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주민센터가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중림동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중림 행복빨래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림 행복빨래방’은 쪽방, 고시원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해 세탁기를 설치할 여건이 안되거나 거동이 불편해 이불 등 부피 큰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주민들의 제안으로 2020년도 예산에 반영돼 마련된 시설이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1층 주차장 내 약 3평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하고 21kg 드럼세탁기와 16kg 건조기 각 1대씩을 구비해 빨래방을 조성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은 사용대장을 작성하고 무상으로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빨래방에는 도우미가 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주한다. 도우미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동에서 채용한 사회적일자리 참여자로, 올해부터는 공공근로 참여자가 맡고 있다. 도우미는 취약계층의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소모품 관리 등을 도맡아 한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로 신청을 받아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중림동 우리동
중구상공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아우름 봉사단(단장 조남이)이 지난 8월 9일 중구 필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께 전달해 달라며 김성학 필동장에게 32인치 TV(LG)를 기부했다. 이는 필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지원한 것으로 파인트리에서 집 청소와 빨래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동은 아우름 봉사단에 정식으로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기부키로 결정했다. 조남이 단장은 “필동에서 기초생활수급자등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TV가 필요하다고 요청해서 박선영 부단장, 총무등과 협의한 뒤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인 공공주도 주택공급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 7월 20일 '중구 주택공급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국토부는 2·4 부동산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권에 양질의 부담 가능한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자 세부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구는 개발 지연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주택 공급을 유도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을 주민에게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주민의 사업 참여율을 높여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 3월부터 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중구 주택공급 현장지원센터'는 현장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민의 70%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황학 생활권 내 충무아트센터(퇴계로 387) 1층에 자리 잡았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정부 부동산 정책과 연계한 중구 지역 맞춤형 종합 대응전략 마련 △역세권,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 지역 및 주요 전략지 선도사업(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역점적 추진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참여 동의, 홍보 및 상담, 설명회 등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 소통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집수리를 희망하는 주민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재작년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작년 황학동 가구거리, 그리고 또 올해에는 북창동 먹자골목이 서울시 대표 '도시경관사업'으로 중구가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비 10억원이 투입해 북창동 먹자골목 일대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게 된다. 북창동 먹자골목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로,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꼽힌다. 북창동만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이곳의 개성을 살린 도시공간 디자인으로 건물 입면과 어지러운 간판을 정비하고, 더욱 보행 친화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침체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골목경기가 많이 침체돼 있는 가운데 들려온 좋은 소식으로 북창동 먹자골목이 이전의 활기와 명성을 되찾는 데 이번 경관사업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건축과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기관인 충무창업큐브 공식 홈페이지(www.충무창업큐브.org)를 오픈했다고 7월30일 밝혔다. 구는 새롭게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가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교육 공간이 될 뿐 아니라,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온라인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개설한 공식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창업자 간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충무창업큐브 홈페이지는 △센터소개 △공간대관 △창업교육 △창업실 △큐브뉴스 △큐브마당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창업관련 정보를 한눈에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로 창구를 일원화하고 창업 관련 콘텐츠 아카이빙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온라인 실시간 교육, 멘토링 지원 등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채널를 마련하고 추후 교육 만족도 평가, 피드백, 체험사례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를 더 강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를 고려한 '반응형 홈페이지'로 만들었다. 사용자의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 2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고 지역 여건 및 구역 내 점포 특성을 고려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통해 세부 사항을 정하도록 했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20일, 골목형상점가의 기준, 신청 자격 및 요건, 심의위원회의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중구에 등록돼 있는 소상공업체는 약 5만 2천여 개소에 달한다. 그 중 음식업체의 경우 대부분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지정된 곳이 아닌 골목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그동안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위주의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골목형상점가는 도·소매업 점포 비중이 50% 이상이 돼야 하는 기존의 ‘상점가’와는 달리 2천㎡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상인회가 구성된 곳이라면 ‘업종에 관계없이’지정이 가능하다. 이로써 그간 소상공인 정책에서 소외됐던 먹자골목 등의 음식점 밀집지역도 전통시장과 일반 상점가에 준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국민·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업체 당 2천만 원까지 무이자(1년) 융자를 시행키로 했다. 구는 신한·국민·우리은행과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융자 보증재원을 마련,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금년 최초 출연이며, 우리은행은 2018년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출연에 이어 두 번째 협약이다.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써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 가능한 자이다. 단,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서울시 4무(無)대출’등 타 금융 지원 관련 보증을 받은 이력이 있는 사업자는 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이 어려울 수도 있다. 총 융자 규모는 200억 원으로 업체 당 2천만 원까지 신용보증료 연 0.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구에서 대출일로부터 1년간 이자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약 2∼3% 대 수준의 1년 변동금리로 운영되며, 서울시에서도 추가로 신용보증료 지원 및 상환기간 4년 동안 연 0.8% 금리를 보전함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다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그동안 정부 재난 지원금이 영업중인 소상공인에게 집중돼 폐업 소상공인은 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점을 고려한 대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50만 원이고, 여기에 중구는 구민에게 추가로 50만 원씩 더 지원한다. 사업 공고일부터 지원금 신청일까지 계속해 중구에 주소지를 둔 중구민이라면 50만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소상공업체가 5만여 개로,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많다. 그만큼 어려움이 큰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원 금액을 대폭 늘렸다. 지원 기준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3월 22일부터 사업공고일까지 폐업했으며,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했던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이다.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 카페, 숙박시설, 학원·교습소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공동 대표인 경우에도 대표자 모두에게 각각 지원한다. 단, 대상자가 다수 사업체를 폐업한 경우, 대표자 개인 기준 1회 지원에 한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