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동대문지점 청구초 야구부 성금기탁

교장·야구 감독에 360만원 전달 야구부 발전에 활용
신당복지관·광희동·배호사랑회 등에 5년간 7천500만원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강산)은 지난 11월 15일 청구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청구초등학교(교장 윤옥선) 야구부(감독 송용근)에 36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야구부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는 최근 5년간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광희동, 중구시민연대, 배호사랑회 등 21개 단체와 기관에 7천5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2002년부터 2022년 11월 현재까지 20년동안 중구와 성동구 국민체육센터등에 지원한 예산은 총 102억7천600만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2년에는 충무스포츠센터와 회현체육센터에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을 지원으며, 2020년에는 중구체력인증센터의 국민체력 100 설치 및 인건비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6월16일부터는 밀리오레 12층에 50평 규모의 D카페를 개설해 무료로 개인 취업준비나 스터디그룹으로 활용토록 개방하고 있다. 또 10층에는 매주 월·화에 스포츠 댄스와 요가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윤판오 부의장 등이 배석해 축하했다.


윤옥선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구초 야구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신수 등 유명선수들도 청구초에 찾아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송용근 감독은 “요즘 청구초 야구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시는 성금을 야구선수들과 야구발전을 위해 고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산 지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청구초등학교 야구부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는 앞으로도 꿈나무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예산이 할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