가 매출 증대를 위한 전통시장 마케팅 등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펼쳤다. 교 육의 서두를 장식한 최창식 구청장은 "바쁜 와중에도 교육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시는 상인들의 열정에 감명을 받는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대문시장의 일원으로서 그에 걸맞는 지식과 자세를 갖추려면 끊임없이 자기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47년 전통의 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는 부르뎅, 서울원, 마마, 크레용, 탑랜드, 포키의 6개 상가로 이루어져 있다. 구는 아동복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아동복대축제를 여는 등 아동복 도소매로는 전국 최고인 이곳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상인교육도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상인 의식개혁을 도모하기 위한 전통시장 상인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남대문시장은 7월에 삼익패션타운, 9월은 액세서리 상가 상인들을
/ 2018. 4. 25 중구가 악취 없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로 중심으로 하수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이에 따라 명동, 필동, 동화동 일대를 비롯해 지하철역 입구,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악취가 빈번한 곳을 관리지역으로 정해 올 상반기까지 악취 실태조사와 하수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현재 상가나 아파트 등 대형건물 지하에 있는 정화조 및 배수조는 오수를 일정량 모아 끌어올리는 펌핑 작업을 거쳐 도로상 하수관에 배출한다. 하지만 오수의 양이 일반 가정보다 많아 하수관과 연결된 맨홀과 빗물받이 등을 통해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중구는 '하수악취 종합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악취지도 제작, 관리지점별 하수관거, 맨홀, 빗물받이 개선공사, 정화조 공기공급장치 설치 등 악취 저감에 다각적인 노력을 들이고 있다. 앞으로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복지시설 주변도 관심지역으로 추가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중구 안전치수과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청정 중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18. 4. 25 앞으로 서울에서 연면적 10만㎡이상 신축 대형 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총 에너지사용량의 16%을 친환경에너지로 공급해야하며, 이중 일부를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해야한다. 태양광 의무설치 대상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과 사업면적 9만㎡ 이상 30만㎡이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건축물 및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을 개정 고시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시를 위해 행정예고를 통해 서울시·25개 자치구 관련부서 및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준을 확정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같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도시여건에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전력자립률 제고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앞서 세계적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
/ 2018. 4. 25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에 따라 공동명의로 된 토지를 대상으로 공유토지 분할을 실시한다. 적용대상은 건축물이 있는 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을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 현재 점유하고 있는 상태로 분할하거나 공유자 간 합의에 따라 분할이 가능하다. 단,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거나 이에 관한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인 경우, 소유자간 분할하지 않기로 약정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구청 토지관리과(3396-5914)로 하면 된다. 특례법은 각종 법령에 저촉돼 분할이 제한된 2인 이상의 공동명의 토지를 간편하게 분할하도록 지원하는 법령이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다. 당초 지난해 5월 만료 예정이었지만 2020년 5월 22일까지 시행 연장됐다. 간단한 절차만 치르면 분할이 불가능했던 토지를 단독명의로 등기할 수 있게 돼 정당한 재산권 행사, 토지가치 상승, 매매 용이, 분할비용 절감 등 많은 혜택이 볼 수 있다. 중구
/ 2018. 4. 25 중구가 7월말까지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차도를 분리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충체육관 앞 교차로에 2곳, 회현동 옛 YTN 건물 앞과 신당동 한양공업고등학교 앞에 각각 1곳 등 모두 4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장충체육관 앞 교차로에 생기는 횡단보도 2곳은 장충교회와 신라호텔 진입로, 장충교회와 태극당 앞을 잇는다. 내달 초면 동국대, 장충체육관, 장충단공원, 남소영공원, 장충동 족발골목 상가들을 지상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장충체육관 앞 교차로는 교통섬을 제거하고 보도 폭을 넓히는 등 교통소통 개선공사도 한창이다. 7월말까지 한양공고 앞에 조성되는 횡단보도는 한양공고와 바로 옆 성동글로벌고 학생들의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게 만든다. 아울러 가변차로를 폐지하고 교통섬을 축소하는 작업도 병행해 인근의 소통을 원활하게 바꾼다. 숭례문과 서울역 사이 옛 YTN 건물 앞에도 중앙버스차로 흐름을 개선하고 7월말까지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된다. 한편, 중구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를 대상으로 보·차도 분리 사업을 진행한다. 시행 지역은 장충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