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원의 밤 행사 가져

각계인사 1천여명 참석 성황

 

◇중구지구당 후원의 밤 행사에서 새천년 민주당 중구지구당 김동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천년 민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김동일)이 지난 19일 남산자유센터 1층 평화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사무총장 김성순 의원 이기옥 한양대 교수 서대문갑 김용호 위원장등 1천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김동일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같이 함께 해 준 많은 내빈들과 용기와 희망을 준 강운태 사무총장께 감사드린다"며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깨끗한 시대를 여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은 현재 우리 역사에서 가장 부강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국내외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한미공조와 남북협력 강화, 농업보호와 자유무역협정 체결, 효율과 화합등의 리더십 부재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정치의 중심에서 새로운 정치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화석 후원회장(변호사)은 "탁월한 도시경영 행정전문가에서 바른 정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김동일 위원장은 정치개혁과 나라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륜과 청렴,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김위원장이 정치개혁 태동의 진원지가 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운태 민주당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후원회가 열리는 이 자리에 사람의 향기가 가득차 있다"고 말문을 연뒤 "김위원장이 정치의 중심에 서서 개판인 정치판을 사람판인 정치판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김위원장을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추켜 세운뒤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람을 잘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순 국회의원은 "구청장 출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서민애환을 알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비리정치 철새정치를 종식하고 생활정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