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ㆍ외식업 인센티브제 도입 많아 방문고객 적을땐 고정임금제 적합 직원들 회사에 대한 충성심 키워야 며칠전 타고 다니는 차를 세차하기 위해 세차장에 갔다. 차를 맡기고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데 세차원이 와서 당신 차가 워낙 세차를 하지 않아 닦기 힘드니 깨끗하지 않더라도 양해를 해달라고 하였다. 그러마하고 대답하고, 깨끗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물었더니, 광택을 해야한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광택을 내는데 얼마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세차원의 태도에 기분 나빴지만 한편으로 이 세차원은 자신이 받는 임금 이상의 일은 안하려고 작정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아마도 사장이 일을 많이 해도 보너스를 주지 않는 것 같았다. 집에 와서 차를 닦아보니 닦아지지 않는다고 했던 상당부분이 닦아졌다. 이러한 예는 세차장 주인은 돈을 많이 벌지만 세차원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나눠주는 보상제도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세차원의 입장에서는 하루에 10대를 세차하건 100대를 세차하건 자신이 받는 수입은 동일하므로 일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것이다. 차가 깨끗해지는 것보다 각 차량마다 자신의 노동력이 동일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계약서 권리금 안정여부 꼭 확인을 계약체결 확정일자 받아 피해 예방 전력사용ㆍ간판부착위치 확인해야 2년 간 아무 문제없이 버섯 매운탕 집을 운영하던 P씨(46세)는 최근 날벼락 같은 통보를 받았다. 당연히 계약 연장에 동의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건물주로부터 점포를 비워달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그동안 쌓아 놓은 단골고객을 고스란히 잃어버린다는 점도 억울했지만 무엇보다 갑갑했던 것은 현재의 점포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이전 사업자에게 지불했던 8,000만원이나 되는 권리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조금이라도 계약을 연장하거나 권리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없는지 수소문을 해 보았지만 결론은 아무것도 없었다. 보증금 2,500만원만 손에 쥐고 다른 점포를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 그의 현실이었다. 충무로에서 칼국수 전문점을 운영하던 L씨(52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L씨의 경우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불과 2개월 전에 노후한 인테리어의 개선 공사를 위해 2,000만원 정도의 비용도 추가로 투자한 상태였지만 단 한 푼도 돌려 받지 못하고 고스란히 건물주인에게 점포를 되돌려 주어
본사ㆍ창업자간 분쟁 잇따라 계약서ㆍ약관 꼼꼼히 살펴야 직장인들의 체감 정년이 37세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있었다. 몇 년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는 절박함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한 번쯤 창업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불가피하게 창업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수년간 쌓은 소중한 경험과 자산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찾기란 요원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대안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그리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들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기 어렵고 필요 없는 돈을 지출하게 만들며 부실한 회사 운영으로 오래가지 못한다'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러한 우려는 틀린 것이 아니었다.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운영 경험 없이 단지 인테리어 부분에만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업체, 독자적인 물류시스템은 갖추지 않고 점포개설 팀만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 일정기간 동안 급속히 가맹점을 보급한 뒤 하루아침에 본사를 정리해 버리는 업체 등이 소자본 창업자들을 눈물짓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부실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 선의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고자
투입자본 비례 수익분배등에 이견 임대료ㆍ인건비 등 철저히 분담해야 서비스업 노하우 동일한 기술관건 사업 시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거나 창업에 따른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경우 많은 사람들은 동업을 생각하게 된다. 그 사업에 대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거나 절친한 사이여서 믿고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확신만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볼만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을 실천에 옮기려 할 때 대부분 만류하는 것이 현실이다. '동업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라는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면 동업이 정말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는 무엇이며 동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인가. 우선 지금까지 동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그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던 사례들을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가장 두드러진 실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첫 번째 원인은 동업 계약에 따른 조건에 상호 불만이 있기 때문이다. 대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동업자들은 투입한 자본에 비례해서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을 택하거나 각자 맡은 분야의 비중에 따라 분배의 방식을 합의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동업자를
