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길기영 의원, 부의장에 윤판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에는 재적의원 9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표식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길기영 의원이 5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도 윤판오 의원이 5표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은 본회의장에는 참석했지만 투표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연장자인 소재권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았지만 의장단 선거가 제3차 본회의까지 지연되자 지방자치법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를 적용해 길기영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단상에 올라와 의사봉을 빼앗는 등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2·3면 1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선출에 들어가 의회운영위원장에 허상욱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소재권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을 각각 선출한 뒤 의사일정을 변경해 이날 서둘러 폐회했다. 하지만 소재권 의원과 허상욱 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이를 수락하지도 않음에
제9대 중구의회가 원구성부터 파행운영으로 치달으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구의회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6일에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의회운영, 행정보건, 복지건설)을 선출하고, 7일 오전 10시,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8일에는 각 상임위에서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2년도 구정 주요업무를 보고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회 첫날부터 기대와 달리 미묘하고 답답하게 진행됐다. 중구의회 의원 9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7월6일)와 제2차 본회의(7월7일), 제3차본회의(7월11일)를 잇따라 개회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의장단 합의는 물론 민주당과도 합의에 실패하면서 안건을 상정도 못하고 3일 동안이나 공전했다. 이번 임시의장은 다선이면서 연장자인 소재권 의원이 맡았다. 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소재권 의원이 “죄송하다. 합의가 덜 된 만큼 하루만 더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자, 윤판오 의원은 “그동안 양보할 만큼 양보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결정을 압박하자 8일 투표로 처리키로 결정했지만 지켜지지 않았
서울특별시의회는 7월 4일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강남3),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남창진 의원(송파2),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의원(양천3)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부의장 선거 이후 곧바로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선서와 김현기 의장의 개원사, 시장·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현기 신임의장은 “이번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며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협조해 준 국민의힘 최호정,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원내대표에게 의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 서울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울의 전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등 섬세한 일자리 마련 체계 구축, 골목 상권 재건,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 등 서울시 역점 사업
서울시의회는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기념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민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먼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시민 응원 한 줄 이벤트를 서울시의회 블로그(blog.naver.com/seoulcouncil)에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시의회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로그인 후,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응원하거나 축하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200명을 선정, 5천원∼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4일 서울시의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응모된 응원․축하 댓글 중 인상적인 댓글을 따로 모아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서울시의회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7월 11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시의회 SNS 캐릭터 ‘해통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만5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서울시의회 SNS 캐릭터 ‘해통이’는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밝은 성격의 아기 사자로, 이모티콘은 늘 서울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의회의 일상을 해
서울 중구의회는 7월 1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원으로 당선된 의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오리엔테이션은 9대 의회 출범에 따라 6.1 지방선거 중구의회 의원 당선인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된 의원들은 이날 의회사무과 직원과의 상견례 시간을 가졌으며 의회 기본현황, 의회 운영 등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받았다. 또한 지방의원 행동강령 등을 통해 구의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 및 권한과 의무 등 의원신분에 대한 사항을 청취했다.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제9대 중구의회는 손주하(국민의힘)·윤판오(더불어민주당)·소재권(국민의힘)·이정미(더불어민주당)·길기영(국민의힘)·조미정(더불어민주당)·허상욱(국민의힘)·송재천(더불어민주당)·양은미(국민의힘-비례대표)의원으로 4개 선거구 8명과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의회는 오는 7월 6일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첫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며 7일부터 15일까지 구정업무보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8대 후반기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 활동 보고회 및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후반기 활동 보고와 함께 협의회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대안을 연구하고, 협의회 임원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선진 의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훈 회장은 “8대 후반기 동안 서울시 구의회 의장 모두 수고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 6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8대 후반기 활동 평가 보고회 및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개최했다. 조영훈 회장은 “8대 후반기 동안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각 시도대표 회장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수고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을 비롯한 각종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17일 부터 2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돼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번 회기의 주요 심의 안건으로 민주당 서윤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장애인이 전용 주거시설이 아닌 지역 사회에서 이웃과 어울려 자립해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장애인 정책 패러다임 전환추세를 반영하자는 취지로 발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이광호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서울시 물가대책위가 심의하는 교통요금 중 택시요금을 제외하는 것이 골자다.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서울시의회 마무리 소회를 밝히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집행부와 시의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서울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에 112명(지역구 101명, 비례대표 11명)이 당선됐다. 당선인의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76명(지역구 70명, 비례대표 6명), 더불어민주당 36명(지역구 31명, 비례대표 5명) 이며, 남성이 80명, 여성이 32명이다. 당선인의 연령대는 20대 5명, 30대 11명, 40대 24명, 50대 39명, 60대 이상 33명이며, 최연소 당선인은 박강산(1994.11월생, 더불어민주당, 비례), 김규남(1994.9월생, 국민의힘, 송파1), 이소라(1994.8월생, 더불어민주당, 비례, 女) 이며, 최고령 당선인은 윤종복(1948. 4월생, 국민의힘, 종로1) 당선인이다. 당선인의 직업은 현직 서울시의원이 21명, 정당인 55명, 전문직 6명, 사업가 9명, 교육인 8명, 기타 13명이다. 당선인 중 이번 11대 당선을 포함해 4선 의원이 2명, 3선 의원 3명, 재선의원 25명, 초선의원은 82명이다. 최다선 당선인은 4선인 김기덕(더불어민주당, 마포4, 제5, 8, 10, 11대), 김현기(국민의힘, 강남3, 제7, 8, 9, 11대) 당선인이며, 3선 당선인은 최호정(국민의힘, 서초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