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꽃집,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서철모 화성시장이 서양호 중구청장을 지목해 동참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구청장은 릴레이 캠페인이 더 확산되길 바라며, 다음 주자로 허태정 대전시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판로가 막힌 꽃집,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바구니를 구매하고, 다음 대상자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멀어진 우리들의 2m의 거리, 꽃바구니로 마음의 거리를 좁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5월 28일 오후 4시부터 서소문공원에 야외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늦은 밤까지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중구 소재 보험회사 전화영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발생한 이후 28일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구는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해 영업소가 위치한 인근 서소문공원에 임시 야외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해당 건물 직원 및 건물 이용객을 대상으로 곧바로 검체 채취에 들어갔다. 설치당일 오후 9시 30분까지 검체 채취를 받은 사람은 모두 851명으로, 선별진료소는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회사 직원 117명으로, 확진자 8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구는 해당회사가 위치한 층과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회사 외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는 파악 완료되는 즉시 방역 등 필요한 추가 대책은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이라는 타이틀은 혼자의 힘이 아니라 전 국민이 힘을 모아 얻어낸 결과”라며 “이제는 개개인이 방역사령관이다. 이번 사태를
중구의회(조영훈 의장)는 지난 20일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25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긴급을 요하는 소상공인의 피해 지원과 구정 주요사업 등의 예산 처리를 위해 소집됐다. 지난 18일과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혜영 의원, 부위원장 윤판오 의원, 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386억 6천만원 중 52억 2천171만원을 삭감하고 334억 원을 의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로 계상했다. 이날 삭감된 사업으로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지원 20억9천만원 △중구복지서비스재단설립준비 24억9천만원 △(재)중구문화재단 지원관리 1억5천만원 △생활체육육성지원 5천500만원 △주민자치사업 4억4천만원 등 55억7천420만원이다. 증액된 사업으로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운영 △마을마당 및 쉼터 환경개선 등 3억 5천249만원이다. 이혜영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조례 제정이 선결 조건인 경제개발공사 전환, 주민복지서비스재단 설립, 동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예산의 경우 조례 심사 보류로 전액 삭감됐다. 재난 및 편의시설 보수 예산은 시기적절하게 편성하고 시비 확
코로나19가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 양상을 보이며 여전히 완전한 일상복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현과 일상생활 회복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얼마 전 개설된 온라인 치매가족모임 밴드인 ‘보드미’는 치매안심센터 장기 휴관에 따라 치매어르신 돌봄 가족이 겪는 정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밴드 회원들은 센터 등록 치매어르신의 가족 간 안부확인, 환자를 돕고 보호하는데 필요한 정보 공유, 가족상담, 치매의 올바른 이해 및 돌봄교육, 코로나19 예방수칙, 센터 내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밴드 활동에 참여 중인 이 모(여, 52세)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센터 자조모임에 참석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이런 밴드를 통해 서로 안부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센터 소식과 치매돌봄 정보를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만나진 못해도 힘든 시기를 함께 겪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외롭지 않다”고 전했다. ‘보드미’는 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비공개 밴드로 참여를 원할 경우 치매가족 지원사업 담당자가 직접 유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박한성)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5개 지회 자원봉사팀중에서 자원봉사 우수지회로 선정돼 4월 17일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을 별도로 하지 않고 서울시연합회에서(연합회장 김성헌)수상했다. 지난 5월 11일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서울시 25개 지회에서 장한어버이 상을 추천받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장충경로당 최영애 어르신(82)이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상(장관 박능후)과 서울시장상(시장 박원순)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제21대 국회의원 임기는 5월 30일부터 시작해 2024년 5월 29일까지 4년간 활동하게 된다. 박성준 당선인은 임기와 함께 상임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이하 산자위)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4월 15일 열린 제21대 총선에서 중구성동구을 유권자 18만4천215명 중 67.7%인 12만4천73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성준(50) 후보가 51.96%인 6만4천71표를 얻었으며, 2위를 차지한 미래통합당 지상욱(54) 후보는 47.28%인 5만8천300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4.68%인 5천771표 차이로 박 후보가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체 의석수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63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 등 총 180석(열린민주당 3석 제외)을 얻었다. 특히 16년 만에 ‘단독과반’을 이루어 내는 성과를 얻음에 따라 2016년 20대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4연승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체 의석 5분의 3인 180석을 얻어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요건을 채우고, 필리버스터(합법적인 의사진행방해)를 강제 종료하는 것도 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심각하게 노후화된 국립중앙의료원을 중구 방산동 일대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함과 동시에 감염병 대응을 위해 ‘부설 국립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제대로 된 ‘국립외상센터’를 함께 건립하자고 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했다. 박 시장은 4월 28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대구·경북 집단 감염 사태에서 여실히 드러났듯이 우리의 공공의료체계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의료자원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우리에게는 방역 시스템의 작동과 함께 치료 지침을 마련해 줄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이 없다”며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감염병 전문병원 필요성을 우리 사회가 깊이 통감한 만큼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을 한시도 늦출 수 없다. 2017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법적 근거를 마련했음에도 그간 아무런 진척 없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지난 17년간 표류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에 종지부를 찍는 해법이자, 국가의 중심이 되는 공공병원을 바로 세워 인구의 절반인 2천500만 명의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지난 8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관련, 6일부터 7일까지 소관 상임 위원회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심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1조6천938억 원, 증액한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75억 원 등 1조7천13억원으로 의결됐다.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기존사업을 감액 활용해 실질적인 증액규모는 2조 8천529억 원에 이른다. 서울시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 전 가구에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신속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1차 정부추경에 따른 4천억 원과 서울시 제2회 추경예산 2조 1천62억 원(2차 정부추경에 따른 1조 7천833억원, 시 자체재원 3천229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5천62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서울시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물카드 형태로 가구별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