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할 후보들이 3월 26·27일 양일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를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성준(朴省俊. 50), 미래통합당에서는 지상욱(池尙昱. 54세),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이주양(李柱養. 52) 후보 등 3명이 각각 등록 했다. 이는 2016년 제20대 총선 후보 5명 보다는 2명이 줄어들었다. 이번 후보들의 특징은 3명 모두가 50대 초반으로 20대 총선때보다 연령층이 젊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는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JTBC아나운서,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미래통합당 지 후보는 일본 동경대 공학대학원 졸업(건축학 박사) 했으며, (전)미국스탠포드후버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현재 국회의원이다. 국가혁명 배당금당 이 후보는 회사원으로 여주상고를 졸업한 뒤 (전)덕양조명 대표를 한 뒤 현재는 정원조명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산은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 20억4천641만원, 미래통합당 지 후보 50억6천60만원, 국가혁명 배당금당 이 후보는 1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납세실적은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 7천
정호준 전 국회의원과 최창식 전 구청장이 이번 4‧15총선에 불출마키로 했다. 그는 지난 25일 당원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지역을 대변하는 일꾼이 되고자 동네 구석구석을 열심히 뛰어다녔다”며 “하지만 진보진영의 총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불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전의원은 “진보진영의 총선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며 “독자적인 출마도 고민했지만 진보진영의 분열로 보수진영에 국회의원 자리를 뺏기는 아픔을 되풀이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전 구청장도 25일 선거캠프에서 “보수진영의 대통합과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미래통합당의 편파공천에는 분명히 승복할 수 없다”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말했다. 최 전구청장은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공천에 맞서 당원, 주민등과 함께 재심청구와 항의농성, 대표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현장 인력과 방역용품의 물량 부족이 시급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코스메틱 브랜드 썸바이미의 주식회사 페렌벨(대표 변형석)이 중구(구청장 서양호)에 손 소독제 2천516개를 기증했다. 이는 12일 WHO(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뒤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최근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과 ㈜ 페렌벨 변형석 대표가 함께한 자리에서 조 의장이 코로나 확산으로 방역에 고생하고 있는 현장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운 소식을 전하자 변 대표가 손 소독제 기증을 흔쾌히 제안했고 조 의장이 방역 일선에 있는 구청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기증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훈 의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펼친 ㈜페렌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형석 대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손 소독제로 작지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기 바라며 모두 힘겨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된 물품은 서울 중구 1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페렌벨은 전라남도 순천
중구성동의 삶의 반장으로 변신한 박성준(朴省俊, 52) 전 JTBC 아나운서가 지난 10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24년간 아나운서와 앵커로서 활동을 해온 베테랑 방송인으로서, 지난 2월 2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 후 중구성동구(을)의 후보로 전략공천 됐다. 지상욱(池尙昱, 54) 국회의원은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지난 2월 21일 최창식 후보를 물리치고 미래통합당 중구성동구(을)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컨슈머워치의 2019 소비자 권익대상, 머니투데이 등에서 2019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남 금산 출생으로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충남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 JTBC 아나운서 팀장, (전) KBS아나운서를 역임했다. 지상욱 예비후보는 서울출생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고, 일본 동경대 공학대학원을 졸업(건축학 박사)했으며, 현재는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한일 의원연맹 간사를 맡고 있다.
중구성동의 삶의 반장으로 변신한 박성준(52) 전 JTBC 아나운서가 중구성동구(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지난 10일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는 24년간 아나운서와 앵커로 활동을 해온 베테랑 방송인으로서, 지난 2월 2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 후 중구성동(을)의 후보로 전략공천 됐다. 학부와 대학원 모두 정치학을 전공한 박 전 아나운서는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 왔으며, 정치 전반에 대한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예비후보다. 이러한 전문성과 대중성이라는 강점을 토대로 서울의 험지로 평가받는 중구성동(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부수‘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예비후보자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분야의 관심과 문제의식을 토대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사회양극화와 소득양극화에 따른 불평등 문제 해결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 대한민국의 준비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안착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송을 ‘만남과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했던 박 예비후보자는 정치영역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구성동(을)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정책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내식당 잠시 멈춤, 종교시설 예배 및 행사 자제 권장, 임신 직원 휴가 독려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여 코로나19의 추가적 지역사회 전파를 막자는 것으로, 최근 같은 감염원 2명 이상이 되는 ‘집단 발생’ 사례가 늘어나자 구가 취한 특단의 조치들이다. 먼저 지난 3일 구는 중구청 지하 1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일평균 95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장소로 향후 1∼2주간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는 13일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지하 1층 매점과 본관 1층 카페도 13일까지 문을 닫는다. 아울러 구는 임신부 및 긴급보육이 필요한 직원 등에게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타 지자체 직원이 확진자로 판정되거나 확진자 접촉으로 청사를 폐쇄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모니터링, 각종 민원 업무 등 직원들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막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중구 15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장들이 종교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예배 및 행사 자제 협조
더불어 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 팀장을 중구성동을에 전략공천 했다. 지난 2일 도종환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최고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공천배경을 설명했다. 도 위원장은 박성준 전 아나운서에 대해 “박 전 팀장은 균형감 있고 공정한 시각에서 정치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의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언론 분야의 전문가”라며 “신뢰받는 정치의 복원, 국회 혁신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전 JTBC아나운서(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는 2월 2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1969년 충남 군산군 출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1일 공천 심사 결과 중구성동을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하고 지상욱 의원을 공천했다. (본지 625호 1면 보도 참조) 한편 최창식 예비후보는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2월 27일 기각됨에 따라 당원들과 협의해 조만간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호준 전 의
지상욱 의원(미래통합당, 중구성동구을)은 지난 5일 중구청장실에서 서양호 구청장을 만나 최근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 의원은 “우선 사태 발생 40여 일이 지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구가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서양호 구청장과 중구청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다행히 관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연일 격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지 의원은 서 구청장에게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묻고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지역에 지원이 필요한 시급한 예산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 “국가적 재난사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약속하고 “추경에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꼭 챙겨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일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