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내식당 잠시 멈춤, 종교시설 예배 및 행사 자제 권장, 임신 직원 휴가 독려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여 코로나19의 추가적 지역사회 전파를 막자는 것으로, 최근 같은 감염원 2명 이상이 되는 ‘집단 발생’ 사례가 늘어나자 구가 취한 특단의 조치들이다. 먼저 지난 3일 구는 중구청 지하 1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일평균 95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장소로 향후 1∼2주간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는 13일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지하 1층 매점과 본관 1층 카페도 13일까지 문을 닫는다. 아울러 구는 임신부 및 긴급보육이 필요한 직원 등에게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타 지자체 직원이 확진자로 판정되거나 확진자 접촉으로 청사를 폐쇄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모니터링, 각종 민원 업무 등 직원들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막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중구 15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장들이 종교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예배 및 행사 자제 협조
더불어 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 팀장을 중구성동을에 전략공천 했다. 지난 2일 도종환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최고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공천배경을 설명했다. 도 위원장은 박성준 전 아나운서에 대해 “박 전 팀장은 균형감 있고 공정한 시각에서 정치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의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언론 분야의 전문가”라며 “신뢰받는 정치의 복원, 국회 혁신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전 JTBC아나운서(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는 2월 2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1969년 충남 군산군 출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1일 공천 심사 결과 중구성동을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하고 지상욱 의원을 공천했다. (본지 625호 1면 보도 참조) 한편 최창식 예비후보는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2월 27일 기각됨에 따라 당원들과 협의해 조만간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호준 전 의
지상욱 의원(미래통합당, 중구성동구을)은 지난 5일 중구청장실에서 서양호 구청장을 만나 최근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 의원은 “우선 사태 발생 40여 일이 지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구가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서양호 구청장과 중구청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다행히 관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연일 격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지 의원은 서 구청장에게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묻고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지역에 지원이 필요한 시급한 예산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 “국가적 재난사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약속하고 “추경에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꼭 챙겨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일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음식·관광·숙박업과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고 나섰다. 우선 구는 월 1회인 구내식당 휴무일을 이번 주부터 한시적으로 주 1회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매월 마지막 금요일 휴무였던 구내식당은 3월 첫째 주를 제외하고 당분간 매주 금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중구청 지하 1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은 구청직원을 포함해 일평균 9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인원을 인근 식당가로 유도함으로써 침제된 지역상권 활성을 돕겠다는 취지다. 구직원들도 지역 상인들을 위해 서울중구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 일정액 이상 구매하기에 나서기로 했다. 모든 직원이 동참할 경우 2억8천570만 원의 혜택이 지역상권에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동네시장 가는 날’을 추진키로 했다. 관내 전통시장에서 부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가급적 장보기는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해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한편, 구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지난 21일부터 3월 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코로나19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연간의사일정에 계획돼 있던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했다. 이와 함께 2019회계 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24일부터 3월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하며, 마지막 날인 3월 6일에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돼 부의된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들은 긴급현안질문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대책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질의했다. 신원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며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방역대응체계를 펼쳐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의회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사태 해결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중구(서양호 중구청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시부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다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보건소 5층에 설치하고 전면 대응태세를 갖췄다. 특히 중구는 명동, 동대문 등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가 밀집한 곳인 만큼 관광호텔, 호스텔 등 관광숙박업 71개소와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하고 담당 핫라인을 지정해 실시간 관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해당 시설별 질병관리수칙 등 대응 메뉴얼과 중국어와 영어로 된 예방수칙 안내문을 함께 배포해 감염방지를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선다. 또한 보건소에 중국어 상담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해 중국인들의 바이러스 관련 문의에 대처하는 한편 명동 밀리오레 공개공지 등 임시 선별상담소 추가 설치도 검토 중이다. 더불어 중국 방문자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중국여행 직원 파악과 함께 관내 초·중·고 중국 방문 학생 및 교직원과 전 어린이집 대상 관찰필요 아동을 수시로 파악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면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은 저마다 얼굴과 정책 알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구성동을선거구에서는 11일 오후 2시 현재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각자도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위는 현재 재외선거인명부 작성일인 오는 26일 전에 시도별정수와 인구 상·하한선 등 획정 기준을 확정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중구는 현 지역구를 유지할지 아니면 종로와 통합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등록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신종화(辛鍾和 50), 이지수(李知洙 55), 전순옥(全順玉 66), 하승창(河勝彰 58) 후보, 자유한국당 최창식(崔昌植 67)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술(金寧述 54), 정혜경(鄭惠卿 72) 후보, 무소속 김두환(金斗煥 73) 후보 등 8명이다. ▲신종화(민주당) 민주당 신종화 후보는 영국 워릭대학교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를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소상인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지수(민주당) 민주당 이지수 후보는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우한 페렴) 관련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중구(구청장 서양호)도 감염확대 방지를 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28일 오전 서양호 구청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전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행사 일체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서울시 예산설명회와 29일부터 30일까지 계획됐던 신년인사회도 무기한 연기된다. 29일 개최 예정이던 초등 새내기 학부모 교실과 30일 시민아카데미 역시 잠정 연기된다. 또한 구는 동 직능단체 등 유관단체의 회의 개최도 당분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관내 학교 및 어린이집 등 면역취약계층에게 위생수칙을 전파하고, 운영 관련사항은 파급력을 고려해 중앙부처의 지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시부터 24시간 비상체계를 운영해 오던 구는 27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주민에게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을 담은 메시지를 즉각 전달하는 등 전 부서가 현재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