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가 2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3일 폐회했다. 지난 3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3회 추경안은 상임위, 예결위를 거쳐 총 42억5천589만원이 통과됐다. 일반회계 54억5천615만원, 특별회계 2억원이 삭감되고 의원발의로 1억440만원이 증액됐다. 차액 55억5천175만원은 예비비로 계상됐다. 이와별도로 국·시비 반환금 87억은 전액 반영됐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중구복지서비스재단설립준비 △신중앙시장 중앙통로 바닥정비공사 △시설관리공단 운영지원 등이다. 증액된 사업은 △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 △행정협력단체 활동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2019회계연도 결산안 △2019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 △의회운영·복지건설·행정보건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중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중구구민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조례 제정안 △중구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중구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이화묵 의원(부의장)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와 근로환
중구는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0년 3/4분기 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대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중구 관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업체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자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규정에 의한 소기업·소상공인이면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3/4분기 총 59억원(중소기업육성기금 39억원, 우리은행협력자금 20억원)으로 운영자금, 시설자금, 기술자금 등에 대해 융자한다. 융자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1/2 범위 내(업체당 최고 2억원, 단 제조업체는 3억원)로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연 1.4%고정, 우리은행협력자금 연 2%초반 대다. 상환조건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기간은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중구청 본관5층 전통시장과 신청하면 된다.
지방의회는 매년 결산검사를 실시해 구청의 전년도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실태를 확인하고 점검한다. 수치화된 결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성과목표의 수립 및 새로운 중장기계획 등을 수립할 때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돼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건전재정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6월 12일 개회된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이화묵 의원의 결산검사 보고의 건이 처리됐다. 지난 2월 결산검사 책임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이화묵 의원은 정기암, 조충현, 안성진, 상미정 위원과 함께 4월 2일부터 35일간의 일정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이끌었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 결산검사 보고에서 이화묵 의원은 “2019회계연도 세입은 5천961억원으로 재산세 및 등록면허세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8.7%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세출도 4천39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8%가 증가했는데, 주요 지출비율이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1천539억원으로 35%를 차지한다. 전년대비 지출이 높아진 분야는 교육분야로 돌봄시설 직영화 및 교육경비 지원 등으로 전년대비 91%인 72억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결산상잉여금은 1천567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
이화묵 의원 “불용과 집행잔액 최소화 해야” 박영한 의원 “합리적인 추경안 심사에 혼신” 고문식 의원 “자료제출 늦은 이유 뭔가”지적 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지난 6월 12일 제258회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해 2019회계연도 결산승인, 2020년도 제3회 추경안 심사와 구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라 이인모 국장이 제안 설명을 했다. 이날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3회 추경안은 총 규모 184억원(일반회계, 특별회계)으로 일반회계 40억원 특별회계 1억원을 합한 41억원이 증가했고, 기존 예비비(일반, 특별) 143억원을 재원으로 해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 추경은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반납과 구정추진을 위한 사업예산 등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 및 예결위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2019 회계연도 결산 책임검사위원을 맡은 이화묵 의원은 결산검사 결과보고에서 “사업별 소요예산을 정확히 추계하고 관행적 예산편성을 개선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용과 집행 잔액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
미래통합당 중구성동구을 당원협의회는 6월 1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상욱 현 조직위원장(중구성동구을)을 만장일치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은 지난 4월 15일 총선 이후 당 조직 재정비의 일환으로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로 이뤄졌다. 이번 선출을 계기로 미래통합당 중구성동구을 당원협의회는 지상욱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당조직 활성화를 통한 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상욱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선출해 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지역을 지키고 당원 및 지역주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가오는 대선, 지방선거에서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당을 쇄신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水滴石穿)’는 말처럼, 부서져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중구성동구을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 가까이에서 늘 함께하는 지상욱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핵심가치와 비전을 표현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제10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으로 삼기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며, 공모를 통해 의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로건 공모전은 서울시의회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의 배너 또는 응모 페이지 직접접속(http://naver.me/xEggWneN)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슬로건은 3단계 심사를 거쳐 7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의장 표창 및 상금 100만원, 우수작 당선자 2명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 및 상금 50만원,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 및 상금 3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제10대 후반기가 끝나는 2022년 6월까지 의정활동 홍보영상과 각종 간행물 등에 서울시의회 홍보 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문의 언론홍보실☎02-2180-7733) 1인의 응모작 수는 1건만 가능하며, 동일한 작품이 접수될 경우 먼저 접수된
중구(구청장 서양호) 보건소가 지난 5월부터 '의료용 분리벽' 검체 채취실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늘어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및 폭염에 대비해 의료진과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가 신속하게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에 아크릴 벽을 두어 의료진과 검사대상자의 공간을 분리하고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토록 만든 '의료용 분리벽', 일명 '글로브월'은 의료진이 맞은편 검사대상자와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검체채취시 감염을 예방하며 냉방 운영시에도 교차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의료진들이 잇따라 탈진하는 사례가 나오고 정부에서도 긴급 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중구의 선제적 조치는 의료진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덕분에 중구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몇 분만 입고 있어도 찜통처럼 느껴지는 레벨D 보호복 대신 얇고 가벼운 전신가운을 입고 더위 걱정없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컨 가동도 가능해 폭염에도 쾌적하게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 검사를 받는 이들도 “TV에서 레벨D 보호복을 입고 땀범벅이 된 의료진을 보면 항상 안쓰러웠는데 여기서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
고된 하루의 끝, 퇴근길 연탄불에 맛깔나게 구워진 노가리를 안주삼아 시원하게 들이키는 맥주 한 잔의 여유가 그립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을지로 노가리호프 골목 옥외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을지로 노가리호프 골목은 도심 공동화로 꺼져가던 을지로 일대를 골목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옥외영업을 허용한 곳으로 지금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끊이지 않자 이제는 코로나19와 상존하며 일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구는 종사자 전원 코로나19 검체채취, QR코드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야외 테이블간 2m 거리 확보, 방역수칙 준수 및 자체방역 강화 교육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노가리호프 골목 옥외영업 시범운영을 실시키로 했다. 우선 구는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뮌헨 호프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노가리호프 점주 및 종사자들 1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옥외영업 허용 이전에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을지로 노가리호프 상인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