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원철 의장이 자정결의안을 발표한 뒤 시민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 2019. 5. 8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은 지난달 26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서울시의회가 공동개최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제2차 지방분권 간담회'에 참석, 의회 스스로 권한을 내려놓고 자정의지를 약속하는 '서울시의회 자정노력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110명 전원이 공동발의(신원철 의장 대표발의)한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노력 결의안'을 본회의를 통과했다. 신원철 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과 무관심의 원인은 지방의회에 있다."면서 "지방의회 스스로 책임감 있는 자정노력을 기울여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지지를 얻는 것이 지방의회 발전의 첫 걸음"이라고 자정결의안을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정노력 결의서는 총 9개 분야 24개 추진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3개월간의 내부논의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정책지원 전문인력, 공무국외연수 개선, 지방의원 겸직제한, 영리행위 금지, 의정비제도 개선, 지방
/ 2019. 5. 8 서울시의회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이 2017년 9월 최종 개정된 '서울시 사무위임 조례'를 2년 만에 개정하기 위해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지난달 25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됨에 따라 본 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 조례안은 1월1일 부로 변경된 조직개편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고 사무위임 근거 법령을 일일이 검토해 삭제되거나 변경된 규정을 일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위임사무와 법령의 일치에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사무위임 조례는 1982년 1월 7일 제정 당시 구청장에게 위임하는 사무가 130개 항목이고 그 외 보건소장 등에게 위임하는 사무가 31개 항목으로 총 161개의 사무였으나 2019년에는 구청장에게 379개, 기타 소속기관장에 37개 사무를 위임, 총 416개 항목의 사무를 위임하고 있는 상태로 크게 증가했다. 박 의원은 조례의 실·국 별 위임사무들을 분석한 뒤 "기후환경본부가 85개로 가장 많은 사무를 위임하고 있고 도시교통실이 79개, 시민건강국이 65개의 사무를 위임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일수록 구청장에게 많은 사무가
/ 2019. 5. 8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5월부터 서울시에선 처음으로 관내 고위험 임신부들에게 가사 돌봄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고위험 임신부다. 고위험 임신부는 △유산·조산·거대아 출산 경력이나 유전 질환 등 가족력이 있는 임신부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 등으로 절대 안정이 필요한 임신부 △산전검사 이상 소견이 있는 임신부 등을 가리킨다. 이들에게 전문 가사 관리사가 해당 가정으로 파견돼 청소, 세탁, 집안 정리와 같은 기본적인 가사 서비스와 함께 식사 및 간단한 반찬 준비, 위급상황 시 병원 연락 등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사 돌봄 서비스는 하루에 4시간씩 최대 10일까지 지원되며 이용 주기는 주 2회 또는 10일 연속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전문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구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중구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전액 구 예산으로 보조한다. 현재 민간 가사도우미를 부를 경우 1일 4시간 기준으로 5만∼6만원 가량의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중구는 공모를 통해 이달 중순 (사)한국가사노동
/ 2019. 5. 8 다산동 성곽마을은 초저금리 적용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서울시와 함께 지은 지 10년이 넘은 관내 주택들을 대상으로 신축·개량비용을 융자해 준다. 일반저층 주거지역에 속하면서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주택의 소유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주택신축의 경우 △단독주택은 1억원까지 △다가구주택(최대 2가구)은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택개량의 경우 △단독주택은 6천만원까지 △다가구주택(최대 4가구)은 3천만원까지 △다세대·연립주택은 세대 당 3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융자액은 신청자 융자한도와 대출한도 공사계약금액의 80%를 비교해 세 가지 금액 중 최소금액으로 정한다. 융자 조건은 5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시중금리의 2.0%를 보조해주는데 예를 들어 금리가 5.0%라면 2.0%를 제외한 3.0%에 대한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는 신청절차에 들어가기 전 우리은행에서 보증한도를 조회하고 가급적 공사 시작에 앞서 융자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융자기간 중에는 1회에 한해 임대료를 동결해야 한다. 융자는 은행에서 시공자로 직접 시행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갖춰 주택과(☎3396-5723)로 방문하면 된다
/ 2019. 5. 8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녹색건축물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녹색건축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수단과 국내외 사례들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우형 전북대 초빙교수의 사회로 박경서 과장(서울시 건축기획과), 조가영 수석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 김응천 대표(미국 Circum-Pacific U.S. 컨설팅), 김종훈 책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의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자들은 현 서울시 녹색건축정책의 추진현황에 대한 점검에 이어 도시재생 연계형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방안과 함께 미국과 국내의 녹색건축물 추진사례를 살펴보면서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발전과제 등을 제시했다. 발제 후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이경선 의원을 좌장으로 박학룡 단장 (서울도시재생지원센터 집수리지원단), 김민경 연구위원(서울연구원 안전환경실), 김훤기 과장(서울시 녹색에너지과), 김재민 수석연구원(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 에너지시스템센터), 박우형 초빙교수(전북대)가 참여하여 녹색건축물 활성
/ 2019. 5. 8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4일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백범광장까지 옛 골목과 남산옛길을 누비는 '남산옛길 세대공감 걷기여행'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날 걷기 행사는 회현동 걷기동아리추진위원회와 회현어린이집이 공동 주최하는 주민 주도의 행사로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주민이 직접 가꾼 골목길을 둘러보며 주민 소통 및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코스는 회현동 옛 골목과 남산옛길 구간이다. 은행나무 쉼터를 출발해 △회림길 입구(대도장 골목) △일신교회 △정화예술대학교 △삼풍아파트 △남촌어린이 놀이터를 거쳐 백범광장에서 마무리되는 총 3km 코스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주제를 갖고 진행했다. 첫해와 지난해에는 남산옛길을 매개로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현동 곳곳의 역사문화자원을 이해하는데 의미를 뒀다면 올해는 건강을 위한 걷기 활동에 초점을 맞춰 남녀노소 다 같이 걷기의 좋은 점을 나누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코스 중간에 건강 포토존, 건강 미션 골든벨, 가위바위보 안마게임, 보물찾기, 기타밴드 공연, 회현동 관련 퀴즈 풀기 등 다양한 건강 체험부스를 배치해 체험 참여자에게는
/ 2019. 5. 8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보육·보건전문가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평가하는 '어린이집 엄마지키미'를 오는 11월까지 2차에 걸쳐 운영한다.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이끌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추진하는 이번 '어린이집 엄마지키미'는 관내 어린이집 68곳 중 1차 평가에서 58곳, 2차 평가에서 49곳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 2명과 전문가 1명으로 된 활동반 2개조를 편성했다.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를 둔 부모들 중 공모를 거쳐 선발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이들은 7월 19일까지 1차 평가를 하고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차 평가를 이어간다.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실제 아이를 맡긴 수요자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본다. 평가 분야는 △건강 △급식 △위생 △안전 등 4개 분야다. 감염병 예방·관리, 비상약품 구비, 식단 및 영양관리, 조리과정 위생, 식자재 보관 장소 관리, 조리실 및 조리도구 청결, 놀잇감 청결, 환기 및 온도 관리, 비상상황 대비, 등·하원 차량 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보육 환경과
/ 2019. 5. 8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에서 운영하는 어울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다문화 특화서비스를 운영하는 어울림도서관의 중점 사업으로 2013년부터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 존중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어울림도서관은 '2019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날아라 그림책 △그림책 힐링아트 : 다정다감 △너는 특별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외국어대 도서관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 세계야 문화랑 놀자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내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지구촌 어울림 △춤추는 책 △문화체험 탐방 등도 진행한다.(문의☎ 02-2280-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