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 노후주택가를 변신시켜줄 ‘우리동네 관리사무소’가 지난 2일 회현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 노후주택가의 고질적인 골목길 청소, 보행안전 문제 등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아파트 외 거주비율이 60%에 육박하는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처음 도입됐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는 총 15명 안팎의 인원이 근무하며 △쓰레기 배출 관리 △야간 순찰 △생활 방역 △등하굣길 안전 △택배 보관 △간단한 집수리 △물품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자는 모두 지역 주민으로 채용하며 시급 1만원을 상회하는 임금을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회현동을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장충·광희·다산동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3∼4월에는 상업 인구 비율이 높은 을지로, 소공, 명동을 제외한 8개 동에도 관리사무소가 새롭게 마련된다. 개소식은 코로나19 관계로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한 박순규 시의원, 박기재 시의원, 김행선 중구의회 부의장, 이승용, 길기영, 윤판오 의원,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근무자 등 10명 내외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청 및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 2천1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과 접촉이 잦은 민원업무 담당자부터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직원까지 전수 선제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방지하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행정기관을 방문토록 하기 위해서다. 검사대상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 보건소, 구 의회 직원 1천374여명과 구청 산하기관인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 직원 766명이다. 검사는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검사결과 통보 대기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조로 나누어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14일과 21일, 황학동 중앙시장과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제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인 7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구청 안팎으로 조용한 전파를 통한 감염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연장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행정과 소통채널을 체계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대면하지 않아도 틈나는 시간에 모임, 교육,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서비스의 비대면 분야를 확대한다. 지난해 비대면 방식을 통한 학부모아카데미, 소상공인 비대면 판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고, ‘365 무인민원 발급존’ 설치, 민방위 사이버 교육 등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기틀을 다졌으며, 올해는 구(區)와 주민, 주민과 주민, 직원과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초·중·고생과 젊은 층의 인구가 많은 중구의 대표적 주거지역인 청구동은 동네회의를 줌(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지난 1월 22일 통장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동네회의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시급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주민들은 소규모 화상회의를 수시로 운영해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소통하고 동네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민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도 온라인으로 일상화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과 2019년 시범실시로 인기를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7일 실시하는 서울시장보궐선거의 선거일전 60일인 2월 6일부터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정당과 후보자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고 지방자치단체장(궐위 시 권한대행 포함. 이하 같음)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 금지 누구든지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의 명의를 밝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여기는 ○○○당입니다”, “△△△후보 사무실입니다”라고 밝히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는 금지된다. 이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빌미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다만, 정당이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하거나 정당이나 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여론조사기관의 명의로 조사를 하는 경우에는 가능하다. ▣ 지방자치단체장 등 각종 행사 개최·후원 제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의해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특정일·특정시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설 명절을 맞아 정치인 등이 설 인사 명목의 명절 선물을 유권자에게 제공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우선 정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입후보예정자 등에게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4월 7일 재·보궐선거와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등의 택배 이용 선물 제공 등 기부행위를 중점 단속하는 한편, 위법행위 발생 시 광역조사팀을 투입하고 휴대폰 포렌식·디지털인증서비스(DAS) 등 과학적 조사 기법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천만원의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감면해 주고,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절에 선거법을 위반해 조치된 주요 사례로는 △입후보예정자가 선거구민 150명에게 선물(김 세트 각 9천500원)을 제공한 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공무관 등 현장노동자를 위해 200여평의 전용 휴게공간을 신축한다. 공무관은 환경미화원의 또 다른 이름으로, 매일 새벽 가로변 쓰레기와 휴지통을 청소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 일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사회 기능을 유지해주는 필수노동자로 공무관을 지목하기도 했다. 구는 을지로5가 270-14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현장공무관 전용 휴게공간 건립 계획을 세우고 이달 초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예상 완공 시점은 오는 10월이다. 이를 통해 청계천로부터 장충단로까지 중부지역 총 11개 노선을 청소하는 공무관, 가로수 및 공원 관리자 등 중구 현장노동자 120여명의 전용 휴게 및 사무공간이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현재 중구 공무관 휴게실은 곳곳에 소규모로 설치돼 있다. 일부는 건물 지하에 자리 잡아 환기가 어렵고, 일부는 3년 전 화재로 전소해 인근 경로당 등 빈 공간에 임시로 거처가 마련되는 등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전용 휴게공간 신축으로 현장 근로자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맘 편히 환복, 휴식, 식사를 함은 물론 날씨 변화에 따른 혹한과 폭염까지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양호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도 대외 우수성과를 통해 획득한 포상금 전액을 1월 2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 가치혁신상 공모’를 통한 우수 상금 50만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0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상금 80만원으로 중구 건강취약계층 의료 돌봄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작년 12월 아동복지시설 남산원 성금 기부에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려는 직원들 의견에 따라 포상금 전액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감염병 전담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존의 감염병관리팀을 감염병관리과로 승격해 편제했다. 이 과는 감염병예방팀, 감염병대응팀, 역학조사팀, 자가격리관리팀 등 4개 팀을 구성했다. 한 개 팀에서 담당하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대응 뿐 아니라 다른 감염병 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감염병예방팀은 각종 감염병 위기 예방·대응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관련 홍보·교육 업무,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그 진행이 예상되는 감염병 관련 업무 및 기타 행정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감염병대응팀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및 기타 급성감염병 등에 관한 사항, 감염병 상황 발생시 확진자 인지, 관리, 이송 업무 및 방역 등 감염병 재난 대응에 관한 실질적 업무를 맡게 된다. 역학조사팀의 경우 감염병 발생 인지 후 심층, 현장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하며, 자가격리관리반은 해외입국자, 확진자 접촉자 관리 및 격리자들을 위한 시설인 임시생활시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