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중구의회 임시회 개최

3월2일까지 12일간…각종조례안심의 의결

 

◇지난 20일 열린 제109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손덕수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109회 중구의회(의장 손덕수) 임시회가 지난 20일 개회돼 오는 3월2일까지 12일간 계속된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2004년도 각국별 업무보고와 함께 △중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보조금 관리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문화체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중구 공인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일회용품 사용 규제 위반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 △도시환경 정비 세운상가 3구역 구역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세운상가 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 및 세운상가 5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남대문구역 제10지구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분할)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등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1차 본회의에 앞서 최병환 한면우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대안은 뭔가, 서울역고가 일부철거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했다.<5분발언 다음호 게재>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년도 중구의회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그는 첫째, 구정에 대한 견제 조정역할을 강화하고 각종현안문제들에 대해 구민의 의견을 충분이 반영토록 하고 둘째, 의정활동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연찬회 활동 기회를 늘리고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의정 기법을 도입하겠다는 것. 셋째, 구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조례와 제도등을 과감히 정비, 개선하기 위해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하고 다섯째, 의회 홈페이지를 강화해 구민의 의회운영 참여의 폭을 넓히고 정기적으로 의회보와 의회 안내 책자를 발행, 투명하고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손의장은 "금년에 국회의원 총선과 자치단체장 보궐선거등이 있어 그 어느해 보다도 과열될 우려가 있다"면서 "적은 비용으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