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31일에 교육위원선거가 실시된다. 모든 국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학교운영위원이 선출하지만 교육자치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살려 우리나라 지방교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로 그 중요성에는 지방선거 못지 않다. 교육위원선거는 제주와 울산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53개 선거구에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11만 4천25명이 투표에 참가해 위원 132명을 선출한다. 선거일 공고일(7월11일) 현재 초·중등교육법의 규정에 의한 학교운영위원회(교원대표·학부모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위원이 선거권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운영위원중 선거일(7월31일) 현재 공직선거법 제18조(선거권이 없는 자)에 해당하는 자는 교육위원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선거기간은 7월21일부터 7월31일까지 11일간이며, 7월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간 후보자등록을 하고, 7월30일(선거일전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선거운동은 선거공보 발행, 소견발표회 개최, 언론기관등 초청 대담·토론회 개최 등의 방법으로만 할 수 있다. 후보자의 신상명세 및 소견 등이 기재된 선거공보는 후보자가 작성해 선관위에
◇신당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홍대준 위원장 등 회원들이 지난 6월28일 장원중, 장충중·고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당2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회장 홍대준)는 6월28일 오전 7시30분부터 장충중 장원중 장충고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회원들과 신당2동 공무원들, 각 학교 학생 3∼4명이 동참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 미래의 이름다운 행복약속'이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소년을 보호합시다' '말로 하는 선도 보다 솔선하는 바른행동'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이런 보습 상상해 보셨나요. 흡연은 당신을 빨리 늙게 합니다'라는 유인물을 사탕과 함께 제공했다. 이 협의회는 작년 10월에는 장충초 장충중 장원중 장충고등 신당2동내에 있는 학교와 연계해 독서감상문을 모집, 학교별로 입상자 20명을 뽑아 상장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독서를 장려하는 의미에서 독서감상문모집 참가 기념품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소년지도협의회는 공식카페 '청지기마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논술 등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지속적인 책읽기를 권장하고 학습
◇지난달 23일 개최된 119소방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무초팀과 시청직장어린이팀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방에 대한 관심과 일상생활의 안전의식 기초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지난달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7개팀 가운데 '우리친구 소방차'를 부른 충무초팀과 '119에 신고하지요'를 부른 시청직장어린이집 팀에게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들은 9월에 열릴 제7회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았다. 우수상은 흥인초, 한일유치원(백조반)등 2개팀에게, 장려상은 한일유치원(공작반), 구립중림어린이집, 약수교회어린이집등 3개팀에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은 충무초는 다른 팀에 비해 참가 인원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목소리가 그 어느 팀보다도 크고 활기찼던 점이, 시청직장어린이집은 복장에서도 단연 돋보였지만 유일하게 한글동요를 부른 뒤 영어동요도 불렀던 점이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는 지난달 2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하반기 1차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1차 근무자로 선발된 70명의 아르바이트생들은 구청 35명, 관내 동사무소 29명, 보건소 6명등으로 배정됐으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달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1일 6시간씩 근로기준법에 의해 주 5일 근무를 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근무시작 10분전까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하고 △아르바이트 기간중 모든 사항은 근무부서 서무주임이나 업무담당자와 상의하고 △준공무원으로서의 품위유지를 하면서 △직원 및 구 간부와도 상호 인사하는등 밝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근무시간 내 아르바이트 명찰은 반드시 착용하고 종료식에 반납하고 △현장체험 시 적합한 복장을 착용할 것등의 유의사항을 지키도록 설명했다. 이들은 1달의 근무 종료 후 중식대 3천원을 포함한 2만 5천원씩의 일당을 지급 받는다.
