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 의료팀이 세계보건기구(WHO) 주관 긴급의료팀 인증 평가(Emergency Medical Team, 이하 EMT) Type І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전 세계에서 35번째로 WHO의 공식인증을 받은 긴급의료팀이 됐다. 이번에 받은 ‘긴급의료팀 Type І Fixed 등급’은 재난피해국 도움 없이 29명의 대원이 최소 14일간, 1일 100명의 외래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팀에게 부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는 초기파견을 위한 핵심적인 대원 84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WHO 인증 준비의 총괄은 해외의료지원팀(정의엽 팀장, 정형외과 전문의)에서 맡았다. 인증을 위한 준비로, 2021년 1월 표준운영매뉴얼 태스크포스팀 발족, 2021년 12월 표준운영매뉴얼 초판을 발간했다. 이후 2022년 3월 세계보건기구 긴급의료팀(WHO EMT) 사전인증을 걸쳐 2022년 6월 WHO EMT Type І 인증 획득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5월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서울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만점(100점)을 받아 1차에 이어 2회 연속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 마취 환자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했다. 전체 기관의 평균은 87.4점이다. 평가 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마취 약물 관리 활동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 오심·구토,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비율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심평원은 387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86기관, 전문병원 56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마취를 받은 입원 환자 자료를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 기관은 186개 기관으로 전체 51.2%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심사평가원 누리집(홈페이지) 병원평가에서 공개하고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인제대(총장 전민현) 의과대학(학장 최석진)은 오는 30일 ‘제10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인제대 의과대학 개교 43주년(6월 1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SERO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참석할 수 있다. (접속 경로 http://injemedlive.ddns.net/)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은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인제의대 제3회 졸업생 고(故) 이태석(李泰錫, 1962-2010) 신부를 기념해 선종 이듬해인 2011년부터 의과대학 주최로 열리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이태석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소장 김택중) 주관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이태석 재단의 구수환 이사장의 ‘내 마음을 움직인 아름다운 향기’,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성리 교수의 ‘이태석과 삶의 영성’, 인문의학연구소장 김택중 교수의 ‘백인제와 인술제세의 열매 이태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간다. 특히 영화 ‘울지마 톤즈’를 감독한 구수환 이사장은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에서 하던 봉사를 전국에 소개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성리, 김택중 교수도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정신질환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등 정신건강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년도부터 보건복지부와 중구청이 실시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치료비지원 사업’은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입원 및 퇴원 후에도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질환자를 돕는다. 특 히 올해에는 치료비지원 범위가 확대되어 1인당 연간 450만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종류는 △응급·행정입원 치료비 △외래치료지원 △발병초기정신질환 치료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정신응급 치료비가 있다.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응급·행정 입원과 퇴원 후 치료 중단, 재입원 방지를 위해 정신건강심사위원회로부터 외래치료 결정을 받은 대상자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치료비(본인일부부담금)를 지원받을 수 있고, 퇴원 후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증상 및 약물관리를 받는다.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5월 19일 명동캠퍼스 본관 실습실에서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전공 최수경 특임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최수경 교수는 순수 대표원장으로 김남주, 김윤진, 문소리, 서우 등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청담동 마녀’를 통해 여배우 및 K-pop 아이돌 메이크업과 성형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STORY ‘다시, 언니’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며 삶에 변화를 주는 메이크업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날 특강은 ‘2022 메이크업 트렌드와 언택트 시대 메이크업의 특징’을 주제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알아야 할 트렌드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시연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는 최수경 특임교수를 비롯해, 함경식 대표원장, ㈜씨에이치 코스메틱 차홍 대표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특임교수로 초빙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능력과 뷰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조언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높은 뷰티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5월 9일 세계정신의학회(WPA) 성격장애 분과(Section for Personality Disorder)의 공동의장(Co-chair)으로 선출됐다. 세계정신의학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정신의학 의사단체로, 121개 국가 25만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을 대표한다. 김율리 교수는 성격장애 분야의 국제 협력 조성, 교육 및 훈련, 연구와 진료의 혁신을 위한 교류 활동 등을 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김 교수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진단기준(ICD-11) 성격장애분야 개정 실무위원을 역임했다.
난임, 임산부, 양육모의 정서적지지 및 심리적 상담을 지원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센터장 최안나)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부의 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에 따라 지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참여 대상은 대한민국 부부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센터 홈페이지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부부만의 특별한 에피소드나 평소 배우자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연을 남기면 된다.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접수된 사연 일부는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오디오 방송인 ‘맘안애’ 채널에서 소개 될 예정이다. 최안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부부의 소중했던 추억도 상기하며 직접 전하기 어려웠던 배우자에 대한 내 마음을 표현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부부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평소 서로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다면 탄탄한 부부관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5월 1일자로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김성중(조선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27조에 의한 국가 응급의료의 총괄 컨트롤타워로서, 중앙 및 지역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응급의료 전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김성중 교수를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2003년 조선대 병원에 임용된 이후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응급의학회에서 재무․법재․보험․기획 이사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응급의료 전문가다. 특히 COVID-19 상황에서 감염증상을 동반한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극적인 전원활성화를 위해 격리실 확충, 이송지침개정 등 유관기관과의 합의를 이뤄 환자들이 신속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광주응급의료위원회 위원으로써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며 응급의료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성중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으려면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확립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응급의료가 든든한 사회안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