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 지하 2층 대강당에 전동 천막스크린을 설치했다. 훈련원공원은 조선시대 활쏘기와 무과시험이 치러지던 장소로 국궁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다. 이순신 장군은 중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훈련원터에서 무과에 급제했다. 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에 가로 26m, 세로 3.5m에 이르는 전동 천막스크린을 설치했다. 추후 천막스크린은 충무초등학교,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운영중인 국궁교실과 연계해 실내 궁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궁도협회, 중구궁도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육관 유휴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동호회 연습장과 전통무예 활쏘기 대회를 위한 대관을 통해 활쏘기를 구민 체육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활쏘기를 즐기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가 12월 16일 오후 7시 명동아트브리즈에서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주민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홈커밍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케이팝 댄스 스튜디오, 유튜브 스튜디오, 소규모 공연장과 갤러리를 갖춘 K-컬처 복합문화공관 명동아트브리즈는 올해로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각종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전시, 소규모 문화 공연을 개최하며 명동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 1주년 홈커밍 송년 음악회에서는 첼리스트 김규식이 이끄는 무누스 앙상블이 클래식, 재즈, 라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이끌고 받쳐주고 채워주며 조화로운 울림으로 하나가 되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누스 앙상블의 기타리스트 박윤우, 아코디언 정태호가 함께하며 더블베이스 조용우와 피아니스트 신재민이 객원 연주자로 함께 한다. 민화, 한글서예, 캘리그래피 등 명동아트브리즈가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되며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명동아트브리즈 수업에 참여했던 한 수강생은 “도심 한복판 명동에 잠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
서울 중구가 12월 13일 금요일 저녁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에듀라이브러리에서 중구 어린이합창단 3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24명으로 구성된 중구 어린이합창단은 윤미애 지휘자의 지도를 받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한다. 해설이 있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 여러 민요로 구성해 관객들을 세계 여행으로 초대한다. 1부에서는 중국 민요 ‘모리화’, 미국 민요 ‘클레멘타인’,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 2부에서는 독일 민요 ‘노래는 즐겁다, 들장미’, 가나 민요 ‘체체쿨레’ 등이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각 국의 민요는 오카리나, 실로폰, 플롯, 바이올린, 타악기 협연이 예정돼 있다. 소프라노 염온유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도 특별 연주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삶에 특별한 행복을 주는 음악을 통해 중구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지난 12월 5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4중구체육인의 밤' 행사를 화려하고 풍성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윤판오 길기영 이정미 허상욱 의원, 성동, 영등포, 송파, 강동 등 체육회장, 직능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등 2024 피날레를 장식했다.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이날 서울시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범 서울시체육회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이창환 중구상공회장에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그리고 2024년도 최우수단체상에 탁구협회, 우수단체상에 족구협회를 각각 선정, 시상했다. 중구청장상에는 댄스스포츠연맹 이석호, 게이트볼협회 이종자, 축구협회 이명호 윤금용, 태권도협회 강성권씨가, 국회의원상에는 중구체육회 이미경 이사, 궁도협회 공익규씨, 서울특별시장상에는 중구체육회 이승자 부회장, 서울시의회 의장상에는 중구체육회 조성기 수석부회장, 이범용 부회장, 박대주 이은경 이사, 백미옥 줄넘기협회 회장, 중구의회 의장상에는 게이트볼협회 이수옥, 탁구협회 성낙선, 족구협회 정기훈 부회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시체육회장상에는 중구체육회 김
제28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태권도 한마당 대회에서 아리랑 클럽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30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최돈오 중구태권도연합회장, 김길성 중구청장, 소재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과 선수 및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중구청장 표창에는 삼성클럽 황재연 사범, 박성준 국회의원 표창에는 LTA클럽 김지현 사범,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삼성클럽 김명현 사범, 중구체육회장 표창에는 중구태권도협회 LTA클럽 권기훈 사범, TOP클럽 김이리나 회원이 각각 받았다. 중구체육회장 표창 부상으로는 고급화장품이 수여됐다. 서울시태권도협회에서는 중구태권도협회 강세린(TOP클럽), 김용준(아리랑 클럽), 박지훈(삼성클럽), 이서연(남산클럽) 회원 등 4명에게 장학증서를 각각 수여했다. 중구태권도협회에서는 아리랑클럽 장진수 사범, TOP클럽 김막심 회원에게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태권도협회 회원들은 중구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열과 성을 다해 본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가 전국 49개 거점 중 대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월 27일 아부다비 뉴욕대 블루홀 공연장에서는 특별한 페스티벌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이 주관한 ‘2024 코리아시즌 UAE’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과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서홍준 음악감독을 비롯한 교사와 단원들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한국형 엘시스테마 교육이다. 2019년 창단 이후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음악을 통한 건전한 성장과 문화예술 교육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연의 파트너인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1994년 설립된 UAE의 대표적인 청소년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국제음악기관이 공동 설립한 이래, 수준 높은 교육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차가운 12월의 밤공기를 뜨겁게 달군다. 오는 12월 5일과 6일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충무로2길 일대)에서 ‘충무로 1946 영화야(夜)식당’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이틀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박동춘)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최근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에 퇴근 후 찾는 직장인들이 몰려들며 일대가 복작복작해지고 있다. 소규모 음식점과 인쇄업체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골목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력 가득한 곳으로, 직장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축제 첫날에는 야간 먹거리 행사가 진행돼 야외 먹거리존이 설치되고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이다. 오랜 세월 한국 영화와 인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충무로의 명성에 걸맞는 인쇄문화 체험과 거리 영화 상영으로 충무로만의 감성을 축제에 담아냈다. 충무로 인쇄사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엽서 전시와 연말 카드 메시지 작성, 독창적인 영화 포스터 전시, 근현대 인쇄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거리 곳곳에 펼쳐진다. 또한 충무로 골목이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해 추억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서울 중구는 지난 11월 28일 장충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1인 가구 8명을 대상으로 ‘수제 레몬생강청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박미정 리더강사와 전진영, 신영숙 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수업에서는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수제 저당 레몬생강청을 함께 만들었다. 함께 만든 레몬생강차를 마시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또한, 각자 만든 레몬생강청은 올 한 해 고마웠던 분들과도 나눌 예정이다. 우울증, 가족과의 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고립된 생활을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장충동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꽃으로 이야기하다’를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원예활동을 했으며, 지난 9월 추석에는 ‘오색 꽃송편’을 함께 빚고 이웃과 나누었다. 장충동은 중구자원봉사센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1인 가구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1인 가구 행복브릿지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1인 가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