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신당6동 새마을금고 발전의 산파역을 담당해 온 황영주(75) 이사장이 지난달 21일 퇴임했다. 80년2월12일 취임 당시 자본금 5천200만원으로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산 240억원, 회원수 4천여명이 넘는 성과를 이루었다. 황 전이사장은 "25년 동안 무사고로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겸손해 하면서 "이는 주민과 회원들의 협조와 직원들의 도움으로 이룬 결과"라며 모든 공을 직원과 회원에게 돌렸다. 그는 취임초 금고 정상화를 위해 불량 대출자등에 매서운 칼날을 세워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그럴 수 있느냐고 서운해 할 정도로 공과 사를 구분해 열정적으로 일해온 것이 금고 부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직원회의를 갖고 연대책임을 강조했으며 회원수 증가보다도 내실있는 운영에 치중해 왔다고 한다. 이사장 재직 동안 초창기가 가장 어려웠고 IMF때에는 개인회사인 (주)유진상사의 부도로 120억원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 금고운영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지난달 21일 신당6동 새마을 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의구 신임 이사장(61). 그는 84년 2월 부이사장이 된 뒤 20여년 동안 황영주 전이사장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면서 새마을 금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온 인물이다. 이 이사장은 요즘 잠이 안 올 정도로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지만 지금까지 운영해온 황영주 이사장의 뒤를 이어 금고를 효율적으로 운영에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마을 금고의 재산은 모두 서민들의 돈인 만큼 예금유치와 함께 대출을 활성화해서 서민을 위한 편안한 금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직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금고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민과 회원모두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1가구당 1구좌 갖기 운동등 회원 배가 운동을 적극 전개해 자산을 10%증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상가등이 없는 점을 감안해 무리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현재 동화주택 이주로 자산이 20∼30억원 감소한 가운데 봉제 의류분야의 침체로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또 저금리가 지속되
◇지난 20일 열린 제109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손덕수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109회 중구의회(의장 손덕수) 임시회가 지난 20일 개회돼 오는 3월2일까지 12일간 계속된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2004년도 각국별 업무보고와 함께 △중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보조금 관리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문화체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중구 공인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일회용품 사용 규제 위반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 △도시환경 정비 세운상가 3구역 구역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세운상가 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 및 세운상가 5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남대문구역 제10지구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분할)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등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1차 본회의에 앞서 최병환 한면우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대안은 뭔가, 서울역고가 일부철거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했다.<5분발언 다음호 게재>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년도 중구의회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그는 첫째, 구정에
◇중구지구당 후원의 밤 행사에서 새천년 민주당 중구지구당 김동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천년 민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김동일)이 지난 19일 남산자유센터 1층 평화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사무총장 김성순 의원 이기옥 한양대 교수 서대문갑 김용호 위원장등 1천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김동일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같이 함께 해 준 많은 내빈들과 용기와 희망을 준 강운태 사무총장께 감사드린다"며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깨끗한 시대를 여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은 현재 우리 역사에서 가장 부강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국내외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한미공조와 남북협력 강화, 농업보호와 자유무역협정 체결, 효율과 화합등의 리더십 부재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정치의 중심에서 새로운 정치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화석 후원회장(변호사)은 "탁월한 도시경영 행정전문가에서 바른 정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김동일 위원장은 정치개혁과 나라
◇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이 중림동 동정보고에서 '중림동 2004 추진사업' 보고를 받고 있다. 신당5동 청소 자율봉사활동 등 전개 중림동 음식쓰레기 수거용기 보급 ◈ 신당5동 2004년 중점사업으로는 신당5동 80, 85번지 일대 2월과 3월중에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확정을 거쳐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하왕십리 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조합놀이대 외 10종의 시설과 소나무, 철쭉 외 16종 9천370주의 수목을 식재하게 되며 배드민턴장, 에어로빅, 농구 등 다목적복합시설의 체력단련장 건립을 올해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그 외 사업으로는 △Clean중구 뒷골목 청소 자원봉사대 244명 자율봉사활동 전개 △성동고교 신축 복합시설 지하에 공영주차장 건립해 인근주차난 해소 △교통안전회관∼금호유수지간 도로확장공사 12월말까지 완료 △신당5동 150번지 주변 배수분구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 △신당동일대 하수암거 보수보강ㆍ하수도준설공사 △신당5동 일대 4개소 블록단위 상수도 배급수관정비공사 △관내 초ㆍ중ㆍ고교 환경개선 및 시설보수 개축공사, 학교환경개선 보조금을 지급할 예
◇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이 신당1동 동정보고회에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각 동의 현황과 문제점, 주민건의사항 등을 파악해 주민복지증진에 힘쓰기 위해 지난주에 이어 각 과장들과 함께 각 동을 방문해 동정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5일에는 장충동 광희동, 6일에는 신당 1ㆍ2동, 10일에는 신당 4동, 11일 신당 5ㆍ6동, 12일 중림동 을지로 3,4,5가동, 13일에는 황학동 신당3동을 방문해 각 동의 현황보고를 듣고 2004년 중구계획 및 주민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 부구청장은 각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충동 첨단 교육기자재 적극 지원 광희동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실시 김 부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을 위해 각 직능단체와 구의원 및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고 있어 구정이 대과 없이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구는 무공해 사업으로 관광ㆍ문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활성화해 호텔, 병원, 주상복합 건물 등 쾌적한 도심 속 깨끗한 중구 환경개선
중구가 여러 자치단체 중 특별히 관광특구 지정 및 활성화사업 추진이 성공사례로 선정돼 TV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하게 된다. 중구에서는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 주최로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성공 사례 중 적합한 사례를 제작 방송하여 여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자치 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했다. 방송은 오는 24일 오전 9시, 오후 3시에 위성방송 K-TV에서 [지방자치 그 성공현장을 가다]는 제목으로 중구 관광분야(관광특구)에 대한 사항 등을 2회 방영한다.
