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남대문시장과 시장 주변회사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12월초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시장 주변의 회사와 협약을 맺어 직장인들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커피무료 쿠폰을 발행해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매출급감으로 피로도가 악화된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소비자들이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면 지급된 무료쿠폰으로 시장내 지정된 커피숍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점포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대문 본동시장 젊은 상인들이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협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 상인들은 남대문시장에서 부모가 영업해오던 영업장을 물려받거나 해오던 영업을 전수받아 시장에 진출한 2세들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23일 본동시장에 위치한 맘모 커피&펌에서 1차 발기인 모임을 갖고 임시회장에 박도상(맘보커피&펌 대표)을 선출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행까지 추진력 있게 실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본동시장 영업에 변화와 적응이 필요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시장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오히려 젊은 층에게는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층 참여를 확대하고 조직의 명칭과 구성은 추후 온라인 모임에서 결정하는 한편, 본동시장상인회 내 젊은 상인회가 나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키로 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한결같이 개개인 점포가 홍보의 한계를 절감하는 시기에 함께 모여 아이디어 창출과 실행하는 의견에 동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결의했다. 청년상인들은 온라인 홍보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뷰를 통해 집중 홍보하는 콘텐트 개발을 하고 오프라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1월 9일부터 3주간 ‘패션 주얼리 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창업스쿨은 코로나 이후 소비채널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이에 걸맞은 마케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8회에 걸쳐 실시되며 전반부에는 소셜미디어(SNS) 마케팅기법, 후반부에는 동대문·남대문시장 B2B(도매) 점포 창업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부터, 연령·성별 등을 특정해 게시물을 노출하는 타킷 광고법까지 단계별로 구성했다. SNS에 홍보할 주얼리 사진과 영상을 준전문가 수준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실습 수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패션 주얼리 시장이 넓게 형성된 남대문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무자를 초빙해 창업 노하우도 전수받는다.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거나 B2B창업을 꿈꾸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업은 매주 월·수·금 2시부터 5시까지 실시되며,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돼 노트북이나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 채팅방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질답을 주고받을 수도
중구(구청장 서양호) 지역경쟁력에 날개를 달아줄 ‘스마트 종합정보안내 키오스크’가 중림동에 설치됐다. 중림동은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가진 도시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리재로부터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손기정기념관과 환일고 십자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까지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구는 중림동을 찾는 이들이 보다 쉽게 지역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총 3곳에 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서울로7017과 연결되는 만리재로 초입(만리동2가 33-1), 서소문역사공원 근방(중림동 29), 충정로역 5번출구 등 유동인구가 집중된 곳이다. 49인치 대형모니터를 터치하면 △중림동 역사·문화재 △중구 대표 관광코스 △지역축제·행사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콘텐츠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가능한 QR코드가 함께 제공돼 친구 또는 가족과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인근 식당 대표메뉴 조회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남대문시장 SW우주상가 성하준 상인연합회장이 KF마스크 1만장을 남대문시장 상인회에 기증한데 이어 세운·수표상인들에게도 중구청을 통해 1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1차로 남대문시장상인회에 기증된 마스크는 상가 상인회에 통해 상인들에게 배부돼 고객들과 대면 영업에 사용되면서 찬사가 이어졌다. 지난 9월 25일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구청장실에서 직접 만나 2차 전달을 가졌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시장 상인들 영업활동이 대면으로 이어져 마스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때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마음의 기부에 중구 소상공인에게 용기를 주는 행동”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하준 회장은 “국내 최대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외국관광객 급감으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각 상가마다 열화상 자동체온측정기 부족으로 시장 방문고객과 종사자 체온측정에 어려움을 있다고 호소하고 보건방역 장비등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성 회장은 현재 남대문시장 상인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상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월 15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이 특별히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을 감안해 상인회 일부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조촐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서 구청장은 이종철신임회장에게 전통시장 상점가 등록(9월4일)증을 전달하고, 신택상 전임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회장선거에서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종철 후보를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기존 상인회 명칭도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황학동주방가구거리 상인회로 변경했다. 이종철 회장은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상인회장에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젊은 상인들이 많이 유입된 만큼 기존상인들과 함께 융합해 카톡, 밴드 등 SNS등을 통해 소통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황학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시장과 황학동 가구거리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앙시장은 젊은이들이 와서 즐기는 먹자시장으로, 황학동 주방가구거리는 일본 지우가오카처럼 전국 최고의 주방, 가구용품 시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힐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유태열)와 남대문 본동시장 상인회(회장 김병용)는 8월 25일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연대와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남대문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키로 의견을 모으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는 본동시장 맛 집 지도 제작을 통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호텔 및 면세점등의 이용객에게도 남대문시장 상권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장홍보 지도를 세브럭 홍보코너에 비치하고 시장 점포 상인들에게는 위생 앞치마와 1회 용품을 제공하는 등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했고,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19일부터는 중구 전 지역으로 옥외집회를 금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남대문에 위치한 삼익패션타운(대표이사 박인순)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기반조성사업을 진행중인 삼익패션타운은 3대 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방지를 위해 AHA발열체크기를 4대를 구입, 1·2층 정문, 1층 후문, 지하 2층 주차장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매일 건물전체 방역 및 출입문,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엘리베이터 내부 등 공용부분을 소독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고, 각 층마다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청정 상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인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도래되고 있어 상가 내·외부에서 철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준수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실내에서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