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동 일대 덕수궁 돌담길 보행로 연결 사업을 9월 말 완료했다. 보도가 좁고 낡아 통행이 불편했던 덕수궁길 일대의 보행로를 개선하기 위해 2년에 걸쳐 덕수초에서 정동 분수대로 이어지는 0.5km 구간을 손보았다. 예산 21억은 서울시와 협의해 시비를 확보했다. 10월 초 경관조명 개선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은은한 조명 빛 아래 돌담길의 밤 정취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덕수초부터 고종의 길까지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양쪽 보도를 한쪽 보도로 재조성하고, 보도 폭을 최대 4.4m까지 2배로 확장해 훨씬 여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됐다. 보행자를 위한 펜스도 설치해 담장 경관이 확 달라졌다. 덕분에 덕수초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정동 근대역사길’탐방로의 분위기도 새로워졌다.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 차분한 색채의 보도 포장재를 사용했다. 덕수초 담장은 인접한 구세군 역사박물관의 벽돌 색상 타일을 사용해 통일감을 줬다. 2022년에는 정동 분수대에서 고종의 길까지 기존 덕수궁 돌담길 연결 보행로를 연장, 보도를 신설했다.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기존 아스콘 포장 차도를 콘크리트 블록으로 전면
서울 중구는 성곽마을마당 조성사업에 따라 한양도성(남산구간) 다산 성곽길의 경관을 복원함에 따라 9월 23일 김길성 구청장이 현장을 투어했다. 중구는 다산동 432-1916 일대(다산 성곽도서관 앞) 성곽길을 가로 막았던 무허가건물 3개 동과 인접한 노후 소공원을 철거하고 조경공사를 마무리해 지난 9월 6일 주민들에게 개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공사로 성곽길이 온전하게 이어져 한양도성의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성곽 마을마당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했다는 것이다. 성곽길 인근에 거주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설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체력단련기구, 휴게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성곽 마을마당은 전망쉼터, 성곽쉼터, 잔디마당으로 나뉜다. 전망쉼터는 성곽길 전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포장된 바닥 위에 벤치를 설치하고 그늘을 드리워줄 나무를 심었다. 성곽쉼터 앉음벽에서 내려다보면 수목과 초화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진 다산 성곽길과 마을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명당’이다. 하단부의 잔디마당은 주민의 휴식 공간과 다양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9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사랑팀 연예인 선수 박재민, 샘 오취리, 주강, 황영진, 정철규, 전 프로농구선수 박광재, 이승배, 정선화, 황희정이 참여하고 감독은 추일승 농구국가대표팀 감독, 희망팀은 연예인 선수 김사권, 백재민, 쇼리, 추플렉스, 허인창, 전 프로농구선수 김태술, 김훈, 방성윤, 3X3여자국가대표 선수 김현아, 박시은이 참여하고 이훈재 농구국가대표팀 코치의 감독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사전공연 강동구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바비진오프닝패션쇼, 박상민의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가 정찬희, 축하공연은 김혜연, 정찬희, 팝콘, 팝플레이가 참여한다. 또한 SM아티스트 강타, 최강창민, 엑소, 레드벨벳, 엔시티드림, 에스파와 배우 김혜윤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배우 김효선, 권은진 바비진 대표, 2022년 미스코리아 미 김상아, 슈퍼모델 이나리, 도전슈퍼모델 정하은, 슈퍼모델 이현휘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자선경기가 될 예정이다.
중구 명동11길에는 이름이 하나 더 있다. ‘우당 이회영길’이다. 이 곳은 이회영 선생(李會榮, 1867∼1932 명동출생)이 살았던 집터로 현재는 YWCA 건물이 들어섰고 건물 앞에는 이회영 생가터임을 알리는 표석과 흉상이 위치하고 있다. 당대 손꼽히는 거부였던 이회영 선생 가문은 우리 역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집안이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명동과 남대문 일대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6형제 60명에 달하는 가족 모두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10년 동안 3천500여명의 독립군 지도자를 양성,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2017년 우당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중구는 이회영 선생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기념하고 기리고자 이곳에‘우당 이회영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이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기존 도로명 주소 외에 추가로 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중구에는 현재 우당 이회영길 외에도 유네스코길, 전태일 평화시장길이 명예도로명으로 지정돼 있다. 사람의 이름을 명예도로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그 사람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및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치매극복주간(9월 19일∼23일)에 맞추어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윤)는 8월 말까지 22회에 걸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과 함께 남산을 찾았다. 자연 속에서 나무와 꽃을 보고 만지는 탐색 활동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어르신들의 시선으로 기록된 남산의 풍경까지 총 24점의 사진이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김길성 구청장은 “치매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과 더불어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엽서도 전시회 현장에서 나눌 예정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싶은 여성을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발벗고 나섰다. 중구는 9월부터 12월까지 여성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만에 정상운영을 하게 된 여성축구교실은 중구민 혹은 중구 직장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회원은 정원 40명이 모일 때까지 수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업회원 등록시 동료 회원들과 함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 3회(화·수·토)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연말에 열리는 서울시 25개구 여성축구팀이 참여하는 왕중왕전 여성축구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동정부과 생활체육팀으로(☎02-3396-4683) 혹은 전자우편 (lmy_21@junggu.seoul.kr)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실내·외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내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탁구 △레슬링 다이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외 프로그램으로는 △게이트볼 교실 △어린이축구 △초등·중등·고등풋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체육활동에 소홀해지기 쉬운 여성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운동이니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2022년 가을을 맞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회장 박중현)에서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동대문 가을맞이 뮤직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 때에 동대문 패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서울시와 중구가 위로의 마음을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콘서트 개최 일정은 9월 29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동대문 맥스타일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민과 동대문패션타운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하게 초대된 영국 UK QUEEN 밴드, 유랑극단 마술퍼포먼스(박재근), 스윙재즈댄스(턱시도졍션), 전자바이올린(미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팀들 가운데 UK QUEEN은 영국 QUEEN 공식 팬클럽이 인정하고 프레디 머큐리 재단에서 스페셜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퀸트리뷰 밴드로 영국 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팀이다. QUEEN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 드리기 위해 내한해서 하는 공연인 만큼 생생하고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형연 대표기자> ◇가을맞이 동대문 뮤직 콘서트 포스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명동로(명동국립극장에서 눈스퀘어까지)일대에서 다양한 맥주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2 명동 우주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 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주최하고 헤이웨이가 주관하며 서울 중구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의외의 조합이 화제다. 명동에서 우주와 맥주가 만나 색다른 ‘케미’를 일으키는 것. 지난 100년간 최신 유행을 선도했던 명동과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진화해 온 맥주의 속성이 우주로 통한다는 발랄한 상상이 축제의 배경이다. 기존의 맥주 축제와 달리 맥주의 무한한 가치를 탐색하는 것에 방점을 두는 도심형 맥주 축제로 기획됐다고 한다. 이 조합이 주는 재미를 충분히 즐기며 명동에서 ‘우주’ 기분을 한껏 내려면,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미리 숙지하고 가기를 권한다. 10여 종의 수제 맥주 시음 부스를 둘러볼 수 있는 ‘맥티버스 탐험’, 맥주 성향 테스트(맥BTI)를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맥주를 추천받는 ‘맥주성향 연구소’, 맥주 시음시 받은 카드에 답변을 적고 사진으로 남기는 ‘맥티버스 스토리기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