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1년 10월 19일부터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인하를 위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변경된 부동산 중개수수료 홍보에 나섰다. 이번 요율인하는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중개보수가 증가하면서 중개보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편안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계약의 최고 요율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매매의 경우 6억∼9억원 구간은 기존 0.5%에서 0.4%로 인하됐고, 9억∼12억원 구간은 0.5%, 15억원 이상은 0.7%의 요율이 적용된다. 임대의 경우 3억∼6억 구간은 기존 0.4%에서 0.3%로 인하됐고, 6억∼12억원 구간은 0.4%, 12억∼15억원 구간은 0.5%, 15억원 이상은 0.6%의 요율이 적용된다. 해당 요율은 공인중개사가 받을 수 있는 상한 요율로, 실제 계약 시에는 상한요율 이내에서 중개의뢰인과 중개사가 협의하여 구체적인 요율을 결정하면 된다. 구는 구민과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혼선을 겪지 않도록 개정된 서울시 중개보수 요율표를 제작해 관내 공인중개사무소에 배부했으며, 휴대가 간편한 명함크기의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1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변화하는 중구의 모습을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는 을지유니크팩토리를 배경으로 출품한 작품 '외로움으로부터의 탈출'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두 가지로 △중구의 주요 정책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 중구다. 중구형 초등돌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리동네관리사무소 등 주민이 직접 체감한 구의 대표 정책이나 특화 사업 또는 남산, 을지로 일대의 명소나 맛집, 나만 알고 있는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중구청 홈페이지(중구소개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3분 이내의 영상과 함께 이메일(prince990@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팀) 당 최대 두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접수된 영상은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등 총 14편의 수상작을 가려낸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20일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마을마당에서 ‘녹색 싹을 키우기 위한 향기화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어린이가 ‘내가 만든 작은 화분, 자연사랑의 싹’이라는 주제로 화분에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법을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도록 유도하는 행사였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서양호 중구청장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 녹색 싹을 키워 건강 지키고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목적으로 130개 꽃나무 화분을 만들어 주민에게 배포하며 녹색향기로 코로나의 답답한 마음을 덜도록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요즘 코로나 시국 반려식물을 즐기려는 때, 시의 적절하게 중구자연보호협의회에서 녹색향기 화분을 만들어 주민과 함께 나누고 푸르고, 예쁘게 잘 가꾸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영도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은 “지난 13일에도 신당누리센타 7층 하늘공원에서 친환경 숯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도 가졌다”며 “우리가 만든 화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녹색 싹을 반려식물로 키워 건강지키고 코로나를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시 사업성 저해 요인 중 하나로 꼽혔던 ‘2종 7층’ 규제를 손질했다. 또한, 상업‧준주거지역에서도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가 등 비주거시설 비율도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췄다. 서울시는 관련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적용해 개정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10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 중인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 우선,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받는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하는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과 동일하게 최고 25층까지(공동주택 기준) 건축이 가능해진다. 용적률도 190%→200%(허용용적률)로 상향된다.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보호,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7층 이하로 층수를 관리하는 제도로, 서울시 전체 면적(605㎢)의 약 14%(85㎢), 주거지역 면적(325㎢)의 26%가 지정돼 있다. 그동안 ‘2종 일반주거지역’보다 낮은 용적률과 층수 제한으로 제도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제2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3천565.9㎡)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한국전쟁을 겪으며 판자촌이 형성된 이 지역은, 1960년대 이후 서울역 전면으로 집창촌과 여관, 여인숙 등이 자리를 잡았으나, 현재는 평균 56년 이상 된 노후한 건물에서 대부분의 주민이 사회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쪽방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약 3.3㎡의 단칸방이 있는 노후된 쪽방 건축물 19개동에 거주하고 있는 약 230여명의 주민들은 취약한 위생 상태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현재 남대문 쪽방상담소에서 생활상담, 간호상담, 의료지원, 기초생활지원, 자활·자립지원, 정서지원, 안전점검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건물 붕괴와 화재, 질병 등에 노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중구 및 사업제안자와 함께 2020년 이후 여러 차례 실무적인 논의와 전문가 자문, 쪽방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쪽방 주민들이 다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 우선 이주시키고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칭)중림동바른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백경훈 김순자)는 현재 중구청과 구역지정 용역업체가 서로 협력해 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일대 재개발 면적은 2만6천520㎡에 건축물은 139동(소유자 466명)이 있으며 노후도는 79.39%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연면적 9만581㎡에 용적률을 약 300%로 하는 지하 3층, 지상 15층에서 25층 모의 아파트 7개동에 750세대에서 800세대 정도를 건립할 계획이다. 비례율은 102.6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구역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면서 변경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이 내용을 토대로 구역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1억5천만원, 중구가 1억5천만원 등 3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다. 2019년 8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전검토를 50%이상 주민들이 사전제안함에 따라 정비구역(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지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다. 그리고 용역기간내에 재개발에 대한 주민의견조사 동의서 접수결과는 57.7%에 달했다. 사전타당성 용역결과 재개발 요건에
관내 동화동 일대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골목형 상점가 등록을 위한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창립됐다. 지난 10월 18일 동화동 3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박순규 시의원, 고문식 의원, 임원등이 참석했다. 이는 사회적인 거리두기로 인해 임원들만 참석했다. 이날 상인들은 △골목형 상점가 등록 △정관승인 △정순철 상인회장 및 임원구성 등 3개 안건 모두 찬반두표를 통해 모두 압도적으로 지지로 가결했다. 동화동 상점가는 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오래된 상권으로 110개의 점포에 많은 종사자들이 생계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중요한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2일에 걸친 총회 투표는 회원 64명중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15일 오후 3시부터 16일 오후 3시까지 밴드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3개 안건 모두 찬성 54표, 기권 10표로 모두 가결됐다. 이에 따라 동화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초대회장에는 정순철 킹마트 대표, 부회장에는 조기천 화니플라워 대표, 감사에는 박창범 창성인테리어 대표, 이사에는 신장보물창고 대표와 진희자 원조순대국 대표, 총무에는 배길식 동화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정순철 회장은 인사말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 내 도심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중구도심산업박람회'와 '을지리빙페어'를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중구 도심산업박람회'는 인쇄, 조명 등 중구만의 유니크한 도심산업 제품을 직접 제작 전시함으로써 중구 도심산업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을지로 산업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알려져 있다. 구는 '을지로 라이트웨이'(조명 축제)와 '프린팅 디자인위크'(인쇄 축제)를 지난해부터 '중구 도심산업박람회'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인쇄 △조명, 기타 을지로의 다양한 도심산업을 활용한 △을지오브제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며, 지난 6월 선정된 중구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콜라보로 제작한 40여 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는 디자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생산 가능성 있는 상품 제작에 중점을 둬, 예술과 산업의 접목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로 판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박람회를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한다. 전시장에 진열된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식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