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7. 10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회의' 개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통시장·골목상권·도심산업·사회적경제의 4대 분야 성장을 중심으로 한 '중구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서민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본격 팔을 걷어 붙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아침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경제친화국장, 도심산업과장, 전통시장과장, 사회적경제과장,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 담당 팀장이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면서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과 향후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서민경제 살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행복한 골목상권 △도시활력 높이는 도심산업 △주민이 만족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추진전략을 골자로 민선7기 구정비전인 '경제친화도시' 실현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를 위해 모두 15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연차별 추진방안과 투자계획을 담았다. 먼저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관내 37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앙시장권역(서울 3대 시장 명성 회복) △남대문권역(문화관광형 종합상권)
서양호 구청장(우측)이 5일 신당동 개미골목에 살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쿨스카프를 매어 드리고 있다. / 2019. 7. 10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지난 5일 오전 10시 중구(서양호 구청장)도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폭염 대책 시행에 나섰다. 서양호 구청장은 5일 오전 8시 30분 중구청 5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첫 폭염경보인 만큼 취약계층 안전을 살피고 매뉴얼대로 강화된 폭염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먼저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1천500여 세대에 대해 구 전 직원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 지원 사항을 파악했다. 동 주민센터에서도 선풍기, 쿨스카프, 생수 등 폭염 대비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방문간호사와 재난도우미들도 담당 세대를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서 구청장 역시 5일 오후 폭염 취약가구가 밀집된 신당동 개미골목을 찾아 이곳에 거주 중인 80대 독거노인 가구 2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안내하는 등 안전을 보살폈다. 신상철 부구청장도
/ 2019. 7. 10 중구 황학동은 3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 동안 동주민센터 청사 3층 강의실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피해가 염려되는 독거 어르신과 여인숙촌 등에 거주하면서 냉방기기가 없거나 전기료가 부담되는 취약계층을 보살피기 위한 조치로 황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해 추진됐다. 무더위쉼터에는 폭염을 피해 머무는 동안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쿠션매트, 베게, 정수기를 마련했고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텔레비전도 설치했다. 황학동은 주민들과 합심해 이번 무더위쉼터 조성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폭염이 기승을 부릴 7월 중순부터는 휴일 없이 운영될 계획이다.
/ 2019. 7. 10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관내 어르신 33명에게 '안전손수레'를 무상 지원한다. 안전손수레는 일반 리어카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무게는 1/4 가량인 15kg으로 펑크 염려 없는 타이어와 보조 바퀴를 달아 어르신들이 수레를 끄는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됐다. 여기에 브레이크, 전자경고벨, LED경광등, 반사테이프 등을 부착, 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지키는데 힘썼다. 구는 그동안 파악한 '폐지 줍는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이 중 안전손수레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 33명을 선정했다. 이어 22명에게는 손수레를 제작,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보조기능 사용법 설명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11명에게도 손수레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손수레 1대당 제작가격은 43만 원 가량이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직접 지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구는 지난해 8월 폭염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폐지를 모아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한동안 쉬도록 설득하는 대신, 그에 따른 손실을 긴급 지원했던
지난 12일 서양호 구청장이 기획상황실에서 국·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좌), 지난 20일 조영훈 의장과 일부 의원들이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2019. 6. 26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중구의회(의장 조영훈)의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면서 중구의회가 공전되고 있어 중구민 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250회 중구의회 정례회 개회를 앞둔 지난 12일 오전 서양호 구청장이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어느 구청장의 하소연'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서 구청장은 "시급한 민생예산을 볼모로 구청직원 인사 등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도를 넘어선 낡은 정치를 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반칙과 특권에 젖은 낡은 정치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구청직원 인사개입도 모자라 직능단체 간부까지 자신이 원치 않는 사람이 임명됐다는 이유로 이와는 관계없는 구의회 사무과장의 출근을 몇 주 동안 막는 상황이 발생했고, 223억원의 추경예산 심의도 요청했지만 묵살 당했다"며 "조건없이 추경예산을 심의해 달라"고 요구
/ 2019. 6. 26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감사원 주관 '2019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C등급에서 2단계나 상승하며 감사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 및 감사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6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규모,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실질심사(137개 기관)와 서면심사(287개 기관), 기본심사(199개 기관)로 구분하고 있다. 결과는 4등급(A·B·C·D)으로 표시된다. 서면심사 그룹인 중구는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의 4개 분야에 15개 지표를 놓고 진행한 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구 자체 감사기구 활동의 독립성, 전문성, 공정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지난해 9월부터 감사·조사 분야에 개방형 외부전문가를 임용해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감사계획·실시·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감사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 민간 전문가의 감사 참여를 적극 추진하는 등 자체 감사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 향상에 주력해
청탁금지법 위반·채용비리 신고센터. / 2019. 6. 26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각종 부패 행위를 근절하고자 온·오프라인에 '청탁금지법 위반·채용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신고 대상은 인·허가 등 14가지 직무 관련 부정청탁, 수수금지 금품 등의 수수, 외부강의 불성실신고 및 초과 사례금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행위와 승진·채용 등에 얽힌 인사 청탁, 시험점수 및 서류·면접결과 조작 등의 채용비리 행위다. 신고자가 이와 같은 비리행위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중구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하는 한편, 구청 본관 감사담당관(4층)에서도 관련 신고를 접수(☎3396-4404)하고 상담을 실시한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행위는 청탁방지담당관의 사실 확인 조사를 거쳐 위반 의혹이 있는 경우 수사기관 및 형사·과태료재판 관할 법원에 송부하며 신고자에게는 처리결과를 통보한다. 특히 부패 행위 신고는 은밀성 때문에 내부자 제보가 절대적인 까닭에 신고 접수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신고자를 보호한다. 구는 부패행위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형벌, 징계조치 등이 감면·면제될 수 있다는 조항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보상 및 포상 제도를 충분히 안내
서양호 구청장이 공공시설 재배치와 관련해 신당동에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 2019. 6. 1 서양호 구청장은 앞으로 60일간 15개동 총 100회 목표로 릴레이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지난달 27일 신당동을 시작으로 구청, 동주민센터, 공영주차장을 복합화 및 재배치해 주민들의 행정, 문화, 복지, 건강, 산업 등 공공서비스가 집에서 10분 내에 제공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 지도를 확 바꾸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도심제조산업 허브공간인 서울메이커스파크로 도심은 살리고, 문화, 건강, 복지가 어우러진 행정복합청사로 주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심 제조산업의 중심인 을지로는 오랜 기술력과 상가, 교통등 산업 생태계가 활발해 잠재력이 큰 곳으로 을지로의 경제활동은 중구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중구는 도심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을지로 일대에 도심산업의 허브공간인 '서울메이커스 파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 메이커스 파크는 을지로 일대를 리모델링하는 동안 지역의 인쇄, 조명, 기계공구 등 도심산업이 이전할 수 있는 산업임대공간을 비롯해 공공임대주택, 문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