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개최된 119소방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무초팀과 시청직장어린이팀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방에 대한 관심과 일상생활의 안전의식 기초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지난달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7개팀 가운데 '우리친구 소방차'를 부른 충무초팀과 '119에 신고하지요'를 부른 시청직장어린이집 팀에게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들은 9월에 열릴 제7회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았다.
우수상은 흥인초, 한일유치원(백조반)등 2개팀에게, 장려상은 한일유치원(공작반), 구립중림어린이집, 약수교회어린이집등 3개팀에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은 충무초는 다른 팀에 비해 참가 인원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목소리가 그 어느 팀보다도 크고 활기찼던 점이, 시청직장어린이집은 복장에서도 단연 돋보였지만 유일하게 한글동요를 부른 뒤 영어동요도 불렀던 점이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