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9월 14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타 결과,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B/C) 1.02, 재무성(수익성지수, P/I) 0.97, 종합평가(AHP)는 기준치 0.5 이상인 0.584으로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배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해 중구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된 중구청사는 구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동 일대와는 거리가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주민편의시설, 업무 공간, 회의실, 강당, 주차 등의 공간이 협소해 급증하는 다양한 행정 수요와 주민들의 높아진 요구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도심지역의 특성상 상주인구가 적어 나타나는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다양한 거주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직주근접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행정복합청사’
중구(구청장 서양호)에서는 구청의 예산중 1년에 약 250억원을 동으로 이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동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토록 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 3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접수 기간을 1개월에서 4개월로 늘리는 등 주민 참여 확대를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동화동 68건, 청구동 119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이 접수돼 전년 대비 각각 26%와 113%가 증가했다. 이후 주민투표율도 동화동은 작년 7.9%에서 12%로, 청구동은 8.3%에서 34%로 크게 향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양적 참여 확대를 이끌어냈다. 사업 내용 또한 다양한 주민 생활공간 개선 요구 해결은 물론, 코로나 극복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동시에 기여하기 위한 골목맛집 밀키트 제작과 이를 활용한 나눔축제 개최,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동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골목 화단(꽃동산) 조성 같이 창의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주민주도의 대안들을 이끌어내며 참여의 질 또한 제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동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총회를 9월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지난 5일 발표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2021년(2020년도 실적)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평가, 합산한 성적에 따라 가~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공단은 경영평가 세부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뒀으며 특히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코로나19 대응활동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구네 식당가자’ 등의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추진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경영평가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지난 7일 제302회 임시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소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정관 개정사항 보고’를 받고 당초 공단 설립 취지가 민간위탁 지속에 따른 책임 경영의식 저하와 민간기업 독점 시 파업 및 요금 인상의 우려에 있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민의 편익을 위해 고민하고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자 박상돈 공단 이사장은 새로 운영을 계획 중인 서남물재생센터의 ‘서울물재생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6명과 ‘상부공원 녹지관리 및 경비업무’에 3명, ‘슬러지 건조시설 운영’ 10명 등 총 19명 인원의 증원이 필요하다며 소요 인원은 일부 교대 근무를 전제로 계획됐다고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당초 공단이 설립될 당시의 인력은 서남물재생센터 192명, 탄천물재생센터 144명으로 전체 인원 336명 규모였고 이후 계속 늘어나 372명이 됐으며 여기에 19명을 증원하면 391명이 되는데 아직도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설물이 완공되는 시점에 또 추가 증원이 예상돼 최적화된 인력 운용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구(중구청장 서양호)가 동국대(총장 윤성이)와 함께 서울시 ‘캠퍼스타운(종합형)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4년간 최대 9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의 종합적인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자치구-대학 협업으로 청년 창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2022년부터 4년간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소재 54개 대학 중 종합형 사업에 동국대 포함 4개 대학이 선정됐다. ‘Hi! 동국, Hello! 중구, DJ VIS²UAL Campus Tow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동국대-중구 컨소시엄은 도심제조산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해 중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두 분야로, ‘HAI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인재 발굴 및 창업가 양성, ‘HELLO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문화 특성화로 나뉜다. 중구는 △중구 도심산업박람회 △혁신창업플랫폼 을지 유니크팩토리 운영 △마을기업 육성 등 중구 재정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동국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필동 주민센터 2층에 ‘필인 갤러리’를 지난 8월 2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은 주민센터나 복지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365일 주민들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 공유공간으로 개방함으로써 공공시설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생활 편의나 문화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것이다. 필동은 기존에 회의실로 사용하던 주민센터 2층을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일부 공간을 갤러리로 조성했다. 오픈 기념 첫 전시회는 허미정 작가의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숨숲쉼’으로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오늘도 자연에 기대 숨을 쉬고 살아가며 함께 살아가는 공생을 꿈꾼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로 기획은 필동 우리동네 축제 주민기획단인 주희현 아트스페이스노 대표가 맡았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하‘협의회’)는 지난 8월 31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63차 정기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함께 자치구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신 접종 비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연석회의로 개최된 이날 정기회의에서 협의회는 △자치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지원 연장(은평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 시비 지원 요청(서대문구) △도로시설물 관리주체 및 안전대책 마련(양천구) △건강진단결과서 발급비용 예산지원 건의(강북구) 등 4건의 자치구 공동현안을 심의해 서울시에 정식 건의키로 의결했다. 서울시에서는 자치구 협조 사항으로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자치구 자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서울런’운영 안내 및 이용 협조 △자치구 코로나19 폐기물 처리지침 준수 △안심마을 보안관 시범사업 운영 △2022년 공공형 실내놀이터(키즈카페) 조성 신청 △2021년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 등 모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공공시설을 생활SOC로 복합개발 하면서 저층에는 문화ㆍ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고층에는 공공주택을 공급해 도심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 메이커스 파크(인쇄업 지원센터) △행정복합 구청사 △보건소-중부소방서 복합화 △회현동 주민센터 복합화 △신당 메이커스파크(봉제업 지원센터) 등을 건립하며 중구 부지 내 총1천650호의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구청이 적극 나서서 공공부지 개발과 공공주택 공급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중구가 중앙정부와 함께 공동으로 도심 주택난 해결에 기여하는 선도 사례로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국무총리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앞으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중구의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