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투명하게 '착한 관리비' 시동

22개 아파트 단지 대상…관리비 비교·검색 사이트 개설

/ 2018. 5. 23

 

중구는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투명화와 절감을 돕는 '착한 관리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구체적인 시행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 대상에 해당되는 22개 단지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 연1회 회계감사, 지자체 신고 등의 의무가 있는 곳들이다.

 

프로젝트 첫 단계로 '관리비 이메일링 서비스'를 도입토록 한다. 구는 이메일링 서비스를 하는 아파트 단지에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검색 및 비교가 가능한 '우리 아파트 관리비 정보' 홈페이지는 이달 9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구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까지 연계해 관리비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연말에는 착한 관리비 실천 경진대회를 우수 아파트 단지를 골라 인증서를 수여해 주거 가치를 높여주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