외식업ㆍ음료시장 입맛 잡아야 성공 감각ㆍ취향ㆍ유행 등 면밀히 분석해야 상권규모ㆍ특징 맞춰업종 선택필수 소자본 창업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최고의 소비 계층은 단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이르는 이른바 신세대들이다. 신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맞추지 못한 사업체는 망하고 만다는 속설도 있다. 과거에는 각종 친목단체나 향우회가 사회 여론을 주도했다면 요즘은 네티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각종 소비자 행동 연구 자료들을 보면 브랜드에 따른 구매나 충동구매 등에 있어 신세대의 성향은 기성세대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미국의 경우도 새로운 소비 주체로 등장한 세대들을 X세대로 불렀다.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놀이동산, 각종 컴퓨터 게임 산업들의 급속한 발달은 바로 이러한 세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들을 '단카이주니아' 세대로 부른다. 국내에서도 신세대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국가 전체가 어려움을 겪었던 IMF시대에도 이들의 소비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이러한 여건이 만들어져 있는데 어떻게 신세대 대상 사업이 불황을 탈 수 있겠는가. 신세대가 보고 느끼고 만지고 움직이는 모든
잠재고객 구매심리 이용 관건 장기적인 분석과 투자 등 중요 소비패턴 낮춘 관리기법 중요 고객관리는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아직 그 사업체가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 보지 않은 고객들 즉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법과 기존의 1회 이상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대부분의 사업체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관리를 실시한다. 백화점, 할인점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은 자기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일부 할인혜택을 주면서 자체 이용카드를 발행한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일부 금액을 할인해 주지만 이러한 카드 발급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더욱 많다는 생각 때문에 고객모집, 카드 발행에 심혈을 기울인다. 카드를 발행해 준 고객의 신청서에는 개인 신상정보가 상세히 담기게 된다. 유통업체는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구매 심리를 분석하여 세밀한 고객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대기업 계열사인 경우 핸드폰 가입자가 곧 주유소 이용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 고객의 데이터만 2000만 명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최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VIP 마케팅도 이러
패밀리 레스토랑 주차장 필수 사이버 공간 사업도 고려해 볼만 같은 업종 밀집 시너지 효과 가능 점포의 입지 조건이 사업 전체 성패를 좌우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현재도 많은 사업들이 점포 입지에 의해 수익성이 결정된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현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몇 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입지조건과 비교적 무관한 사업 형태들을 짚어보자.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사업 형태는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핵심이 되는 기술을 습득해야만 창업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말 그대로의 각종 기술이지 꼭 하이테크형 기술로만 국한시켜서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시 말해서 사업 형태에 따라 최소 3∼6개월 정도의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한 사업들이 있다. 한복 제조업이나 의류 수선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사업 업종은 주부들의 경우 어느 정도 기본적 자질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사업에 필요한 섬세한 부분들은 어느 정도 학습이 필요하다. 신체적인 어려움이 따르는 장애인들을 보더라도 현재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이렇듯 기술을 배운
솜씨로 입지조건 불리 극복 자신 경기침체 가격 내려도 효과없어 전문점 특색 갖춘 차별화 시도를 ◆ 실패사례 2000년 여름, 창업을 결심한 H씨(38세)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일식집 주방장으로 7년 넘게 일하면서 경험과 이론을 충분히 쌓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H씨가 선택한 창업 업종은 우동전문점이었다. 정통 일식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우동전문점이 자신의 그동안의 경험도 살리고 최근 음식점 가운데 비교적 소비자들에게 인기도 높은 업종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 창업 준비에 들어가자 예상하지 못한 걸림돌이 등장했다. 넉넉하지 못한 창업자금 때문에 가게 마련이 쉽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 점포는 보증금만 해도 창업 자금을 넘기기 십상이고 자금에 맞추어 점포를 구하면 입지 여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본인이 마련할 수 있는 창업 자금은 2,000만 원 정도였고 은행 대출금액을 2,500만 원 정도로 잡아 총 창업자금은 4,500만 원으로 생각했다. H씨는 마음에 드는 점포를 구하지 못해 결국 구청 주변 이면도로에 가게를 구했다. 대로변은 아니지만 구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음식점 밀집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