즐거운 여름방학은 다가오고 있지만 뚜렷한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부모들이 먼저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여름방학특강을 추천해보자.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청소년위원회 육성기금 지원사업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청소년 캠프 및 체험활동등의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육성기금 지원사업으로 △세대공감 열린토론마당(7월13일, 25일) △청소년 별난시장 나도 이제 사장님(7월11일∼27일) 등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7월22일) △장애청소년 나들이(7월16일, 8월16일∼17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8월1일∼19일) △청소년 지역문화 파수꾼(8월7일∼12일)등이, 청소년 캠프· 및 체험활동에서는 △농촌자원봉사 캠프(8월3일∼6일, 3박4일) △미리가본 직업세계(8월3일∼24일) △청소년 인권영화상영(8월9일, 16일)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팜스테이(7월24일∼25일, 1박2일)'와 '지역문화탐방(8월16, 17일)'도 마련됐다. 중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youth.org)를 통해 확인가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지부장 라호태) 6월 월례회의가 지난달 28일 구민회관 새마을중구지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새마을 사업일지 기록 및 관리 철저 △2006 시책연찬과정 입교 △국민화합 걷기대회 △각급단체별 회의일정 제출 △회원배가 운동 △새마을운동 CI사용지침 △새마을노래 가사 공모 △회원명부 정리 △문고 수익사업 추진 △회원회비 및 신문구독료 납부 △새마을 교육입교 등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중구 15개동 마을문고(동문고)는 각종 사업실적 회원명부 회계장부 증빙서등 모든 사항을 기록해 구 및 동 평가시 적극 반영토록 하기 위해 월례회의시 사업일지를 반드시 지참토록했다. 또, 매주 월요일에는 각급단체별로 진행된 회의의 종류 일시 장소 참석대상 주요 내용등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조직역량 강화가 지회의 1차적 목표인 만큼 회원배가 운동의 성과를 각종 평가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새마을운동 CI(기업 및 단체를 표현하는 이미지)는 변경된 새마을마크를 폐지하고 기존마크는 단체명 앞과 연수복등에 반드시 달아야 한다.
◇지난 14일 동국대 중문 앞 광장에서 옹벽주변 녹화정비사업 준공식에서 김충민 구청장 권한대행, 홍기삼 동국대 총장,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 정동일 구청장 당선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동국대 중문 앞 광장에서 동국대 옹벽주변 녹화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올해 동국대 개교 100주년인 점을 감안해 지난 1월부터 동국대 입구 주변을 걷고싶은 녹화거리와 소나무동산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 9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705㎡ 규모의 옹벽에 두겁석 판석 솟대석 혹두기석 장대석 등을 설치했다. 옹벽 위에는 89m의 자연석을 쌓고 자연 표토를 복원하는 한편 1천274㎡를 점토벽돌로 포장하는 등 160m 길이의 거리 주변에 소나무동산을 만들어 소나무 등 23종 1만3천22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옥잠화 등 7종 2천435본의 초화류도 심었다. 장충동2가 197-28 일대에 위치한 동국대 중문 앞 옹벽은 처음에는 시멘트 벽면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난 97년 11월경 동국대 예술대 오원배 교수팀의 주도하에 '세계속의 중구, 문화중심 중구'라는 주제의 중구를 상징하는 벽화로 변신한 것. 그동안 옹벽
◇지난 8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세대공감 열린토론 마당의 녹화모습. 빠른 사회변동 속에서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의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세대공감 열린토론 마당이 중구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8일 C&M 한국케이블TV중앙방송(주)이 녹화한 이 프로그램은 기성세대에 김성천 교사, 최미영 학부모, 신효정 청소년 상담가등을, 청소년에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소속의 이승신 차동만 권근영 학생등을 패널로 구성하고 세대간의 갈등을 느끼게 하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3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세대간의 갈등을 느끼게 하는 것은 두발자유화(35%) 이성교제(23%) 학업·진로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머리를 기르면 공부를 못한다는 근거없는 걱정과 학생 신분에 맞는 모범적인 모습을 하고 다녀야 한다는 어른들의 억압에 의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다는 등 머리를 길러서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의견자체가 학교측에 반영이 안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기성세대를 대표한 김성천 교사는 "두발자유는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학교측에서 두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