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새마을운동 제창 52주년 기념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중구 장충단 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주창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구지회(지회장 김명곤)가 주관한 이 걷기대회는 99명의 새마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충단공원을 출발해 성곽길(반야트리 호텔)–남산순환길–남산한옥 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했다. 김명곤 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도 하고 자연의 변화도 느끼면서 인생의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2021년 3개 단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필동소재 라비두스에서 2021년도 송년회를 개최한다. 이에앞서 오후 5시에는 중구청장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번 송년회에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구청장,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관내 기관장, 임원사 대표등 60여명만 초청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년행사가 끝난 뒤에서는 회원들의 만찬이 준비돼 있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19일 손기정체육공원 내에 손기정문화도서관을 개관한다. 중구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중구청으로부터 구립도서관을 위탁받았으며 이번 손기정문화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총 8개 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 구상 단계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도서관 공간 구성, 프로그램 기획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했다. 그 결과 △아이들이 꿈꾸는 책 놀이터 ‘손기정어린이도서관’ △장애물 없는 공간으로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신당누리도서관’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속형 공간 ‘다산성곽도서관’ △일상이 특별해지는 가변형 개방공간인 ‘장충동작은도서관’ △문화와 예술로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형 공간 ‘손기정문화도서관’이 탄생했다. 도서관 개관 이후에도 시민추진단은 도서관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서관 발전을 위한 의견제안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은 카페 느낌의 라운지 형태이며 2층은 개방형 자료실로 곡선형 서가로 제작했다. 곡선형 서가가 이어지면서 편안한 소파가 있는 거실, 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핑지, 고서점 느낌의 책방 등 다양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한빛공원 가로변 녹지대(교통섬)에 한뼘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뼘정원 조성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 CJ대한통운이 공동 시행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중구 삼각동 6번지 한빛공원 인근 교통섬(110㎡)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되어 이달 초 조성이 완료됐다.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도시인구가 증가하는데 반해 생활권 주변의 녹색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이에 문제의식을 갖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도시숲 조성과 연결해 기업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여와 봉사를 통한 생활권녹지 확대·보존'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고, CJ대한통운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여 중구청이 현장 관리 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해당 교통섬에는 배롱나무, 수국, 화살나무 등 7개 수종의 나무 67그루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21개 수종의 초화류 755본을 식재하고, 한빛공원에는 후원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해 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약수동 응봉근린공원을 아이 어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응봉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쌈지공원의 어둡고 방치됐던 공간을 활용해 숲속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낡은 배드민턴장을 전면 보수했다. 숲속 어린이 놀이터가 신설된 대상지는 남산타운아파트에서 응봉근린공원으로 진입하는 입구 주변으로, 동호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이다. 그동안 제멋대로 빽빽하게 자란 나무들에 가려져 있던 이 공간에는 철봉 등 운동시설 외에 아이들이 뛰어놀 만한 놀이시설이 없어 아이들은 위험한 암반을 오르내리며 어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곤 했다. 이에 구는 수목으로 덮여 답답했던 이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랫동안 그곳에 자리 잡고 있던 거대한 소나무를 그대로 살린 원목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숲속 공간에 걸맞게 주변에 통나무 원목을 두르고 바닥 충전재를 나무껍질로 채워 푹신하고 아늑하게 조성한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검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10월 개장해 현재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배드민턴장은 노후화된 시설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
중구 청구동(동장 서희숙) 주민기획단과 착한가게추진단은 오는 13일 ‘청구동 착한동네 응원 챌린지’인 청구동 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우리동네 힘든 상인과 어려운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청구동 카페거리(아이엠∼세컨하우스)와 청구어린이공원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걷기챌린지 △카페투어 △플리마켓 △체험클라쓰 △놀이클라쓰 등으로 세분화해서 운영된다. 걷기 챌린지는 13일 오전 8시30분 청구어린이공원을 출발해 매봉산을 왕복하게 된다. 카페투어는 커피, 공연, 전시, 달고나, 영화상영, 쿠키만들기, 와인행사, 카페인증샷, 플리마켓은 청바지, 모자, 커피&디저트, 쿠션, 스카프, 손수건, 의류, 도서, 빼빼로, 수제청 등, 체험클라쓰는 청구동 클라쓰 수강생 작움 전시, 판매, 체험등, 놀이클라쓰는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추억놀이(고무줄,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풍선아트, 마술쇼 등이 열리게 된다. 이와함께 이벤트 행사로 △희망의 꽃씨 나누기 △카페거리 도장깨기 △연말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2021송년 작은 음악회(12월 1일 저녁 7시30분 카페히어) 등을 개최한다. 메인행사는 오후 2시부터지만 오전부터 행사는 진행되며, 식당 스탬프 투어
형형색색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가을, 그 동안 지치고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오색찬란한 단풍과 함께 즐길 거리도 가득한 남산을 추천한다. 서울의 단풍 명소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남산은 봄에는 벚꽃 명소로도 일년 내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면서 11월 10일 전후면 총천연색의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어 아주 곱고 화려한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서울의 단풍 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는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되어 있어 장애인과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가을철 단풍이 물든 남산둘레길의 가을을 시민들이 만끽하며 즐길 수 있도록 제7회 남산둘레길 걷기 ‘남산에서 놀자’ 행사를 11월 6일에서 12월 5일까지 북측순환로, 남산야외식물원 등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둘레길 행사는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남산의 가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걷기 및 워킹스루 전시 운영과 더불어 남산이 가지고 있는 장소를 활용한 분산·이동형의 다양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에는 ‘11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중 1950년대 고딕 석조교회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남대문교회’와 국내 최초 한옥 형태의 동사무소인 ‘혜화동 주민센터’, ‘성북동 비둘기’가 11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투표후보로 성북동 비둘기(1968년 11월 발표된 김광섭의 시), 혜화동 주민센터(2006년 11월 개관), 남대문교회(1969년 11월 현 석조건물 예배당 헌당), 전태일 분신장소(1970년 11월 전태일 사망), 나목(1970년 11월 ‘여성동아’ 공모에 당선된 박완서의 소설), 윤중제(1972년 11월 윤중제로 명명), 장위동 230-49 주택(1986년 11월 건축가 김중업이 리모델링 준공)이 제시됐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미래유산 SNS에 게시해 진행됐다. 1955년 기공해 1969년 11월 완공한 남대문교회는 고딕풍의 석조교회 양식을 잘 보여주며 건축사적인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인정돼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디테일한 외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