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묵 의원, ‘결산검사’ 건전재정 유도

“앞으로도 합리적인 시각으로 견제 역할 충실” 다짐

 

 지방의회는 매년 결산검사를 실시해 구청의 전년도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실태를 확인하고 점검한다.
수치화된 결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성과목표의 수립 및 새로운 중장기계획 등을 수립할 때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돼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건전재정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6월 12일 개회된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이화묵 의원의 결산검사 보고의 건이 처리됐다. 지난 2월 결산검사 책임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이화묵 의원은 정기암, 조충현, 안성진, 상미정 위원과 함께 4월 2일부터 35일간의 일정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이끌었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 결산검사 보고에서 이화묵 의원은 “2019회계연도 세입은 5천961억원으로 재산세 및 등록면허세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8.7%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세출도 4천39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8%가 증가했는데, 주요 지출비율이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1천539억원으로 35%를 차지한다. 전년대비 지출이 높아진 분야는 교육분야로 돌봄시설 직영화 및 교육경비 지원 등으로 전년대비 91%인 72억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결산상잉여금은 1천567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고, 순세계잉여금은 1천167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보조금 반납금이 73억1천만원으로, 전년대비 27.3%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적사항과 권장사항을 각각 언급하며 “지적사항으로 집행잔액 발생과 예산 전용의 증가가 있다.


전용의 경우, 2018년 16건, 9억9천만원에서 2019년 64건, 13억 7천만원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며 “사업추진에서 부족한 예산을 불가피한 경우 보충하는 제도로 가급적 최소화하고 하고 사용을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 앞으로는 정확한 소요예산 추계로 집행잔액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과의 구비 절감 사례를 들며 “과년도 지적사항의 적절한 조치였으며 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개선 사례들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특유의 추진력,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구민의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결과 2018년 총선에서 ‘재당선’이라는 결실을 이뤄내 8대 전반기의회 부의장을 맡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