중구는 사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사무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OA사무실을 설치하게 된다. 구청 21개부서중 미설치된 3개 부서 지역경제과 환경위생과 토목과는 총무과에서 추산 받아 부서별 자체 발주하여 OA사무실로 교체ㆍ설치하며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토ㆍ일요일을 활용해 공사한다. OA사무실에는 책상 의자 이동서랍장을 설치하고 통신 및 전기선 정비공사 등을 하게 된다.
◇사업체기초통계조사 채용자 180여명이 지난 16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중구는 지난 16일 7층 대강당에서 사업체기초통계조사 채용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원들은 6시간동안 근무수칙, 현장조사시 조사원이 지켜야 할 사항, 응답자 면담요령, 조사표 작성요령 및 유의사항, 항목별 작성요령, 조사대상 여부확인, 조사표 내용ㆍ항목별 검토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사업체 방문시 유의사항으로 사업체를 방문하기에 앞서 지참해야 할 용품이 빠지지 않았나를 점검하고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해야 한다. 그리고 복장을 단정히 하고 올바른 언행으로 사업체에서 거부감이 없도록 하고 사업체와 불필요한 언쟁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업체와 약속한 방문일자와 시간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조사원들은 지난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25일간 2003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 업무중 현장조사(조사표 작성)업무 또는 관리자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조사는 사업체의 규모 및 경영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본사ㆍ점, 지사ㆍ점, 영업소, 출장소) 상점 식당 병ㆍ의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보원)은 오는 3월3일부터 5일까지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창업강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소자본 자영업 창업을 내용으로 △창업시장 전망 △창업지원제도 이용요령 △유망사업 정보 △입지선정 요령 △마케팅 전략등에 대해 소상공인지원 상담사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게 된다. 또한 강좌 마지막 날에는 창업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도 실시한다. 이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www.sbdc.or.kr)이나 영등포 소상공인지원센터(전화 2068-1786)로 접수하면 된다.
각 기업마다 고객중심 경영이 확산되면서 고객 입장에서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미스터리 쇼퍼는 고객을 가장해 기업과 매장 직원들의 서비스나 상품지식 등을 평가하고 고객만족도를 파악하는 신종 직업. 처음에는 아르바이트로 시작됐지만 지난 2002년 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미스터리 쇼퍼 전담사업부를 운영하면서 프리랜서 직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 소속 미스터리 쇼퍼 신정이씨(33ㆍ여)는 리서치 회사에서 설문조사 요원으로 2년 동안 활동하다가 지난해부터 미스터리 쇼퍼로 일하기 시작했다. 신씨는 매일 아침 E메일을 확인해 회사의 공지사항과 스케줄표를 점검한다. 해당 매장의 위치와 교통편, 직원수 등 사전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간단한 메모지와 녹음기를 준비해 나간다. 직원들의 서비스와 상품지식, 청결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신제품이 나왔을 경우 직원들이 그 제품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도 한다. 음식점에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가장 먼저 맛을 보고 평가를 내리는 것도 미스터리 쇼퍼의 역할. "마치 비밀요원이 된 것 같은 스릴이 느껴져요. 하
◇민주평통 정례회의에서 김사홍 회장이 자문위원과 각 직능단체 장들이 모인 가운데 민주평통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김사홍)는 지난 19일 세종호텔에서 정례회의 및 대북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과 기관장 직능단체장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정세의 변화와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백승주 국방연구원 북한실장이 연사로 초청돼 북한 실정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김사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국평화통일의 대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자문위원의 노력에 격려를 보내며 노력의 결실로 점차 남북평화 협력의 기온이 감돈다"며 "한반도의 화해, 협력, 공존, 긴장의 해소를 이룩해 평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와 정보의 힘이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에 국제사회의 승리를 위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민족대화합을 이뤄 남북공존체제를 만들어 갈 때"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주변국과의 긴밀성을 높여 남북평화공존 정책을 펴는데 한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