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운영 중인 곳으로, 약 7만 2천여 개 사업체다. 이는 서울시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 2월 3일, 조사원 12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조사 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전달했다. 조사원들은 기간 중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대표자와 면담하며 자료를 수집한다. 우편, 팩스, 인터넷 조사 등도 병행해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다. 조사 결과는 중구의 산업 정책 및 경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보다 면밀하고 효율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1인 단독 법인 사업체의 변동 사항을 확인하고, 무상근 사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자료로 전면 대체한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무인매장도 조사대상에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정책 마련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구는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원에게 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정비하는 ‘2025년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구는 오는 6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건축과를 통해 노후 옹벽과 담장 중 붕괴 위험이 높은 곳을 접수받아 정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된 대상지는 하반기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 뒤 공사를 추진한다. 구는 2023년부터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산동 담장 정비(신당동 432-1282) △필동 석축 보강(예장동 산1-2번지) △장충동 석축 보수(장충동2가 193-239) △필동 토사유출 방지공사(필동3가 52-1)까지 총 4곳을 정비하며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특히, 다산동(신당동 432-1282) 담장은 심각한 균열과 도로변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해 인근 장원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도 위협이 됐던 곳이다. 구는 기존 노후 담장을 철거하고 새 담장을 설치했으며, 위험 수목까지 제거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필동 석축(예장동 산1-2번지)은 남산으로 이어지는 길목 인근으로, 석축 하단부에서 토사 유실 현상이 발견되면서 붕괴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월 31일, 공단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업무혁신 PC프로그램 ‘중구원큐’의 저작권 등록(컴퓨터프로그램 저작물)을 완료했다. ‘중구원큐’는 업무용 PC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한컴오피스 및 V3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을 클릭 한번으로 자동 설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공단 AI학습동아리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한 후 별도의 예산 소요 없이 자체 기술로 개발을 완료해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다. 이 중구원큐는 프로그램별 정품인증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돼 사용자 실수에 의한 프로그램 설치오류를 제거하고, 소요 시간이 3∼4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들게 돼 업무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정품인증번호를 암호화하고, 공단 내부망에서만 실행되도록 제작해 보안성 또한 확보했다.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 한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고객 편의 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2024 간판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월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황학동 마장로 주방가구거리(97개 점포)와 약수동 동호로7길에서 다산로 8길(43개 점포) 구간의 총 14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기존의 오래되고 불법적인 간판들을 지역과 점포의 특색이 담긴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했다. ‘외식업 창업의 보물창고 1번지’로 불리는 황학동 주방가구거리는 오랫동안 대형 돌출 간판과 노후된 시설이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주민과 상인들의 요청에 구가 응답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총 97개 점포가 참여해 정돈되고 한층 세련된 거리로 탈바꿈했다. 약수동 동호로7길에서 다산로8길로 이어지는 구간은 중구에서 가장 큰 공동주택 단지인 남산타운아파트와 연결된 약수시장 초입이다. 주민의 왕래가 잦은 상권으로, 개선 전에는 오래된 간판들이 어수선한 이미지를 주었다. 이번 사업으로 새 간판이 달린 거리에는 쾌적한 분위기가 더해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간판개선사업과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도 이뤄졌다. 돌출형 간판과 대형 벽면광고를
중구 신당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볶이 나눔행사’가 지난 1월 24일 허리케인박 떡볶이 집에서 개최됐다. 허리케인박 떡볶이 박찬영 대표는 이날 신당경로당과 신일경로당 등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1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차돌박이 떡볶이는 물론 고급목도리 100개와 효자손 100개를 선물로 제공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4명이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이긴 사람에게 로또복권을 선물하기도 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 했다. 이에 앞서 1월 21일에는 중구길벗장애인재활센터(센터장 김성은) 장애인 50여명을 초청해 떡볶이는 물론 목도리와 장갑, 로또 복권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작년 12월 23일에도 신당동 주민센터에서 ‘2025 희망온들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떡볶이 밀키트 50개, 목도리 50개, 장갑 50개 등을 신당동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데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허리케인박 떡볶이가 많이 알려져서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찬영 대표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명절인 설을 맞아 신당동 어르신들을 위해 떡볶이 나눔 찬치를 마련했다”며 “떡볶이 맛있게 드시
서울 중구가 무분별하게 부착되고 배포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수거보상제를 실시하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관 주도 정비에서 발생하는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한편 저소득층 및 노인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으로 현장 업무가 가능한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폐지를 수집하는 60세 이상 노인과 차상위계층, 경제적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공공근로나 노인일자리 등 유사한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동별로 2∼3명씩 총 30명을 선발하며 참여자에게는 매달 월 30만 원 이내의 보상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월 7일 금요일까지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구민은 일정 교육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에도 수거보상제 사업을 통해 18명의 주민과 함께 약 55만 건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월 3주차 이틀 동안 공단 운영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CEO 주관 한파 대응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파 등 겨울철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운영시설 11개소(체육 4, 주차 4, 공공 3)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15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월 24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제64차 정기총회 및 기념행사'와 '여성회 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2024년 회계연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의의결권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안 △임원보선 및 보선 위임안등을 의결했다. 이와함께 향군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광기 이사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이병무·장준원 이사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임영환 이사 중구청장, 최준영 부회장 국회의원, 김상호 황학동회장, 조혜숙 여성회부회장이 중구의회 의장, 정한림 이사, 박휘순 여성회 사무국장이 중구재향군인회장 등 총 9명이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그리고 서울디자인고등학교 1학년 윤예진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들은 △향군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국가안보의 제2보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대한 일체감을 갖고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충성섬을 발휘한다 등 4개항의 향군인의 다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 향군임을 역설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길성 구청장, 민주당 박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