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 22 중구가 민·관·학 교육공동체 형성을 통한 공교육의 다변화와 창의인재 육성을 도모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학교, 구청 및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다양한 분야의 19개 세부사업을 올 한 해 동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뿌리는 마을과 학교의 융합이다. 여러 가지 마을자원을 발굴해 독창적인 교육콘텐츠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마을해설사와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을 알아보는 '마을탐방'과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동네 지도 교과서 '중구기행', 중구 곳곳에서 활약 중인 청년 예술가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청년활동가 마을 방과 후 활동', 마을 어르신을 인터뷰해 생애를 책으로 엮는 '어르신 자서전', 동네 카페나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마을 인문학 카페'등 마을 곳곳이 교실로 탈바꿈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자원 인력풀(Pool)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강사를 양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한다. 또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협력도 활발히 진행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성 계발을 돕는다. 전문 뮤지컬공연장인 충무아
/ 2017. 2. 22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틈새계층 복지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황학동의 어느 여관 옥탑에서 월세 40만원에 살고 있는 박 모씨 부부. 부인은 조현병을 앓으면서 이렇다 할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단에서 추락해 다리는 마비됐고 치아는 전부가 망가졌다. 남편 역시 중풍과 그에 따른 왼쪽 팔 마비로 고통받고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는 요원했다. 그러나 틈새계층 해소를 위한 중구의 노력으로 기초수급자에 선정됐다. 중구 희망복지지원단 사례 관리사의 도움으로 중구의 '드림하티 알짜기부'로 후원자를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관내 청소대행업체인 수도환경은 이 부부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수도환경은 지난해 11월에도 미화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제도적 보살핌에서 낙오되는 주민이 없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복지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 국가를 위해 희생을 치르고도 사회의 관심 밖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발굴해 생활안정
/ 2017. 2. 2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 산하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10월까지 엘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독서치료 프로그램 및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진흥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독서 환경 조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적합성,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108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서울지역은 6개 도서관이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엘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및 운영비 49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책 읽어주기, 연극인·작가·성우 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2017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에 선
/ 2017. 2. 22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지난 17일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양준욱 의장(더불어 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도를 맞아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핵심정책목표 △의정활동강화 △지방분권확립 3개 분야에서 각각 3, 3, 7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정책목표 분야에서 안전, 민생, 청년 3개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민원처리, 의정활동지원, 홍보체계구축 3개 과제를 추진하여 의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으며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7대 지방분권 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7대 지방분권 과제란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의회 인사권
2017. 2. 22 중구는 양성 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17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취약계층 여성의 복지 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며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단체 홍보를 목적으로 하거나 일회성, 전시성 성격의 행사, 단체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중구 양성평등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목적 및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최고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작년도 주요활동실적, 임원 및 회원 명단 등을 첨부해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3396-5403)으로 방문 또는 우편
지난달 23일 신당동 주민인사회에서 동대문도매상가대표자협의회 양홍섭 대표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좌), 지난달 25일 청구동 주민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주민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우) / 2017. 2. 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7년 정유년을 맞아 1월 23일 신당동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동 주민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민인사회 일정을 살펴보면 1월 24일에는 황학동, 25일에는 청구동, 2월 3일에는 동화동, 6일에는 광희동, 7일에는 약수동, 을지로동에서 열렸으며, 8일에는 다산동, 9일에는 장충동, 10일에는 중림동, 13일에는 소공동, 14일에는 명동, 16일에는 필동, 22일에는 신당5동, 24일에는 회현동 순으로 진행된다. 이 주민인사회는 각 동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생생한 민의를 수렴해 올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다문화가정, 토박이, 지역활동가, 평소 관심 있던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인사회에서는 주민들과 보다 밀착 소통하기 위해 현장탐방의 시간을 별도로 준비했다. 이에 따라 최
중구노인회가 행정지원과 연락망 구축에 필요한 복합기를 제공한 모습. / 2017. 2. 8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김한수)는 중구청 맞춤복지 프로그램인 드림하티 사업의 2016년 모금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정기탁 받아 구립 및 사립 경로당 28개소 운영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해 제공했다. 중구청 맞춤복지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드림하티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구립 경로당 12개소와 사립 경로당 16개소의 운영에 꼭 필요한 맞춤형 물품(가전제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 경로당은 사전 조사를 통해 신청한 물품 중 경로당 운영에 꼭 필요한 물품 및 노후로 교체가 시급한 물품을 신청한 경로당을 우선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사립 경로당 28개소에 지원된 물품은 경로당 행정 운영 및 연락망 역할로 팩스 기능을 포함한 복합기 13대, 어르신들의 여가 시간 활용 및 다양한 뉴스, 건강 프로그램 등의 정보 제공에 필요한 TV 5대, 경로당에서 식사 및 간식 준비 시 간편하고 안전한 조리에 필요한 전자레인지 6대와 가스레인지 4대, 그리고 여름철 폭염대비를
/ 2017. 2. 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월 23일 나인트리프리미엄호텔 명동Ⅱ, G2호텔과 구민 채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규직원 채용 시에 같은 조건이면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나인트리프리미엄호텔 명동Ⅱ(중구 초동)는 3월에 문을 열 예정으로 지하 5층에서 지상 17층 규모에 41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역시 3월에 오픈 예정인 G2호텔(중구 저동2가)은 지하3층 지상14층 규모로 객실은 126개다. 앞으로 채용절차, 일정 등을 호텔 측과 협의한 후 그동안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접수된 호텔 취업 희망자들을 연계해 줄 계획이다. 중구는 6만여개의 사업체가 성업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구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간 일자리 발굴에 집중해 왔다. 그 중 하나가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다. 진입틈새가 좁은 기존 기업보다는 중구에서 새로 창업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취업확률이 높다는 판단에서 고안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 창업기업과 접촉해 구민채용 협약을 맺는 한편, 취업 희망자들은 맞춤형 직업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교육을 마치면 관련 기업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관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