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7천13억원 통과

서울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열어… 시 1조6천938억, 교육비특별회계 75억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지난 8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관련, 6일부터 7일까지 소관 상임 위원회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심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1조6천938억 원, 증액한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75억 원 등 1조7천13억원으로 의결됐다.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기존사업을 감액 활용해 실질적인 증액규모는 2조 8천529억 원에 이른다.

 

서울시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 전 가구에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신속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1차 정부추경에 따른 4천억 원과 서울시 제2회 추경예산 2조 1천62억 원(2차 정부추경에 따른 1조 7천833억원, 시 자체재원 3천229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5천62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서울시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물카드 형태로 가구별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지급된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은 추경예산 3천256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재난계정 2천500억 원을 재원으로 해서 5천756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2019년도 기준 연 매출액 2억 원 미만인 영세업자 41만 개소(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를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개월 동안 현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도시제조업·공연업·호텔업·택시업의 사업 및 고용유지를 위해 344억 원이 지원되며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 지원을 위해 91억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 교육청의 추경예산은 2020년도에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고교 1학년 7만 5천명에게도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지원하고자 75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 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서울 전체 초·중·고생 86만 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식재료 꾸러미’사업이 추진된다.

 

신원철 의장은 “코로나 대응수칙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며 “더불어 ‘지방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행정의 뒷받침’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경험에서 배운 지방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힘써야 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코로나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다시금 지방의 힘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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