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58회 정례회 22일간 개회

행정사무감사·구정질문에… 184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안도 심사
예결위원장에 박영한 의원

 

 

이화묵 의원 “불용과 집행잔액 최소화 해야”

박영한 의원 “합리적인 추경안 심사에 혼신”

고문식 의원 “자료제출 늦은 이유 뭔가”지적

 

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지난 6월 12일 제258회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해 2019회계연도 결산승인, 2020년도 제3회 추경안 심사와 구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라 이인모 국장이 제안 설명을 했다.

이날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3회 추경안은 총 규모 184억원(일반회계, 특별회계)으로 일반회계 40억원 특별회계 1억원을 합한 41억원이 증가했고, 기존 예비비(일반, 특별) 143억원을 재원으로 해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 추경은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반납과 구정추진을 위한 사업예산 등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 및 예결위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2019 회계연도 결산 책임검사위원을 맡은 이화묵 의원은 결산검사 결과보고에서 “사업별 소요예산을 정확히 추계하고 관행적 예산편성을 개선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용과 집행 잔액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영한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승용 의원, 위원에는 이화묵 이혜영 윤판오 고문식 길기영 김행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박영한 예결위원장은 “2019 회계연도 결산안과 2020년도 제3회 추경을 종합 심사할 중책을 부여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영훈 의장과 고문식 복지건설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1년에 딱 한 번 한다. 그런데 자료가 정례회 개회 하루 전에 보내왔다. 자료를 늦게 보내는 이유가 뭔가. 자료제출은 과장에 위임된 사무인 만큼 지키지 않으면 고발할 수 있다. 서류제출을 요구하면 항상 취합하고 있다는 답변만하고 있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어떻게 행정사무감사를 하라는 얘기냐. 그동안 의원생활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고 위원장은 또 “20일 전에 2차 추경을 심의했는데 삭감한 예산을 3차 추경에 제출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할 건지 답답하다. 메아리는 있는데 피드백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양호 구청장은 “앞으로 각 주무부서 과장들은 의회가 요구하는 자료는 법에 명시된 3일 이내에 제출토록 철저를 기해 달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론되지 않도록 부서장들이 신경써주시고 구청에서도 지적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영훈 의장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임을 감안, “전반기 의회를 돌이켜보면 민의의 대변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나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중구의회는 구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은 너무나 어렵고 힘든 비상한 시국”이라며 “지난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생활과 방역을 병행하고 있지만 안심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된다. 유흥시설과 물류창고의 집단감염과 같이 작은 방심이 엄청난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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