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증가하는 1인가구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서울시 최초로 '1인가구 지원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1인가구 지원에 나섰다. 구는 1인가구 지원을 역점 추진 과제로 결정하고 그간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주거안정 △질병 △외로움 △생활안심 △경제활력 등 5개 분야 추진과제에 대해 1인가구 지원팀에서 통합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중구 내 1인가구 수는 2만2천818세대(2020년 기준)로 전체 가구의 41.4%를 차지한다. 서울시 평균인 33.4%보다 높은 수치다. 1인가구지원팀은 관내 1인가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생애주기별 1인가구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특히 청년 1인가구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구의 특성에 맞추어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정책도 집중적으로 발굴해 시행한다. 구는 그 출발점으로 청년 1인가구가 가장 많은 황학동에 올 하반기 '청년 1인가구 커뮤니티 지원 공간'을 조성, 커뮤니티 카페, 공유부엌, 영화상영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소셜다이닝, DIY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내달부터 중구청 홈페이지에 '1인가구지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등 '1인가구 원스톱 온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24개 구청장들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공소제기 요구 결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지난 16일 ‘지방행정의 사법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이성 구로구청장장) 소속 구청장 중 24명은 입장문을 통해, 사건의 발단이 된 ‘중등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건은 유권자의 권한을 위임받은 교육감이 재량권의 범위 내에서 법령과 절차에 따라 추진한 행정으로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 제31921호)에서 장려하고 있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일상 행정영역까지 직권남용으로 낙인을 찍는 것은 지방자치의 소극행정을 조장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본 사안이 결과적으로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이어가느냐 혹은 역행하느냐의 매우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지방자치 2.0’시대가 대두되는 등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자치와 분권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불거진 사건이라는 점을 다시금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9월 14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타 결과,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B/C) 1.02, 재무성(수익성지수, P/I) 0.97, 종합평가(AHP)는 기준치 0.5 이상인 0.584으로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배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해 중구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된 중구청사는 구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동 일대와는 거리가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주민편의시설, 업무 공간, 회의실, 강당, 주차 등의 공간이 협소해 급증하는 다양한 행정 수요와 주민들의 높아진 요구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도심지역의 특성상 상주인구가 적어 나타나는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다양한 거주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직주근접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행정복합청사’
중구(구청장 서양호)에서는 구청의 예산중 1년에 약 250억원을 동으로 이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동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토록 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 3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접수 기간을 1개월에서 4개월로 늘리는 등 주민 참여 확대를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동화동 68건, 청구동 119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이 접수돼 전년 대비 각각 26%와 113%가 증가했다. 이후 주민투표율도 동화동은 작년 7.9%에서 12%로, 청구동은 8.3%에서 34%로 크게 향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양적 참여 확대를 이끌어냈다. 사업 내용 또한 다양한 주민 생활공간 개선 요구 해결은 물론, 코로나 극복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동시에 기여하기 위한 골목맛집 밀키트 제작과 이를 활용한 나눔축제 개최,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동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골목 화단(꽃동산) 조성 같이 창의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주민주도의 대안들을 이끌어내며 참여의 질 또한 제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동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총회를 9월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지난 5일 발표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2021년(2020년도 실적)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평가, 합산한 성적에 따라 가~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공단은 경영평가 세부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뒀으며 특히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코로나19 대응활동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구네 식당가자’ 등의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추진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경영평가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지난 7일 제302회 임시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소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정관 개정사항 보고’를 받고 당초 공단 설립 취지가 민간위탁 지속에 따른 책임 경영의식 저하와 민간기업 독점 시 파업 및 요금 인상의 우려에 있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민의 편익을 위해 고민하고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자 박상돈 공단 이사장은 새로 운영을 계획 중인 서남물재생센터의 ‘서울물재생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6명과 ‘상부공원 녹지관리 및 경비업무’에 3명, ‘슬러지 건조시설 운영’ 10명 등 총 19명 인원의 증원이 필요하다며 소요 인원은 일부 교대 근무를 전제로 계획됐다고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당초 공단이 설립될 당시의 인력은 서남물재생센터 192명, 탄천물재생센터 144명으로 전체 인원 336명 규모였고 이후 계속 늘어나 372명이 됐으며 여기에 19명을 증원하면 391명이 되는데 아직도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설물이 완공되는 시점에 또 추가 증원이 예상돼 최적화된 인력 운용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구(중구청장 서양호)가 동국대(총장 윤성이)와 함께 서울시 ‘캠퍼스타운(종합형)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4년간 최대 9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의 종합적인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자치구-대학 협업으로 청년 창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2022년부터 4년간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소재 54개 대학 중 종합형 사업에 동국대 포함 4개 대학이 선정됐다. ‘Hi! 동국, Hello! 중구, DJ VIS²UAL Campus Tow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동국대-중구 컨소시엄은 도심제조산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해 중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두 분야로, ‘HAI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인재 발굴 및 창업가 양성, ‘HELLO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문화 특성화로 나뉜다. 중구는 △중구 도심산업박람회 △혁신창업플랫폼 을지 유니크팩토리 운영 △마을기업 육성 등 중구 재정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동국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필동 주민센터 2층에 ‘필인 갤러리’를 지난 8월 2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은 주민센터나 복지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365일 주민들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 공유공간으로 개방함으로써 공공시설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생활 편의나 문화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것이다. 필동은 기존에 회의실로 사용하던 주민센터 2층을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일부 공간을 갤러리로 조성했다. 오픈 기념 첫 전시회는 허미정 작가의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숨숲쉼’으로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오늘도 자연에 기대 숨을 쉬고 살아가며 함께 살아가는 공생을 꿈꾼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로 기획은 필동 우리동네 축제 주민기획단인 주희현 아트스페이스노 대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