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 전개

신당2동 청소년선도위, 장충중·고 앞서 유인물 배포

 

◇신당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홍대준 위원장 등 회원들이 지난 6월28일 장원중, 장충중·고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당2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회장 홍대준)는 6월28일 오전 7시30분부터 장충중 장원중 장충고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회원들과 신당2동 공무원들, 각 학교 학생 3∼4명이 동참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 미래의 이름다운 행복약속'이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소년을 보호합시다' '말로 하는 선도 보다 솔선하는 바른행동'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이런 보습 상상해 보셨나요. 흡연은 당신을 빨리 늙게 합니다'라는 유인물을 사탕과 함께 제공했다.

 

 이 협의회는 작년 10월에는 장충초 장충중 장원중 장충고등 신당2동내에 있는 학교와 연계해 독서감상문을 모집, 학교별로 입상자 20명을 뽑아 상장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독서를 장려하는 의미에서 독서감상문모집 참가 기념품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소년지도협의회는 공식카페 '청지기마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논술 등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지속적인 책읽기를 권장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홍대준 회장은 "청소년의 흡연은 사실 사소한 동기에서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라면서 "호기심이나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흡연을 하는지 모르지만 사소한 출발이 청소년의 미래에 남기는 피해는 엄청난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흡연학생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